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4월 7일 화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정말 아름다운 계절 봄꽃들이 손짓하고 있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안타까움뿐이고 하루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나고 행복한 새봄을 맞이하는 그 날이 속이 오도록 기대하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국내 오늘까지 확진자 10284명/사망자191명)
- 지금까지 ‘코로나19’ 전염병 확진자들을 치료하는 각국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많은 환자들을 돌보느라고 힘들고 지쳐있는 분들이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노고를 기억하며, 새 힘을 얻도록 특별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전염병 재앙을 통하여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회개하여 ‘돌아오라’고 말씀하고 계시니 모든 것 내려놓고 두 손 들고 항복하며 참회하여 속히 징계에서 벗어나서 회복과 평강을 얻도록 은밀한 골방기도의 용사들이 됩시다.
- 오늘 아침은 절대적 위기 앞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에 대하여 말씀하심에 엎드려 겸손히 기도하고 모두가 긍휼함을 받으며, 구원 받는 길이 있음을 알고 섬기는 복 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시편62편1-12절}
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2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 하리로다.
3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4 그들이 그를 그의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셀라)
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6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7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8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9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10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11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12 주여 인자함은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 제 목 ◑◑◑◑
◗◗ 하나님만 바라라
◑◑◑ 본문 이해와 요약 ◑◑◑
◗ 62편에서는 시편에 여두둔은 레위 인으로 다윗 왕 시대에 성전에서 성가대를 지휘하고 악기를 연주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던 사람입니다. (대상9장, 16장과 역대하 5장과 29장에 의하면 여두둔는 아삽과 헤만의 동료였으며, 왕의 선견자로 알려져 있습니다.(역대하 35장과 시편39편과 77편도 그의 법칙에 따라 불리 우는 시편으로 되어 있습니다.)
- 누구나 위기나 어려움을 만날 수가 있고 그 어려움을 만났을 때의 태도는 각각 다르게 나타나는데, 어떤 사람은 성급하게 해결하려고 가진 꾀를 다하고, 어떤 사람은 오히려 더욱 일을 망가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 그러나 어떤 사람은 차분하게 전후를 생각하며 기다리다가 결정적인 기회가 올 때 행동하게 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 오늘 본문의 내용의 깊은 의미를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은데, 먼저 1절에서 위기의 순간에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는 굳건한 믿음의 사람 다윗의 신앙을 보게 됩니다.
- 그리고 2절에서 성도에게는 오직 하나님만 나의 구원자시라는 믿음의 고백이 있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 그래서 3절에서 때로는 하나님은 성도를 절박한 위기에 던져두고 어떻게 하나 지켜보고 계시기도 합니다.
- 또한 4-6절에서 주를 믿는 성도들은 믿는 성도들의 믿음을 빼앗으려는 악한 자들의 거짓 입술을 조심해야 합니다.
- 그리고 7,8절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은 그 앞에 모든 마음을 다 토하여 위로 받아야 합니다.
- 한편 8-10절에서 믿는 신앙인들은 사람을 의지할 대상이 못 됨을 강조하고 있으며, 9,10절에서는 물질 즉 재물에 치심 해서는 안 됨을 말하고 11,12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는 귀 뿐만 아니라 마음과 정성을 당하여 잘 들어 순종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결론적으로 시편 62편은 원수들로부터 수많은 공격을 당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에도 오히려 잠잠하게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자세를 취하는 다윗의 태도이고, 그 태도는 하나님께 대한 굳건한 믿음의 확신에서 가능하게 합니다.
- 다윗은 결코 악인들이 부정직한 이득이나 악행에 대하여 부러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는 것이 유일한 구원의 길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 세상에서 제아무리 부패한 사상의 바람이나 불결한 도덕의 풍조가 만연하고 물질 만능주의가 통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람들의 모든 시선은 항상 예수 그리스도께 고정되어 있어야 평강과 기쁨을 얻는다는 것이며, 하나님을 바라는 것 그 자체가 바로 우리의 살길이며 구원의 길임을 교훈합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믿음은 하나님만을 바라봄이다. (시편62편 1,2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위기의 순간에도 잠잠히 하나님만이 나의 구원자시라는 믿음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굳건한 믿음입니다.
➩ 1,2절을 살펴보면 다윗은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 하리로다.”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 본 시편은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하여 요단 동편으로 피신하였을 때에 지은 시로 여겨지고 있는데, 그 당시 다윗은 매우 절박한 위기를 만난 순간이고, 반역자들은 다윗을 제거하기 위하여 총 공세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 이러한 상황에서 다윗의 심정이 얼마나 답답하고 곤핍하였겠습니까? 또한 얼마나 큰 두려움이 그의 마음을 엄습하였겠습니까?
