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3일째입니다.
어제 못한 패러세일링을 하러 Auto marine(323-2916, 323-0102, 휴대전화 483-2916) 회사로 갔습니다.
항상 샾 차량이 와서 픽업&센딩 해주니 별 문제 없습니다.
이 업체의 기타 액티버티 가격입니다.
- Reef walker 60불, Intro diving 50불, Scuba diving 45불, Wake board 40불, Parasailing 40불, Trolling 400불
패러세일링 짱입니다~! (사진이 없네요. 못갖고 타요 ㅠㅠ)
바닷물에 빠지지 않고 탈 수 있는데 재미를 위해 이 사람들이 일부러 살짝 빠트렸다가 다시 하늘로 올리더군요. 헐~~
아무튼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족히 30미터 상공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강추~!
상지 렌트카로 이동하여 캠리 차량을 인수받았습니다.
12시 30분 미팅인데 한국인 Boss는 밥먹으러 가고 현지인과 영어로 대화하니 황당하더군요.
자동차는 보험관계나 사고등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필요해서 한국업체를 선택한 것인데 매우 아쉽더군요.
또한 제가 계약한 차량이 보험이 된 것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사무실에서 받은 계약서엔 영어와 일본어(한문)는 있어도 한글은 없습니다. 도대체 이 회사가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어떤 편의를 제공하는 것인지 정말 궁금하더군요.
여행통을 통해가면 20% 할인이 된다는 메리트는 있습니다만, 예약없이 현지 어떤 업체에 가더라도 15% 기본 d/c는 다 해줍니다.
사전에 예약했다 캔슬할 경우 캔슬 차지 100% 날리느니 현지에서 편하게 고르는 것도 한 방법일 듯 합니다.
만약 원하는 차종이 렌트되지 않는다면 굳이 상지를 고민하지말고, 현지 도착하여 컨택하셔도 됩니다. (주변에 렌트 회사만 최소 5군데는 됩니다. 상지 바로 옆에 QQ 렌터카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행통 렌터카는 모두 24시간 기준입니다만, 현지 업체들은 6시간 렌터 스케줄(보통 하루 요금의 70%정도)이 따로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점심식사를 위해 들른 Country house restaurant 외관및 내부입니다.
Sirloin steak. 미디움
Tenderloin steak 미디움-웰던
고기 오자마자 익힌 정도를 파악하느라 사진보다 먼저 칼질이 ㅠㅠ.
티니안-사이판 식당에서 느낀 것인데, 고기류는 확실이 대부분 맛있습니다.
단, 반찬이 따로 없어서 한국 식문화에 익순한 전 뭔가 젓가락질 할만한게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식사후 본격적으로 사이판을 지도 하나 들고 걍 돌아 다녔습니다. 근데 지도상 편도 1차로 도로는 도로넘버가 없어 아쉽더군요.
가라판에서 남쪽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월드리조트, PIC를 지나 래더비치로 왔습니다.
Ladder 비치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사람이 잘 안찾는 듯 수풀이 무성합니다. 비치도 별로입니다.
오비안 비치에서 중국 관광객.
오비안 비치입니다. 입구에 경비 한분이 계셔서 심리적으로 안심되는 비치입니다.
비치는 비교적 넓고, 산호가 매우 잘 보존된 곳입니다. 단, 수심이 얕아서 큰 고기보단 작은 고기 위주입니다.
어린이와 함께 스노쿨링하기에 최고인듯 합니다.
산호가 있는 곳은 무릎정도 깊이고, 산호가 없는 곳은 배꼽 정도 깊이입니다. 물론 아주 멀리 나가면 깊지만 굳이 거기까지 안가도 충분합니다. 스노클링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태평양 한국인 추념 평화탑...
그 옆에 세워진 기념석... 이 것외 여러개 있습니다.
만세 절벽.
사진에 보면 일본인 위령비석들 더럽게 많습니다. 썩을 놈들~! 뭐 잘한게 있다고... (한국인 평화탑보다 4-5배정도 더 많습니다.)
Suicide cliff 올라가는 도로에서 바라본 자살절벽.
자살절벽에 있는 선인장에 있는 무수한 낙서들.
참고로 펜스 넘어 있는 선인장에 목숨걸고 낙서한 사람들의 배포가 무섭습니다. 펜스에서 절벽까지 1미터입니다. 삐끗하면 읔...
자살절벽에서 내려다본 만세절벽및 대해...
다이버의 천국. 그루토~!
