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울산역사 설계 본격 착수 철도시설공단 당선작 확정 [2006.12.03 23:04] 경부고속철도 울산역사 설계 공모에서 (주)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사진)이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정종환)은 3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 울산역사 및 김천·구미역사 설계작품을 선정, 경부고속철 중간역사 설계착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울산역사는 (주)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서진철)의 설계작품이, 김천·구미역사는 (주)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대표 김종문)의 설계작품이 각각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설계공모는 지난 8월 중간역 결정 이후 9월18일 시행계획 공고에 이어 지난달 27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울산역사에는 8개, 김천·구미역사에는 11개 작품이 접수됐다
철도시설공단은 건축계획의 예술성, 타당성, 편리성,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당선작 1점, 우수작 1점, 가작 1점씩을 각각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울산역사 당선작을 출품한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에게는 역사 설계권이 주어지고, 우수작을 낸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 가작을 낸 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에는 시상금이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