​미래를 예언해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준 책들

[로버트 박]

​미래를 예언해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준 책들

© Getty Images

미래를 예언해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준 책들

좋은 책은 독자를 다른 시간과 장소로 이동시킬 수 있으며, 

줄거리가 과거, 현재, 미래 어디로 설정되든 간에 

작가들은 창의적으로 그들이 사는 시대와 구분된 

그들만의 세계를 창조한다. 

과거에 몇몇 작가들은 당시 발명되지 않은 발명품, 기술,

 사회적 규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시대를 앞서갔다. 

사진을 통해 미래를 예언한 책들을 자세히 살펴보자.

© Getty Images

'노스트라다무스: 21세기 대예언' (2005) - 마리오 리딩

이 책은 16세기 프랑스 점성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해석한 것이다. 이 책의 한 부분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022년 96세 경에 

사망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여왕이 세상을 떠난 후 이 책의 판매량은 엄청나게 증가했다

© Getty Images

'20세기 파리' (1863) - 쥘 베른

쥘 베른의 디스토피아적 소설 '20세기의 파리'는

 발명품이 만들어지기 거의 100년 전에 

미래의 발명품을 예측했다. 

그가 예측한 발명품은 잠수함과 

달에 착륙하는 데 필요한 기술 등이 있다.

© Getty Images

'20세기 파리' (1863) - 쥘 베른

쥘 베른은 그의 다른 책에서도 이 발명품들을 언급했지만, 

'20세기의 파리'는 이 발명품들을 언급한 첫 번째 작품이다.

© Public Domain

'미래 급행열차' (1888) - 미셸 베른

쥘 베른의 아들 미셸 베른은 '20세기 파리'가 출간되고

 25년 후에 '미래 급행열차'을 썼다. 

이 짧은 이야기는 가압된 공기에 의해 진공 상태인 튜브 안에서

 추진되는 대서양 횡단 기차에 대한 이론을 설명한다. 

이 이론은 캘리포니아의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일론 머스크의 하이퍼루프 기술을 떠올리게 한다. 

© Getty Images

'1984' (1948) - 조지 오웰

조지 오웰의 '1984'는

 36년 후의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묘사한다. 

정부 권력의 남용과 감시를 가리키는 

'빅 브라더'라는 용어는 이 책에서 유래되었다.

© Getty Images

'1984' (1948) - 조지 오웰

조지 오웰은 사람들의 삶을 감시하고 

얼굴 표정과 심박수를 기반으로 사람을 식별하는

 여러 가지 기술을 언급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이다.

© Public Domain

'술타나의 꿈' (1905) - 로케야 사카와트 후세인

벵골 출신의 무슬림 페미니스트이자 사회 개혁가인

 로케야 후세인이 쓴 이 책은 폭력과 전쟁을 막기 위해 

남자들이 갇혀 있는 레이디랜드라는 장소를 배경으로 한다. 

그리고 그녀는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태양 에너지와 

영상 통화와 같은 몇몇 기술들을 예측했다.

© Getty Images

'자유로워진 세계' (1914) - 허버트 조지 웰스

제1차 세계 대전 발발 후 쓰여진 '자유로워진 세계'는 

핵무기가 발명되기 거의 100년 전에 

핵무기가 발명되었다가 폐기될 가능성에 대해 서술했다.

© Public Domain

'자유로워진 세계' (1914) - 허버트 조지 웰스

당시 사람들이 방사능의 위력을 알고 있었지만,

 웰즈는 방사능의 파괴적인 사용을 누구보다 먼저 예상했다.

© Getty Images

'낸터킷의 아서 고든 핌 이야기' (1838) - 에드거 앨런 포

에드거 앨런 포가 쓴 유일한 소설인

 '낸터킷의 아서 고든 핌 이야기'에서 

선원들은 배가 폭풍을 맞은 후

 바다에서 표류하고 굶주리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이었던 그들은

 선원 리처드 파커를 희생시키기로 결심한다.

© Getty Images

'낸터킷의 아서 고든 핌 이야기' (1838) - 에드거 앨런 포

에드거 앨런 포가 식인 풍습에 대해 글을 쓴 지 거의 50년 후, 

실존 인물인 리차드 파커는 그의 배 미뇨네트가 폭풍으로 침몰한 후

 그의 동료들에게 살해되고 잡아먹혔다!

© Getty Images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1968) - 아서 C. 클라크

큐브릭 영화와 동시에 출간된 클라크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우주 여행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로 명작으로 남아있다.

© Getty Images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1968) - 아서 C. 클라크

하지만 클라크가 예측한 것은

 작은 기계와 편의 시설이었다.

 "뉴스패드"로 묘사된 이것은

 그가 아이패드를 예측했다고 말할 수 있다.

© Getty Images

'멋진 신세계' (1932) - 올더스 헉슬리

2540년 런던을 배경으로 한 '멋진 신세계'는 

사람들이 기분을 좋게 하는 약물의 

사용을 통해 탈출하는 사회를 묘사한다.

© Getty Images

'멋진 신세계' (1932) - 올더스 헉슬리

과학자들이 항우울제를 처음으로 

실험한 것은 1950년대 이후였다. 

