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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지역이 중~소형 및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서초ㆍ송파구는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작년 하반기부터 유지되고 있는 북고남저의 흐름을 이번 주도 지속했다. 강남권에서는 지난 1월 상승세를 보였던 재건축 단지가 보합세를 보이며 주춤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 단지에서는 매도ㆍ매수 문의가 일부 활발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가격 변동은 그리 크지 않은 상태다.
유형 별로는 일반 아파트가 0.08%, 재건축은 0.01%를 나타냈고, 규모 별로는 소형(전용 60㎡ 이하) 0.13%, 중소형(전용 60~85㎡ 이하) 0.05%, 중형(전용 85~102㎡ 이하) 0.06%, 중대형(전용 102~135㎡ 이하) 0.02%, 대형(전용 135㎡ 초과) 0.0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동대문구(0.32%)와 노원구(0.32%)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종로구(0.30%), 도봉구(0.29%), 서대문구(0.28%), 관악구(0.21), 구로구(0.16%), 은평구(0.14%)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그 외 지역은 서초구(-0.03%), 송파구(-0.03%), 양천구(-0.01%) 소재 일부 단지에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별다른 변동은 보이지 않았다.
개별 단지로는 답십리동 동답한신 82㎡(전용 59㎡) 형이 2375만~2500만원 가량 상승해 1억9500만~2억2500만원 선에, 102㎡(전용 82㎡) 형은 2500만~3500만원 가량 상승해 2억3500만~2억9500만원 선에, 119㎡(전용 96㎡) 형은 2600만~3500만원 가량 상승해 2억6500만~3억3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규모 별로는 소형이 0.35%, 중소형은 0.26%, 중형은 0.99%, 중대형은 0.16%, 대형은 0.00%를 기록, 중형대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상계동에서는 재건축 기대감으로 주공2단지(저층)이 강한 오름세를 나타내, 69㎡(전용 59㎡) 형이 6000만~8000만원 가량 상승한 2억2000만~2억5000만원 선에, 89㎡(전용 84㎡)형은 9000만~1억원 가량 상승해 4억~4억30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규모 별로 소형 0.05%, 중소형 0.07%, 중형 0.20%, 중대형 0.07%, 대형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지역 별로는 강서구(0.29%), 종로구(0.25%), 동대문구(0.20%), 강남구(0.20%)에서 상승세를, 서초구(-0.05%), 양천구(-0.04%)에서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그 외 지역은 소폭의 등락 움직임을 보이면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한편 서초구(-0.05%)에서는 반포동(-0.28%) 일대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