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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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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상식 無情한 歲月의 흔적 지워볼라고
성준 추천 1 조회 47 16.08.10 10:3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無情한 歲月의 흔적 지워볼라고 無心한 歲月이 무엇 하러 이리도 바삐도 지나가는 건지... 마음은 예전 그대로인데, 눈거풀은 아래로 처지고 눈가에 주름은 지나간 세월을 말해주듯 늘어만 간다. 어느 날 무심코 바라본 목욕탕 거울속의 모든 게 아래로 처진 내 모습 너무도 한심해 행여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널리 소문난 병원을 찾게 된 곳이 서면 롯데호텔 맞은편에 자리한 서면메디컬센터 ‘정근 안과병원’이 였다. 지난해 이 건물의 ‘온 종합병원 건강검진 서면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시설도 좋았지만 그 보다 대단히 친절했던 기억과 워낙 소문난 곳이기 도 해서 이곳에 발길을 닿게 한 것인지도 모른다. 젊은 사람들도 많았지만 나이가 든 사람들이 더 많이 보였다. 차례를 기다리는 시간이 다소 길어 짜증이 나려는데, 상담을 하는 동안에 의사선 생님의 자상하고 친절한 설명에 마음이 편안해져 있었다. 지금껏 성형외과에서만 하는 걸로 알았던 눈가의 주름 제거 시술을 안과병원에서 하는 걸 처음 알았다. 거기다 비용도 절반 수준이라니.... ‘眼成形 專門醫 博士윤선희 院長’ 거기다 간호사들도 친절이 몸에 베여있는 듯 친 절하게 대해주는 게 너무 좋아, 망설임 없이 야속스런 세월의 찌꺼기 일부나마 지 워버리기로 마음먹게 했다.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소의 불안감과 두려움이 있기 마련인데, 오래전 위내시경 보급이 귀하던 시절 문진을 하는 동안 시종일관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던 청십자의 장기려 박사님 생각이 문득 떠올려졌다. 요즘은 그렇지 않지만 당시만 해도 대부분 의사들의 고자세에 불친절함을 느끼던 시절 장 기려 박사의 자상하고 친절함은 나로 하여금 주위 사람들에게 많이도 얘기 를 하게 했던 기억이 난다. 예약한 날에 눈가 주름 제거 시술을 1시간 정도 진행한 것 같은데 施術 중에도 계 속해서 진행 과정의 여러 가지 내용을 설명하고 확인하는 親切에 마음 편안하게 해 주는 院長선생님에게 시술을 하게 된 게 잘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술이 끝 나고 간호사가 보여준 야속한 세월의 흔적들 내 몸에서 잘려난 살갗이지만 미운 마 음만 들었다. 시술을 한지 이십 여일 되었는데, 아직은 붓기가 조금 남아있지만 선 그라스 끼지 않고도 외출을 할 수 있어 편하고, 실밥 제거 후 시술 전 평상시와 같이 생활을 하 게 되었지만, 그 동안에도 별로 불편한지는 않았다. 어렵고 힘든 시대를 살아온 나이 드신 분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보상의 차원 에서 100세 시대를 살면서, 건강하고 보다 멋지게 살고자 가능한 야속한 세월의 찌꺼기를 하나하나 들어내고, 좀 더 젊게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 니다. 지나간 세월은 되돌아오지 않는 법인데, 내일은 더욱 멋지게 삽시다. 2016.8.4 靑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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