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전부터 대리운전과 방송의 유착관계를 의심해왔다.그도 그럴 것이 주로 연예 종사자들이 대리 광고에 많이 나왔고 1577은 YTN에 지속적으로 광고를 내왔으며 대리업계의 보험료 횡령 및 부당한 갑질이 크게 사회문제화되지 않는 걸 보면서 그런 의심이 충분히 들었으니까.
내가 왜 이런 글을 올리냐면,MBC 시사매거진 2580을 안 봤지만 전언에 의하면 골목상권에 초점을 맞췄다기에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는 생각에서다.골목상권이라? 과연 대리운전이 일반적인 골목상권의 논리로 치부될 수 있을까? 단언컨대!! 골목상권이 아니라 양아치 조폭의 이권이라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
대리에 골목상권은 존재치 않는다.광역대리화되면서 지역대리도 설 자리를 잃었어.골목상권이라 한다면 오히려 대형 업체들이 대리를 광역화하면서 죽였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그나마 골목상권으로 치부될 만한 지역대리는 대형업체들에 의해 잠식되면서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했다.
엄밀히 골목상권을 죽인 건 프로그램이 등장하면서부터다.대리가 대중화,광역화하면서 점점 지역대리는 사라지고 프로그램 가지고 뛰는 광역대리로 바뀌었으니까.가격이 개판된 것도 그때부터다.바야흐로 대리기사 피 빨아먹는 무한경쟁이 시작됐지.이런 대리의 변화 과정과 현실을 모르고 골목상권 운운하는 것은 대리를 몰라도 한참 모르는 거야!!
혹여 2580이 기존 대리업체의 로비를 받았는진 모르겠지만,또는 방송계의 대리 이권이 결부돼 있는지 몰라도 골목상권의 논리로 카카오 진입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면 대다수 약자인 대리기사보다 부당한 갑질을 일삼아온 플사와 업체의 편을 드는 것밖에는 안 된다.그 자체만으로도 방송의 도덕성에 하자가 많아!!
지금의 대리는 골목상권이 존재치 않는다.골목상권이 아니라 불법 천막과 보험료 횡령으로 기사장사에 열을 올리는 양아치 이권만 존재할 뿐이야.다시 말한다.골목상권이 아니라 양아치 이권이야.조폭 이권이고!! 사실 MBC도 썩었지.오죽하면 30년간 몸 담았던 손석희가 MBC를 떠났겠냐? 그 방송 수준이 어디 가랴!!
첫댓글 늦으셨네요.
2580사건은 지났는데...
죄송하지만 어제의 글을 찾이보시면 동감이 가는 글들이 많아요.
기사의 입장이 아닌 플사들의 사연을 방송했다는 것.
기사는 그냥 기사일뿐...
반전이 있을겁니다 jtbc 에서 보도가되야 진짜죠 ㅎ 엠빙신이야 원래 왜곡 아님니까? 취재가 몬 필요? 보도국장이 대충 쓰면되지 ㅎㅎ
좋은글 잘봤습니다.
이건 개인적인건대 손석희씨가떠나고
김구라대상 탄 이후로 mbc는 부정적으로 비춰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