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스님)는 6월 3일(금) 오후2시 구의역에서 지하철사고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건설을 위한 기도법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 지난 5월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사고로 용역업체 직원 김모(19)씨가 숨졌다. 2013년 1월 성수역, 2015년 8월 강남역에 이어 세 번째다. 서울 1~4호선 서울메트로는 사고가 날 때 마다 안전조치, 재발대책, 2인 1조 등을 외쳤지만 사고는 또 발생했으며, 대책도 재탕, 삼탕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구의역을 찾아 포스트잇으로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은 20~30대 청년들이 비정규직으로 전전하는 상황 속에 이 문제가 곧 나의 문제로 받아들여지기 때문 일 것이다. 3. 위험업무 외주 하청화 서울메트로는 책임지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반복되는 사고 속에 더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지 않기 바라며 꽃다운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군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