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사에서 수계를 받은지 한달여가 훌쩍 지나간다
첫 대면이라면서 서로의 이름도 서로의 얼굴도 익히지 못하고 서먹하게 끝내고 만 수료식때의 1박2일의 기억이 자꾸만 마음을 짓누른다.
다행히 초발심의 환희심으로 위안을 삼으나, 우리 사불대 수료도반들에겐 그래도 남는건 아쉬움뿐이다.
기회가 된다면 좀더 마음 가까이 다가가고픈 마음이 쭈---욱 간절함은 나뿐만이 아니리라
오늘 7월 17일 사불대 수료도반들의 법회가 도봉구 창동 정혜사에서 있었다.
먼저 오랜만에 뵙는 남전스님이 너무 반가웠다
한잔 한잔 직접 정성드려 권하는 녹차가 더위에 지친 피로를 싹 가시게 한다.
먼 고향에 온듯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이어 예정에 없던 신행에 대한 여러 말씀, 스님의 확고한 신념, 불교관등 짧은 시간에 나누는 말씀 중에 스님의 건강한 생각을 직접 확인하니 더욱 기쁘다.
이어진 법회에서 남전스님의 법문이 계속되었다.
불교는 시비근절을 끓어야 하며, 인과의 깨달음을 알고 과보를 받을 줄 알아야한다고 '인과의 도리'에 대해 마씀하신다.
'욕'이란 살생의 과보가 낮게 나타나는 결과라고.
말씀을 듣고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욕도 즐거운 마음으로 달갑게 받아야 되겠다고 생각하니 웃음이 나온다.
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진실로 행복과 불행은 내가 만드는 것이네
끝으로 해주신 말씀으로 인과의 도리를 쉽게 이해하게 해 주신다
고맙습니다. 항상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시기 기원합니다
오늘 자리를 주선해 주신 덕성, 법흥회장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리를 함께한 보살님, 거사님 반가웠습니다.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전철에서 많은 이야길 주신 법공 이은갑거사님 고마웠습니다
사불대 2기 용주사 수료자님들의 참석이 저조합니다.
자리를 함께해서 새로운 환희심으로 초발심을 이어가도록 합시다.
첫댓글 智性도반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행복도 내가만드는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_()_
智性도반님 해성이 나타난것 같습니다, 아렇게 빨리~ 많은걸 느끼게하는 짧은 시간었지요.................... ()()
지성도반님 짧은 만남에 아쉬워 저의 신행생활을 두서없이 말씀드렸는데 ,,,,,, 자주 방문하셔서 좋은글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智性/林海根] 거사님 어제의 무더위속 짧은 만남 시간이었지만 서로가 의미와 유익함으로 불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늘-- 강건하시고, 부처님법안에서 행복함이 가득하세요...<德成/정운환> 합장...()()...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좋은 후기 잘 읽고 갑니다.다음 모임을 꼭 약속 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