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즈키야.요시야의 종교개혁
이집 저집 아침 풍경이 떠오릅니다.화요일 신안동 평거동 이어지는 정겨운 찻길위에서우리 카풀 멤버들 아침부터 웃음보 터져버려한참이나 카니발 차안에서 허리잡고 웃느라...이유인즉~이수연루치아자매님이 허로사리아에게"대모님은 항상 머리를 혼자서 잘 부풀려 손질 잘 하나봐요"아무 어색함없이 담담하게 물어오는 그 질문이 이상해서 모두들 로사리아를 보니...집에서 머리 손질하면서 롤을 다 빼지않고 하나를계속 달고 차 타서 인사 건넬때까지 무슨뜻인지 몰랐고더구나 이수연루치아는 당연 달고 오는것이 정상처럼 물어오니어찌 그 순간 웃지 않을 수 있겠어요그날따라 먼저 도착한 저는 로사리아, 데레사에게 전화를 했는데 그로인해 마냥 바빠져서 맛난 김밥 챙기는것까지 잊었다고연신 아쉬워하는 로사리아 아침의 주인공이 되면서 또 한번의 기쁨을 주었습니다.
공부하기전에 연대기 볼 필요가 있다고
칠판에 써 놓은 왕들의 이름자에서
앞시간 배웠던 익숙한 글자에 괜시리 반가웠고
주제며 화두인 '종교개혁'이 이젠 친근하게 들려왔습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원천(하나이고 거룩하고 공번된 교회)
에서 갈라져 나간것이라면
히즈키야.요시야의 종교개혁은
'계약백성의 원천으로 돌아가자' 즉 생활의 개혁으로
확연히 에즈라.느헤미야의 종교개혁(유배 갔다가 돌아와서 쓴것)
과도 다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히즈키야(715~687)
므나쎄(687~642)
아몬(642~640)
요시야(639~609)
요시야왕의 종교개혁은 신명기계역사가의
시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이방 요소등을 강제로
제거하여 율법으로 이방인과 결혼했던것들을
무시해서 헤어지게 만든 예도 참 색다름을 알았습니다.
어느 정신과의사가 본 바로는
대부분 자신이 누구인가는 별 관심이 없고
자신이 어디로 가야하는지 더 관심 갖는데
사실은 그 반대로 가야한다
내가 누군지 알아야 나가야할 방향을 정하듯
부모님의 극성으로 그 분노 표출이
엉뚱한 곳으로 드러나면서 내가 옳느냐
너가 틀리냐를 추구하며 자신의 감정은
드러내지 않을려고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습니다.
감정이 해결되지 않고 내안에 남아 있을때
충동적인 표현 나타남으로
나의 무의식은 어떠한지
나를 알아야한다면서 그 유명한 금언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를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보기도 하였습니다.
'하느님 백성이다'라는 정체성을 기억하는 것이
'나는 계약 백성임을 아는 것이다.'로 참
중요한 사실이란것 그래서 레위인이
많이 등장하는 이 역대기의 주인공으로
우리가 포함된다는 사실만으로도
꼭 나 자신을 알아야한다는것 기억하겠습니다.
삶이란 매순간 능동적인 연속의 순간이다.
우리가 세상을 이길려면 먼저 나를 알아야 한다고
이 공부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유다 백성을 알고 있는 왕들은 그들
스스로 능동적인 개혁을 할 수 없는 것 알기에
국가적인 종교개혁으로 그들의 의식을 먼저
바꾸고 그 원천에 따라서 백성 개개인의 변화를
요한다는것과 야훼신앙의 근본으로
돌아가자는 보수적인 개혁을 추진했다는것 잘 배웠습니다.
남유다만 남았을때 히즈키야왕은 첫 종교개혁을 했고
712년 북이스라엘 멸망을 고스란히 기억했기에
사제들과 레위인들이 주님의 율법을 지키는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한 몫을 바치라고
에루살렘에 사는 백성에게 분부 하여 생활보조를
하였다는것이 역대기29장에 실렸습니다.
신명기계 역사학파의 관점에서는
남북 왕국 분열 이후 유다 왕국이 가장 융성했던
시기를 요시야 임금 때로 전하지만
역대기계 역사학파는 히즈키야 임금 때를 꼽는데
인과응보적인 신학사상을 드러내어
제2의 다윗과 솔로몬처럼 좋은 임금으로 묘사되어
관심을 많이 나타냄을 알았습니다.
더구나 히즈키야왕의 유명한 수로
'기혼샘'의 물줄기는 책페이지 넘겨가며
사진의 구석 구석 살펴가며 공부하니 그 시대의
위급한 상황이 가슴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히즈키야 임금이 판 실로암 지하 수로
지금의 살로암
유다 임금중에서 가장 악한 일을 한 왕 므나쎄의
회개와 죽음은 역대기33장 1~9에 상세히 나와 있는데
므나쎄가 솔로몬(40년)보다 더 오랫동안(55년)
유다를 통치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하려면
그때 합당한 장치가 필요했기에 역대기저자는
므나쎄가 회개하여 하느님께 호소와 간청을
올렸다고 언급함으로써 하느님 이심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하는모습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신명기계역사학파들과 사실
극명하게 대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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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유배 가기전의 뒤로 다섯번째 요시야왕은
훌륭한 왕이지만 자기뜻으로 역사의 흐름을
바꿀려했기에 단명하였음을 보면서
우리도 하느님의 음성을 잘 따르고 그 사명을
잘 지켜 나가야함을 묵상하자고 하였습니다.
