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속 수학 마지막시간입니다. 오늘은 도형의 합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에 맞게 두 개의 팬케이크를 둥글게 맞붙여 만들어보는 도라야끼를 배웠습니다.
도라야끼는 밀갈루와 달걀, 설탕을 섞은 반죽을 팬케이크처럼 둥글납작하게 구운 화과자의 일종입니다.
볼에 달걀을 풀어 설탕을 나눠 넣어가며 잘 섞어줍니다. 여기에 조청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둡니다. 천연색소와 밀가루는 체쳐 달걀물에 섞고, 베이킹소다 물도 넣고 잘 저어준 후, 냉장실에서 약 10분간 휴지시킵니다.
반죽을 짤주머니나 국자로 떠 일정한 크기로 잡아 기름을 키친타올에 닦고, 약불에 구워냅니다. 집중!!집중해 지켜보다 반죽에 기포가 올라오면 살살 뒤집어 익혀냅니다.
(도라야끼소~ 천연색소+앙금, 크림치즈+견과류를 잘 섞어 한 면씩 고루 발라 포개주면 완성)
약과는 밀가루에 참기름, 꿀, 술(청주), 생강즙 등을 넣고 반죽하여 기름에 튀겨 내어 즙청(꿀을 바르는 것)을 합니다. 약과는 귀하고 사치스러운 기호음식이라 왕족이나 귀족들만 먹었다고 합니다.
밀가루에 소금과 후추, 참기름을 넣고 체에 2번 내립니다. 생강즙과 조청, 청주를 섞어 밀가루에 끼얹어 한 덩어리가 되도록 눌러 덧가루가 안보일정도로 반죽하고 휴지시킵니다.
휴지된 반죽을 밀대로 밀며 켭켭이 겹을 만들어주고, 일정한 크기로 잘라 이쑤시개로 반죽 끝까지 구멍을 송송 내어줍니다. 100도 되는 기름온도에 반죽이 익도록 튀겨내고, 140도로 높여 갈색 색감을 날수있도록 2차로 튀겨낸 뒤, 조청에 다진 견과류를 넣고 고루 섞어냅니다.
도라에몽이 당장이라도 양손에 도라야끼와 우유 한잔을 먹을 듯한 비주얼입니다~^^ 약과도 일반 시중에 파는 맛이 아니라 우리 손으로 시간과 정성이 더해져 한층 더 고급스러운 과자 맛이 느껴졌습니다.
첫댓글 도라야끼가 조금 어려워졌지만..맛있었어용~
풍성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