입구에 세워진 안내 표지판
내려오는 계단... 올라갈땐 헐떡거리게 되요. 하체 부실~!
똑닥이 카메라라 광각으로 못잡았습니다. 가보시면 Wonderful~~! 하시게 됩니다. 정말 멋집니다...
귀만 약하지 않았어도 diver 도전해보는건데...
새섬입니다.
하늘에서 바라봤을때 마치 새가 창공을 날고 있는 모습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하늘에서 확인해보지 못해서 패스.
그루토, 새섬에서 내려오는 길에 한 컷~! 이런 길 드라이브 하는거라면 관광지가 없어도 연인이랑 무작정 ㄱㄱㅆ~!
마리아나 리조트 산책중 석양을 담아보았습니다.
마리아나 스파(Mandi Asian Spa) 내부
디럭스코스를 선택하면 이렇게 연인만의 공간에서 이뤄집니다.
스파가 끝나면 자쿠지에서 둘만의 시간을 10분정도 줍니다. 차한잔 마시면서 별을 세어야 하는데... 날씨가 흐려 안보입니다. ㅠㅠ
마리아나 스파는 스파 자체의 목적으로 방문하기도 하지만, 일몰시간에 커다란 자쿠지에 몸을 담그고 석양이나 별을 보는게 백미입니다. 이런 목적이라면 20불(30불?)의 입장료만 지불하면 가능할 듯 합니다.(시도는 안해봄. ㅡㅡ;;;)
저흰 원래 마리아나 BBQ를 이용하면서 석양을 즐길 계획이었으나 저희가 방문한 날(수)은 없더군요. ㅠㅠ (화, 목은 있습니다)
별수없이 리조트내 수영장 한쪽 구석에서 얼른 사진찍고 나왔습니다. 배고픔은 최대의 적이거든요.
밥먹고 별보러 스파 갔는데 별은 안보이고 스파는 비싸고 ㅠㅠ...
스파 이용하실 분은 미리 예약하셔야합니다. 예약은 저녁 9시까지 받습니다.
긴파치 정식.
저녁 식사를 위해 하얏트 정면에 위치한 일식당 Kinpachi restaurant에 들렀습니다. 7 테이블 손님 모두 일본인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비쌉니다. 맛은 평범한데 비싸니 가지 마세요^^(일본 물가 적용한 식당인듯)
치킨 0000
긴파치에서 3불주고 사먹은 김치입니다. 명동가면 무한정 리필입니다... 명동가서 김치값이라도 버세요^^
마지막날 체크아웃후 점심을 미야코에서 먹을려고 갔더니만 예약이 100% 됐다고 해서 못먹었습니다.
잔뜩 기대하면서 하일라이트로 남겨뒀는데 아쉽더군요.
미야꼬 가실 분은 미리 예약하세요.
나름대로 여행중 받은 정보를 나누고자 여행후기를 작성한 것이니 틀린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수정해 주셔도 됩니다.
저도 이곳에서 받은 정보로 즐겁게 보냈으니 또 다른 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준비를 많이 하면 할수록 더욱 더 즐겁고 유익한 여행이 된다는 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
도움주신 여행통에 감사합니다. (티니안 신사장님과 털보님에게도 감사를...)
첫댓글 ㅎㅎㅎ 그럼 내일 뵐께요~^^
^^
날씨는 그리 맑지는 않았나보네요..ㅋㅋ
마지막날 빼곤 좋았습니다...
여행기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글을 잘 쓰시네요.. ^^
감사합니다.
식당 골고루 잘 도셨네요.저흰 식당 근처도 못가보고 끝났죠..^^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여행의 즐거움이죠^^
럭셔리 하네요...
마리아나 스파... 자연경관도 빼어나고요...^^
럭셔리까지는 아니구요. 걍 열심히 놀고 먹자였습니다^^
마지막날 날씨가 안 좋아서을 못 보셨군요.... 이 무지하게 많다던데....^^ 담에 가실때는 꼭 좋은 날 골라서 스파에 가세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후기 자알~~읽었어요...ㅋㅋㅋㅎㅎㅎ
네.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후기 잘봤습니다 역시 준비성 철저하고 꼼꼼한 울오빠 덕분에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여행통에도 감쏴를 ㅎㅎ 티니안 가이드 신사장님 부부와 털보님에게도 감쏴를^^
^^
마리아나의 야간스파는 정말 멋진거 같아요.
네. 한번쯤 경험해보셔도 후회하지 않을 테마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