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교적 날씨가 따뜻하여 등산하기에 적당하여 동기생 5명이 4호선 선바위역에서 만나 우면
산 등산길을 따라 열심히 산행을 하는 도중 중간지점에서 군성20회 후배님들 약 15명을 만나게 되어
새해 인사를 나눈후 기념찰영을 하게 되었다.군성 20회 동문중에는 강병희, 군성 산우회 총무와 서
재룡 산우회 산행 대장이 속해 있는 막강한 후배님 군단이다. 군성 20회 후배님들을 만나니 마치 우
리 동기들이 10년전에 등산을 시작 했을 때의 모습을 보는 듯 하여 감회가 더욱 새로웠다고 생각..
약 3시간의 산행을 마친후 우리들 동기생 5명 일행은 서초동 남부터미날역 근방 모 한식당에서 우리
들의 이야기가 끝임없이 이어 졌는 데 특별히 한우 사육에 대한 일화로 최상호 동물 박사의 설명을
들었다. 여기에 더하여 세계적으로 맛 좋기로 유명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이상건 명예박
사로 부터 부가 설명을 듣게 되었는 데..의미 심장한 진리가 번뜩이는 것 같았다.
이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한결같이 어떠한 사료를 먹이로 하여 사육하였는 지와 사육의 환경을 들었
다..즉 가급적이면 적은 스트레스로 사육 되기위하여 심지어 클래식 음악까지 들려준 소들의 육질이
맛이 좋다는 것이다..더욱이 양재동 꽃재배 단지에서도 예쁜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좋은 음악을 들
려 주는 것 같이 사람들도 가급적이면 스트레스등에 치유가 되는 클래식 음악 등를 즐김으로서, 부드
러운 心身을 갖출 필요성을 느낀다고 나 할까요.. ㅎ
군성20회- 13명과 군성10회- 5명이 함께 (18명) 합동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는 찍사인 서재룡 (고20회) 산행 대장과 또 한 사람의 사진기사 (고20회)가 제외 되었습니다.
중간의 자주색 상의의 고20회-배종갑 내과 의원도 보이고..
오른쪽의 정유나 님도 보이고..
좌로 부터: 박이환,이상준,이상건,이일순 동기 순이다..최상호 동기는 찍사로 ...
악어를 많이도 닮은 악어 바위가 ... 악어를 공격할 때는 눈을 찌르면 된다는 데..
눈이 워낙 작게 보여 과연 눈을 찌르며 공격을 감행하는 용기있는 자가 있을 지?
예술의전당 쪽으로 하산하고 있다..
마지막 하산 지점에서 군성10회 4인방의 모습들..
음악: If You Leave Me Now / Chicago
첫댓글 우리들이 우연히 길에서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더욱 반갑게 인사를 주고 받는 게 인지상정 이리라..
여기 우면산 등산길에서 우연히 군성 20회 후배 님을 그것도 한둘이 아닌 15명이나 대량으로 만났으니
어찌 반갑다 아니하리요..이들은 매월 실시하는 군성 산우회 샌행 행사때 자주 만나는 주요 멤버 들이니..
이들 후배 님에게는 그래도 군성 10회 선배들이 살아 숨쉰다는 걸 체감으로 보여 주고 있으니 크나 큰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