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미 통화 스와프 계약 가능성과 관련하여...(펌)

[sanyang]

*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가능성" 이란 기사가 나오고 얼마전 MB의 미국 방문, 여당 대표의 개성공단 방문 등을 보면 10월 이후 상당한 경제와 정치적 파장을 몰고올 수 있을지 모릅니다.  환율, 금리인상, 남북화해모드,(천연가스관 연결, 우라늄농축 중지, 남은 연료봉 구입 등등)...10월 이후 추운 겨울을 맞이할 지도 모르겠군요.... 

"韓, 美와 통화스와프 계약 가능성"

서울경제 | 입력 2011.10.02 17:29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서울

 

해외 IB들 "최악땐 원·달러 환율 올라 주가와 역전될 수도" , "원화 하락에 한국채권 매력 약화"

뉴욕 월가의 투자은행(IB)들은 유럽 재정위기가 더욱 악화되고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될 경우 한국은행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달러에 대한 원화가치는 지속적으로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악의 경우 코스피 주가지수와 환율이 역전되는 사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일 모건스탠리ㆍ골드만삭스 등 해외 IB들이 분석한 4ㆍ4분기 한국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경기침체, 유럽 재정위기 등 해외변수 불안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는 견고하게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골드만삭스는 "해외 투자자들의 채권수요 기반이 탄탄하고 외환보유액도 크게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원화가치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는 안정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유럽사태 불안이 지속될 경우 한국은행이 FRB와 통화스와프를 다시 맺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해외 IB들은 원화가치 약세가 대세로 굳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채권수익률이 선진국보다 높고 한국의 재정상태도 양호해 8월까지만 하더라도 해외 투자자들은 한국 국채를 공격적으로 사들였다"면서 "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증폭되면서 이 같은 매력이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 원화가치도 평가절하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정부의 환율시장 개입 ▦정부의 금융안정화 의지 ▦3,000억달러를 넘어선 외환보유액 ▦외국인들의 한국채권 수요 증가 등을 이유로 원ㆍ달러환율은 1,200원 아래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유럽사태가 2008년 때처럼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확산되는 등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될 경우 원ㆍ달러 환율은 1,430원까지 치솟아 주가지수와 역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2008년 말 나타났던 경기 하강추세가 재현되면 8월 말 1,880포인트를 나타냈던 코스피지수는 오는 11월 말 이보다 30%나 떨어진 1,370포인트까지 밀릴 수 있다"며 "이 경우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과 채권투자 규모도 현재 480조원에서 340조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해외 IB들은 최근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경상수지 흑자규모에 대해서는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8월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급감한 것은 무역수지가 일시적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라며 "원화가치 하락이 한국 제품의 수출경쟁력을 회복시켜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상수지 흑자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규모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모건스탠리는 "외국인들의 자금유출에 대비할 수 있을 만큼 한국은 충분한 외환보유액을 가지고 있다"면서 "2008년의 경우 외환보유액은 단기외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단기외채의 2배를 넘어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가계부채에 대해 "한국은행은 급증하는 가계부채 문제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에 제약을 받을 것"이라며 "하지만 가계부채 규모는 통제 가능한 범위 안에 있다"고 밝혔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아래는 21C동호회의 비빔밥님의 글)

연휴라 다들 놀러가셨나봐요?^^

새로 올라오는 글이 뜸하네요~

새벽 3시가 다되가는 데 잠이 안와 글 하나 올리고 잘렵니다!

일단 MB의 미국 방문목적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지 모르겠네요.

현정부는 위기가 오면 스왑으로 해결하겠다는 생각인 것 같은데

기본적인 마인드 자체가 우려됩니다.

한 가정의 가장이 집안 살림은 안돌보고 빚만 내서 흥청망청 주색잡기 하다가

채권자들 몰려오면 옆집 형님에게 쪼르르 달려가 무조건 부탁해 보겠다는 생각인 듯..

공기업 민영화도 막상 채권자들 몰려오면 결국 국민들도 막지 못할 것입니다.

좋죠! 어차피 나라 존망을 핑계로 이것 저것 팔아먹을 거 다 팔아먹고

커미션만 두둑하게 챙기면 그만이니..

골드만삭스는 한국이 환율 방어를 잘 해낼꺼라고 추켜세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달러가 마르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은행들을 달러 구하기에 사활을 건 상황입니다.

(아마 금융권은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뽑는 곳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최소한의 인원일 것이며 상황이 악화되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갈 것입니다.)

크게 문제 없다는 언론과 달리 이미 국내 은행들은 하반기 원달러 환율을

내부적으로 1500원대에 잡고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이는 보수적인 은행들의 예측입니다.

저축은행 트리거는 이미 당겨졌습니다.

우리나라 은행은 미국 은행처럼 FDIC(연방예금보호공사)와 같은 기관에 의해 엄격하게 관리되지 않습니다.

또한 만연한 부실회계감사 또한 우리로 하여금 뚝이 터지기 전까지 뚝의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없게 합니다.

지금 국내 은행은 초비상 상태입니다.

하지만 국내의 보수 언론은 정치 이념 기사로 지면을 도배하고 있습니다.

간간히 토막 기사로 위험을 알리며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고 있을 뿐이죠.

