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충북 음성군 초평천의 최상류 부근에 미호종개 5천마리를 추가로 방류하였죠.
한달이 지난 오늘 이곳으로 모니터링을 하러 갔습니다..
잘살아 주고 있군요..
한번 족대질에 3 ~ 5마리가 확인이 되네요..
다행입니다. 잘 정착한거 같습니다.
사진상에 제일 큰것은 지난 4월에 1차 방류한 개체이고 주변의 작은 개체들은
이번에 추가방류 한 5천마리중 8마리겠지요..
모두 한번쯤은 제 손을 거친 녀석들인데.........
다음은 마지막남은 미호종개의 서식지입니다.
환경스페셜에서도 방영되었듯이.. 뻘로 뒤덮혀있던 그런 서식지였는데.
한달전만해도..
5마리만 서식을 확인한 그곳입니다.
지형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천만 다행으로 바뀐지형이 뻘과 굵은 모래가아닌
아주 고운모래가 더욱 많이 생겼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약 20분의 모니터링 결과..
7cm ~ 9cm의 성어 70여마리와 올해 태어난 2 ~ 4cm의 치어들이 40여마리....
많이 불안 하였는데.. 이렇게 다시 돌아와주니 참 다행입니다..
하지만.. 작년과는 다른건.. 확인하게 줄어들은 성어 (작년 이맘때쯤 20분에 357마리를 확인하였죠)의
개체수와 대량으로 늘어난 치어..........
이것은 과연.. 무슨일일까요..
지난 봄과 여름.. 서식처지에 큰 타격을 입은 미호종개 집단이..
최후의 몸부림으로.. 다른 해와는 달리 산란때 최대한으로 번식을 한것입니다..
다행이긴한데.. 한편으론 씁쓸하더군요..
생존을 위한 몸부림..
모래무지.. 미호종개.. 점줄종개.. 참종개..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미호종개의 최대 서식지입니다..
과연 이곳말고 어느곳에가서 이렇게 한가득.. 미호종개를 볼 수 있을까요..
첫댓글 안타깝고 한편으론 그나마 다행입니다. 우리모두 힘을 합쳐야 할대라고 봅니다.
미호종개들이 잘 살아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계속 보전되었음녀 좋겠네요.
지구상에 마직막 남은 미호종개 최대 서식지... 이말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까요? 개인적으로 조만간 어디서나 쉽게 관찰되는 우리나라 고유어종이란 수식어로 바뀌었음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미호종개가 많아지기를 기원합니다.
정말 좋은일 하십니다
미호종개 잘 보호 해야겠습니다.
꼬치동자개는 진해내수면연구소(강언종박사)에서 암컷 어미 8마리로부터 2,000마리를 생산하여 그 중 1,000마리를 10월 함양에 방류했습니다. 내년에는 친어가 많으니 5,000마리 정도는 방류하겠죠?
이 하천 ㅂㄱ천이죠 환경스페셜에 진짜 뜨던데
미호종개.. 1987~2004까지만해도 서식지가..25~29곳이였는데..2005~2007 에는2~3곳이더군요.. 이번에 환경스폐셜 보고..정말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