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와 신도를 직접 연결하는 첫 연도교인
신도 평화대교가 7월14일 개통되었습니다.
그동안 인천 삼형제섬인
신도,시도,모도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삼목항에서 배를 타고 신도로 들어갔죠.
이제는 신도 평화대교가 개통되어
신도 주민과 방문객은
기상 악화나 선박 운항 시간에 묶이지 않고
24시간 섬 안팎을 출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종일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카페에서 비멍을 즐기다가
잠시 비가 잦아들 때만 나가서
서둘러 해변 산책도 하고
조각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여행전문가들은 흔히 삼형제섬을
이렇게 말한다고해요.
"산이 좋은 신도
해변이 좋은 시도
예술이 좋은 모도"
신도 평화대교는 단순한 섬 연결교를 넘어
서해남북평화도로의 첫 관문으로 추진 되어
자동차전문도로가 아닌
일반도로 규격으로 건설되었고
차도와 함께 보행자,자전거 겸용도로가
설치되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립니다.
신도 평화대교를 지나면 신도가 먼저 나오는데
길가에 예쁜 풍경이 있어서 담아봤어요.
길가에 핀 상사화가 정말 예쁘죠!
부케처럼 아름다워서...
옛날에 40대 중반 쯤 ....
띠방 산악회에서 신도 구봉산을 갔었는데
그곳인가 했더니 해당화길이 있네요.
배미꾸미 조각공원을 향해 갑니다.
이번엔 폭우때문에 조각공원만 가서 보기로...
사과도 탐스럽게 열렸고
고목에 핀 상사화가 예술이군요..
배미꾸미 조각공원입니다.
'배미꾸미'는 배의 밑구멍 같은 모양의 뜻이랍니다.
조각가 이일호씨가 만든 예술공간이고
그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인체의 신묘한 구조를 활용해
인간의 본질과 내재된 감각을 탐구한
국내 원로 조각가입니다.
해변엔 이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이
즐비하게 전시돼 있어서 재미를 더해요.
이 외에도 진짜 리얼 형상도 여러개 있는데
혹시 불법촬영물로 삭제될까봐
여기에 올리진 못하겠어요.아까워라...
이일호 조각가의 작품 중 압권은
버드나무를 철제로 형상화한 '버들 선생'입니다.
각도에 따라 물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세계를 감상할 수 있어서
사진작가님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구요.
참으로 신기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모도 배미꾸미 조각공원 해변엔
여행객들이 정성스럽게 쌓아올린
돌탑전시장이 즐비합니다.
돌아오는 시간까지도...비가 그치질 않으니
청라하늘대교가 빗물에 젖고 있네요.
인천 삼형제섬인 신도,시도,모도는
당일치기하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입니다.
그저 훌쩍 갔다가 미련없이 돌아올 만한
의외의 재미를 발견할 그런 섬입니다.
날씨 좋은 날 한번씩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다리 이름이 평화 대교 이군요
비내리는 날의 추억 속으로 함께해 봅니다
네
신도평화대교라고 해요.
예전엔 어쩌다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가는 것이 조금 불편해도
재미와 낭만도 있었고,
선상에서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던져주며
추억을 쌓기도 했었잖아요.
이젠 아무때나 갈 수 있으니 좋아졌지만,
막상 가보니까 군데군데 공사가 진행중이고
음식점 등 다소 보완이 필요하더라구요.
즐거움 속에서
오늘도 많이 웃으시며 행복 하세요^^*
배미꾸미 조각들 잘 보았습니다
비가 종일 내려서
마음껏 다 돌아다닐 수는 없었지만
모도의 배미꾸미 조각공원은 볼 만 했어요.
한가람님!고맙습니다.
유정님도 건행하세요!
반갑고 좋은 길 멋지게 보았습니다
누구나 한두번의 추억이 있는 곳이죠.
저도 옛날을 회상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옛날엔 산행만 했다면
이젠 육지에서 여행만 하는 세월입니다.
멋진 곳 이군요...
꼭 가봐야겠습니다....
네
시간되실 적에 한번 다녀오세요..
날씨 좋은 날에...!
멀지도 않으니까 당일치기로 훌쩍
세개의 섬을 다 이어서 보고 오세요.
감사합니다.
사진 속의 여러 풍경들을 잘 둘러 봅니다 .
상사화 꽃을 자세히 보게 되네요 .
오늘도 즐겁고 힘차게 복된 날이 되세요 .
상사화가 이렇게 아무데서나 피어서
우중이라도 즐거움이 더해졌어요.
지금이 절정인지 활짝 피어서 예쁘죠!
감사합니다.
@안윤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