(그것은 양심이 아니라 비열한 짓입니다.)

저축은행에서 시작된 도미노가 어디까지 쓰러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환율 문제가 아니더라도 이미 우리나라 경제는 우리정부의 손을 떠난 상태입니다.

삽질과 시멘트질로 불필요한 재정정책을 남발한 덕에

이제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입니다.

여기서 조였다가는 스태그플레이션이고

여기서 더 풀었다가는 바로 하이퍼인플레이션입니다.

거기에 환율 충격까지? 설상가상이죠!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경제손실을 다른 나라에 전가할 능력도 없습니다.

외통수에 빠진 정부가 빅브라더인 미국에 끊임없는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죠~

이미 오를 대로 오른 물가에 환율까지 오르면

대폭적인 물가 상승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미 한국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진행중입니다.

환율 급등은 스태그에 불을 지필 것입니다.

우리 카페에서 많은 분들이 예견한 쌀 값 또한

정부의 예측실패와 무분별한 정부미 방출 덕에 매우 위태한 상황이며

쌀이 아니더라도 수입에 의존하는 식료품 가격 급등이 예상됩니다.

(또한 이런 위기 상황에서는 항상 매점매석과 시장가격 조작이 성행하게 되죠!)

어찌됐건 최근 달러강세의 표면상 원인제공자인 유럽위기가 잘 봉합될 것이고

글로벌 경제도 그럭저럭 잘 굴러갈 것이라고 예상하는 분들도 있으니

무조건 최악으로 볼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 10월 위기설이 재현도 염두에 두어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한국경제TV의 기사입니다.

아마 네이버 메인에 떠서 본분들이 많겠지만 못본 분들을 위해 펌했습니다~

계속 심각한 글만 올려서 죄송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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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CDS프리미엄 한달새 91bp 폭등..3년만에 최대폭 상승. 국가 부도 위험 수준을 나타내는 한국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한 달 새 90bp 넘게 폭등했다.

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30일 뉴욕시장에서 한국 정부 발행 외화채권에 대한 5년 만기 CDS 프리미엄은 219bp(1bp=0.01)로 전날보다 24bp 폭등했다.
이는 2009년 5월1일 246bp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한국 CDS 프리미엄은 8월31일 128bp에서 한 달 만에 91bp 급등했다.
CDS 프리미엄이 한 달 새 100bp 가까이 오른 것은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 직후인 2008년 10월(195bp) 이후 3년여만에 처음이다.
또한 재정위기에 시달리는 프랑스와 격차도 30bp 이상 더 벌어졌다.
지난달 30일 기준 한국의 CDS프리미엄은 프랑스의 187bp에 비해 32b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22일 프랑스보다 3bp 높아진 이후 계속해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한국 CDS 프리미엄이 24bp나 뛰었지만 프랑스가 10bp 오르는데 그쳐 격차가 더욱 확대됐다.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려면 적지않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많기 때문에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앞으로 계속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S 저는 개인적으로 달러 강세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봅니다만

그 기간이 얼마가 되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 경제는 환율과 관련 없이 내부 문제로 이미 붕괴하는 중입니다.

-----------------------(아래는 그 댓글 중 일부)

alive 08:10

미국이 MB를 부른 가장 큰 목적은 남북문제 때문입니다..작년 11월 연평도 포격사건 나기 직전에 미핵전문가 해커 박사가 방북하여 북이 공개한 첨단 우라늄 농축시설을 보게되면서 미국의 북에 대한 전략적 인내 정책은 파탄이 난거죠..미국은 북한의 요구를 들어주고 북핵문제를 마무리 지으려 하는데 북의 요구와 미국이 해줄수 있는것에 대한 차이를 조정하느라 시간이 지연되왔습니다.북한은 자신들이 추진하던 우라늄 농축 계획을 중단 시키는 대신 남은 핵연료봉을 미국이 사줄것을 요구했지만 미국이 자신의 돈으로 그걸 사줄리 없죠.결국은 만만한 남한 정부가 사줄수 밖에 없습니다.며칠전 위성락..이영호 남북 외교관이 만난 이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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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ve 08:21

남은 핵연료봉을 남한이 미국 대신 사주는 문제 때문에 만난거죠..지난 94년에 북미 제네바협정 체결후 북에 경수로를 지어 주는데 남한이 대부분의 돈을 대준거와 비슷한거죠.4대강 삽질로 엄청난 재정을 탕진하고..이라크 쿠르드 유전 투자 실패로 4억불 탕진..국민이 눈앞에 이익에만 눈이 어두워 투표 잘못한 댓가가 큽니다..
암튼 오바마는 내년 재선을 위해서 뭔가를 보여줘야 하는데 북핵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점수를 따려고 할겁니다..
앞으로 남북관계는 국민들이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급진할수 있습니다..예전에 연로하신 교수님께서 1945년 해방은 마치 한밤중에 전혀 생각지 않은 사람이 떡시루를 들고 온것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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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빔밥 08:45

그런 배경이 있었군요! 그럼 한미정상회담 결과 갑작스럽 남북화해 분위기도 가능하겠네요? 방법이야 어찌됐건 남북긴장이 완화되는 것은 좋은 일이긴한데 한국이 또 호구역할을 해야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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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위기 되풀이되는 진짜 이유 모르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