먼저 나이에 대한 순명을 묵상하며서
예전과 달리 힘든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성경봉사자를 모집하는 요즘
인생의 중심점이 하느님 말씀에 있고
살아가는 힘을 말씀봉사자로 많이 얻는 헬레나강사님은
이젠 오십전의 여러 자매님들의 응답 여부에
많은 기다림을 갖게 된다고 하며
응답에 대한 문의를 하면서 알게된
여러 사연까지 곁들여 우리에게 들려주면서
하느님의 빛이 무한 쏟아지는것 자각하여
그 응답이
기쁜 쪽으로 기울어지길 기다린다고 중간 시간을 틈타 말씀하였습니다.
암몬이 살해되고 요시야가 여덟살에 등극하였습니다.
종교개혁은 요시야 스무살에 시작되고
BC 629개혁 시작해서 6년후 BC623에
원신명기를 힐키야사제가 모세를 통하여
주어진 주님의 율법서(성전 금고에 감추어진)를
여 예언자 훌다를 불러 요약해서
계약정신 일깨우는 내용을 갖고 뚜렷한 방향 설정한 종교개혁은
신명기사조에 따라 일심동체 바로
모든 백성들은 율법에만 따라서 살아야 한다는
백성들의 삶을 개혁하는 내용으로
정화과정의 끝은 '계약갱신'에 있음을
자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주님을 따라 걸으며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분의 계명과 법령과 규정을 지켜
그 책에 쓰여있는 계약의 말씀을 실천하기로 주님 앞에서 계약을 맺는다.'
유다의 마지막 왕 비련의 왕 치드키야(11년간 다스림)는
예레미야예언자의 말을 무시하고
하느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게 한 네브카드네자르 임금에게
반역한 죄까지 결국 칼데아인들의 임금을 불러
치게했고 예레미야예언자를 통해
안식년(하느님께 바치는 조공)을
다 갚을때까지 일흔해를 채우는 바빌론 유배를
맞이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레미야 예언자를 바빌론의 앞잡이라고 생각하고
이집트에 끌고가서 돌을 던져 죽게 했다고 합니다.
실상 바빌론 유배기간은 50년이었다는것 아시죠~
페르시아임금 키루스가 바빌론을 멸망시키고
등극하자마자 유화정책을 펴서
정치적인 독립은 허용하지 않았지만
종교적인 독립은 허용하여 칙령을 발표했는데
주님께서 키루스의 마음을 움직이셨기에
누구나 주 그들의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기를 빌고
그들을 올라가게 하였으니 희망을
불러 일으키는 목숨과 재물의 후원으로
이스라엘백성들의 귀환역사가 이어졌기에 느헤미야.에즈라의 역사가 기대 됩니다.
마을집 건축
삶의 보금자리는 이 세상살이에서 무척이나 중요한 문제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품고 있는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을 이뤄 나가는 과정은 소박하면서도
고단한 현실을 이겨 내게 하는
희망이 담겨 있는 시간입니다.
한 단계 한 단계 그 꿈을 향해 다가가는 과정에서
맛보는 보람과 기쁨은 땀의 수고에서 오는 위로입니다.
다윗과 솔로몬은 끊임없이 '하느님의 집'을
지으려는 소망을 품고 점차 그 꿈을 향해 나아가고,
결국에는 '성전'을 짓고 그곳에 주님의 계약 궤를 모십니다.
그러고는 또 다시 하느님께 봉헌하고,
기도하고 그리고 성전 봉헌 축제를 지냅니다.
삶의 여정을 걸어가면서 내 집 마련의 꿈만큼
우리 내면에 하느님의 집을 마련하고픈
꿈을 품고 있는지, 다윗과 솔로몬이 품은 '성전'을
짓고자 하는 열망만큼이나 우리 내면에도
하느님의 집을 짓고 하느님을 모시고픈 열망이 있는지
머물러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지을 하느님의 집은
어떤 모양으로 설계하고 있는지요.
따뜻함과 감사함이 넘쳐흐르는 사랑의 집을 지으려면,
지금부터 어떤 기도 청약을 맺고,
어떤 영적 보험을 들고,
어떤 정성과 노력을기울여야할지 역대기를 읽으면서
곰곰이 생각에 잠겨 봅니다.
다함께 펼쳐놓고 읽은
'잠깐 생각해봅시다'의 내용입니다.
우리가 세례때 바친 서약을 갱신한 역사를
생각해보면서 신앙적인 측면에서
원천을 벗어나 개혁을 해야한다면
어느 부분인지 생각해보자고 헬레나강사님은
우리에게 말을 건넸는데 결국 그 답까지 말해주었습니다.
우리의 습관을 바꾸는것이 많이 힘든것은
뇌에 입력된것이 바로 바꾸어지지 않고 최소한
한달간의 반복 연습이 필요하기에
무언가를 하기위해 작심한다면 결심을 위해
매일 매일 연습하면서 핑게와 변명이 없는
실천을 위한 장기계획이 필요함을 알려주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실천하면서 무언가 변화가 되면
나도 기쁘고 가족들의 후원도 얻고 기쁨도 배가 된다는것
깊이 새겨 놓겠습니다.
매번 주제가 던져주는 교훈들을 생각하면서
신앙인의 참된 자세를 알아가며
올바른 순응이 무언지 묵상해 보겠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이 계절에
성경공부 봉사자 헬레나자매님과
열심히 열과 성의를 다하는 우리 배움의 자매님들
많이 연습하는 삶속에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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