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ShimShim[주원/주성/주훈 아빠]입니다
카페 초창기는-10년전-스탭도 하고 글도 꽤 많이 올리고 활동도 잦았는데 최근 눈팅만 하고 있다가 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작년에 최고수님이신 구국조님의 랍스터 사육을 보고 필을 받아 시도하다가 5마리 죽이고(실패후 삶아 먹었죠)
마지막 살아 남은 랍스터 라이언 입니다.
현재 8개월째 생존 중이며 중간에 탈피한번 하고 발색이 파래지고 있습니다.
그간 생존 히스토리를 올립니다. 사진이 많아도 이해부탁합니다.
[2015.6.20] 현재의 랍스터 라이언 발색입니다. 아래 예전 사진과 비교해 보시죠
< 발색변화 History >
[2014.11.05] 최초 랍스터 라이언 입양시 검황색 (롯*마트에서 봉달 함)
[2014.12.12] 라이언 입양 한달후 발색 - 큰 차이 없으나 집게 틈이나 수염부분이 파란끼가 보임
[2015.01.10] 두달 지난 라이언의 발색... 미미하지만 파란끼가 퍼짐
[2015.03.19] 탈피 준비로 색깔 빠짐
[2015.04.09] 랍스터 라이언 탈피 및 소장용 껍질
[2014.5.17] 탈피후 한달 지나 다시 파래지는 라이언
[2015.6.17] 현재 라이언의 발색.
랍스터도 얍비처럼 사육환경에 따라 발색이 변화되는군요
다른 분들도 아시겠지만 저가 8개월 키워보니까 랍스터는 탈피전날까지 식탐이 있어서 먹더군요. 먹을땐 생 난리를 치죠...
탈피전이라 단 먹고 다 뱉어버려서 물만 베리더군요...
최근 들어 라이언이 먹고 다시 뱉기 시작하던데 30cm덩치가 3개월만에 탈피할까...헷갈립니다.
이상 랍스터는 연구 였습니다.
첫댓글 반갑습니다
수온은 어떻게 유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네~ 안녕하세요
특별한 장치는 없구요
26도 유지중입니다.더 더우면 냉각팬 돌릴 예정입니다
멋진 모습이네요 ^^.. 같은 가재지만 신기하네요 ..
감사합니다 바닷가재라 얍비보단 한덩치하죠
멋진녀석 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금은 거의다 줄이고 주로 스탠하고 랍스터 위주로 사육중입니다. 내공은 안생기고 시간만 지났네요
30cm 중간급이라 보통 사이즈인데 40cm급 20만원짜리 보고 깜놀해서 올 겨울엔 대물 도전 예정입니다. 수산시장을 다뒤져 봐야죠
오랜만에 뵙습니다~ 검은 발색만 띄는 줄 알았던 랍스터도 환경에 따라 발색이 바뀐다는 게 신기하네요.
얼마나 파래질지 모릅니다만 원래 랍스터가 주황색이라 탈피시 다시 원래색으로 돌아오는 것같습니다
와 귀한 사육기네요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번 여름 잘넘기면 10년후까지 사육기 쭉~ 올리고 싶네요
가재가 푸른색으로 변했네요. ^^
내용의 태클은 아니고.. 발색의 변화에 대해서 작은 팁을 알려드리자면, 가재의 발색은 먹이에 의해서 좌우가 됩니다.
현재 어떠한 식단으로 사육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육식, 즉 생먹이로 사육하시고 있으시다고 생각됩니다.
바닷가재는 태생부터 푸른 발색인 대서양 개체인 '오드레세유'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적갈색 혹은 흑색에 가깝습니다.
이러한 붉은 빛 발색은, 식물의 카로틴의 영향을 받아서이며, 가재는 스스로 색소를 체내 성분만으로는 합성시켜 발현시키지 못합니다.
즉 야생에서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해조류를 먹지 않았기에 나타나는 색소결핍 현상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
이러한 발색의 변화는 담수개체도 마찬가지 모습을 보이는데, 육식으로 장시간 사육시킬 경우에는 푸른 발색으로 변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개중에는 건강상의 문제로 발색이 옅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이럴 경우에는 푸른발색에서 흰색으로 탈색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등갑이 물러지는 현상도 보이기에 개체가 건강상 적신호를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의 발색이 아닌, 원 발색인 검붉은 색을 원하신다면.. 다시마등의 해조류를 메인으로 먹이를 주신다면 2~3주 내외로 발색의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루리루리[한동윤]-이매 그렇군요^^
블크 키울때 발색변경은 제경험으로 조명시간과 연관있다고 봤는데 먹이군요
현재 랍스터는 사료만 먹이고 있고 한번에 10개이상 먹이고 있습니다
너무주면 물냄새가 나서 더 못주고 있어요 주면 주는대로 다 먹고 손바닥만한 물고기도 하룻밤에 다 먹더라구요
앞으로도 얼마나 더 푸르게 될지 모르겠네요
무시무시한 집게발이로군요.
감사합니다
마트에서만 보던 랍스터를 멋있게 키우시는게 정말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