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몹시 놀라서 말하였다. "그가 하시는 일은 모두 훌륭하다. 듣지 못하는 사람도 듣게 하시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하신다."> - 새번역 -
<사람들이 심히 놀라 가로되 그가 다 잘 하였도다 귀머거리도 듣게 하고 벙어리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 개역성경 -
<사람들은 "귀머거리를 듣게 하시고 벙어리도 말을 하게 하시니 그분이 하시는 일은 놀랍기만 하구나" 하며 경탄하여 마지 않았다.> - 공동번역 -
<And they were utterly astonished, saying, "He has done all things well; He makes even the deaf to hear, and the dumb to speak."> - NASB -
<For they were overcome with utter amazement. Again and again they said, "Everything he does is wonderful; he even corrects deafness and stammering!"> -THE LIVING BIBLE -
첫댓글 금주의 복음서 성서일과는 막7:24-37절로써 두 사례의 치유이야기가 나옵니다.
수로보니게(시로페니키아)여인의 귀신들린 딸과 귀 먹고 말더듬는 사람의 치유이야기입니다.
두 치유 사례에서 저는 예수답지 않은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먼저 이방인 수로보니게 여인에게는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에게 주지 않는다"하셨고, 청각-언어 장애인에게는 침을 뱉어 그 혀에 묻히십니다.
예수께서 상대를 비하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만, 우리 모두 아다시피 그 두 사람은 이 모욕과 무시에 개의치 않지요.
결국 이 두 사례는 모두 온전한 치유로 마무리 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가장 견디기 힘든 일 중의 하나가 모욕과 무시인데, 이 두 사람은 굳건한 믿음의 자존감으로 이를 넘어섭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는 모욕과 무시를 당할 때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그 반응의 태도가, 주님 앞에서 우리의 믿음을 내보이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면 너무 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