하지만 헉슬리는 

1930년대에 항우울제를 예측했다.

© Getty Images

'화씨 451' (1953) - 레이 브래드버리

1953년 이 책이 출판되었을 때, 

텔레비전은 이미 인기 있는 오락의 형태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게임 쇼, 대본이 있는 코미디, 뉴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 Getty Images

'화씨 451' (1953) - 레이 브래드버리

하지만 브래드버리는 '화씨 451'에서 

현대 리얼리티 TV와 아주 비슷한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그는 벽 크기의 텔레비전에서 

시청자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예측했다.

© Getty Images

'걸리버 여행기' (1726) - 조나단 스위프트

조나단 스위프트는 그의 풍자적인 저서에서 과학자들과 

그들의 연구를 포함한 영국의 많은 측면을 조롱했다. 

그는 화성 주변에서 상대적으로 짧은 공전 주기를 가진 

두 개의 위성을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그들은 실제로 150년 후에 발견되었다.

© Getty Images

'걸리버 여행기' (1726) - 조나단 스위프트

스위프트는 또한 달을 정확하게 묘사했다. 

현재 화성의 위성 포보스에 있는 몇몇 분화구들은

 그의 캐릭터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 Getty Images

'지구' (1990) - 데이빗 브린

2038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인 '지구'는 

스팸메일로 가득 찬 이메일 수신함, 핵융해, 

지구 온난화와 같은 예측들로 가득 차 있다.

 브린은 지구 가열의 정도를 과장했다고 말했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 Getty Images

'뉴로맨서' (1984) - 윌리엄 깁슨

1984년 당시 인터넷은 비교적 새로운 것이었고 

사람들은 여전히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깁슨의 캐릭터는 인터넷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해킹하고 데이터를 훔치기까지 했다.

© Getty Images

'뉴로맨서' (1984) - 윌리엄 깁슨

깁슨은 심지어 이전 책 '버닝 크롬'에서 

사이버 공간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 용어는 '뉴로맨서'를 통해 대중화되었다.

© Getty Images

'잔지바르에 서다' (1969) - 존 브루너

책에서 묘사하는 것 중 가장 정확하게 미래를 묘사하는

 '잔지바르에 서다'는 미국의 2010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브루너는 테러리스트의 위협과 학교 폭력을 예측했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 관계만 즐기는 연애 문화와 LGBTQ 커뮤니티도 예측했다. 

이 소설에서 사람들은 위성 TV와 전기 자동차도 사용한다.

© Getty Images

파운데이션 시리즈- 아이작 아시모프

1951년과 1953년 사이에 출판된 이 시리즈는 

인간의 행동과 삶의 발전과 추세를 정확하게 분석함으로써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심리역사학"라고 불리는 

가상의 학문을 만들었다.

© Getty Images

파운데이션 시리즈- 아이작 아시모프

그 당시에도 통계가 존재했지만 아주 기초적이었으며,

 아시모프의 소설에서는 소비자 행동에서부터 

투표 선호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측정할 수 있는 

오늘날의 조사와 아주 흡사하게 묘사하고 있다.

© Getty Images

'더 머신 스톱스' (1909) - E.M. 포스터

'더 머신 스톱스'에서 포스터는 

모든 사람들이 전자 장치를 통해 소통하면서 

자기 방에서만 살고 일하는 미래를 상상했다.

© Getty Images

'더 머신 스톱스' (1909) - E.M. 포스터

그리고 이 시점에 전화기가 존재하긴 했지만, 

라디오는 사실상 알려지지 않았고

텔레비전은 발명되지 않았었다. 

포스터는 비디오 채팅과 홈 오피스로 가득 찬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 Getty Images

더 패러블 시리즈 - 옥타비아 버틀러

버틀러는 3부작의 세 번째 책을 완성하기 전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는 '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우화'(1993)와 '달란트의 비유'(1998)에서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만들었다. 

그녀의 책들은 지구 온난화, 영향력 있는 기업들, 사회 불평등뿐만 아니라

 포퓰리즘 선동가의 부상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 Public Domain

'타이탄 호의 침몰 혹은 부질없음' (1898) - 모건 로버트슨

로버트슨의 소설 '타이탄 호의 침몰 혹은 부질없음'은

 타이탄이라는 이름의 여객선이 빙산에 부딪혀 

대서양의 차가운 바다에서 침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Public Domain

'타이탄 호의 침몰 혹은 부질없음' (1898) - 모건 로버트슨

타이타닉처럼 타이탄 호는 로버트슨의 책에서 

당대 가장 큰 배라고 묘사되었다. 

그리고 실제 비극처럼 수천 명의 사람들이 

배의 침몰로 목숨을 잃었다. 

© Public Domain

'낯선 땅의 이방인' (1961) - 로버트 A. 하인라인

하인라인은 1961년에 출간된 그의 공상 과학 소설에서 

현대의 물침대를 묘사했다.

 1968년에 최종 발명자인 찰스 홀이 가지고 있던 특허가

 거부될 정도로 그것을 정확하게 묘사했다.

출처:

 (Insider) (Mental Floss) (Reader's Dig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