- 그래서 다윗은 자신의 그러한 심정을 61편 2절에서 그 자신이 ‘땅 끝’에 처하여 있는 것으로 묘사하여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 특히 2절에서 다윗은 ‘오직 저만’이라는 말에 주목해야 하는데, 하나님 외에는 다른 구원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 이것은 하나님만이 자신을 구원하실 수 있다는 고백이자 세상에 하나님만이 유일무이한 구원자가 된다는 고백이기에 다윗의 신앙이 그로 하여금 일평생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게 되었으며, 하나님으로 인하여 놀라운 은총을 입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이와 같이 우리 성도들에게도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구원자시라는 믿음이 있어야 하며, 하나님 외에 세상에 다른 구원자는 없다는 확실한 믿음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 무엇보다 다윗은 절박한 상황에 처하였지만, 요동하지 아니 하였는데, 두려움에 떨며 우왕좌왕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 자기가 현재의 난국을 타개 하겠다 라고도 하지 않았고, 그는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자신을 보호하시며 구원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것입니다.
- 그래서 그는 상황이 매우 절박하였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비우고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라고 믿음으로 선언하고 맡긴 것입니다.
- 그렇다면 다윗의 이러한 선언에서 폭풍속의 고요를 느끼십니까? 다윗의 평안함이 느껴져 오십니까?
- 아무리 강심장을 가진 사람이라도 죽음의 위협을 받게 되면, 불안하고 두려워하며 요동하게 마련입니다.
- 비록 겉으로는 내색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 마음은 심하게 흔들리게 마련입니다.
- 그런데 다윗에게는 이러한 요동함을 전혀 느낄 수 없으며, 그의 마음은 마치 폭풍과는 전혀 무관한 잔잔한 호수와 같습니다.
- 고난 주간을 걸어가는 지금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오르신 한주간의 목적은 세속화 된 거룩한 성전을 깨끗하게 청소하기 위한 작업을 함에 있어서 많은 논쟁 속에서 조금도 흔들림 없이 바리세인과 시기관과 제사장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담대함은 오직 하나님께 맡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본문에서 다윗도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러한 사실이 보여주는 것처럼 진정한 성도는 절대적 위기의 순간에도 잠잠히 오직 하나님만 바라는 신앙입니다.
-예례미야 애가서3장 26절에서 “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이 시대 속에서 진정한 성도인지의 여부는 위기의 순간에 드러나는데, 위기의 순간의 하나님만 잠잠히 바랐던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 그 가운데 하나님만 잠잠히 바랐던 대표적인 인물로는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를 들 수 있습니다.
-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홍해에 다다랐을 때에 애굽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추격하여 오는 것이 보였던 것입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은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고 뒤로 물러설 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그들은 마치 독 안에 든 쥐처럼 꼼짝없이 죽을 처지였는데, 그러자 백성들은 요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그들은 모세를 향하여 애굽 땅에는 매장지가 없어서 자신들을 광야로 이끌어 내어 죽게 하느냐고 원망하였습니다.
- 그때 모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백성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 출애굽기14장 13절에서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하였는데, 이것은 백성들이 불안하여 떨지 말고 잠잠히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 여기서 기도의 사람 모세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 이미 모세는 열 가지 재앙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보호하신 하나님이 이제 와서 백성들을 죽이신다는 것을 상상할 수도 없었으며, 반드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던 것입니다.
- 그러므로 그는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보라고 백성들에게 강하게 요구한 것입니다.
- 그러나 이러한 모세와 달리 위기 앞에서 하나님을 잠잠히 바라보지 못한 대표적인 인물이 초대 왕 사울을 들 수 있습니다.
- 이사야30장15절에서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라고 하였습니다.
- 사무엘은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있는 사울에게 자신이 백성들을 위하여 제사를 드려주겠다고 하였는데, 그래서 사울은 군사를 소집하고 먼저 출전하여 진을 쳤던 것입니다.
- 그러나 약속한 때가 다 되어도 사무엘은 나타나지 않았기에 조급한 나머지 군사들의 사기가 무너질 무렵, 그 와중에 블레셋이 공격을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 그러자 이스라엘 진영에서 이탈하는 병사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기에 사울의 마음은 다급하여졌고, 두려움이 그의 마음을 지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군사들이 다 달아나면 어떻게 전쟁에서 이기나 하는 걱정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리하여 그는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이 직접 번제를 드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 그는 위기가 닥쳐오자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지 못하고 두려움에 요동하여 자신이 직접 그 난국을 타개하려 하였던 것입니다.
- 말하자면 사울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 나머지 결국 그의 불신앙은 드러났고,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재앙 시대 앞에 두려워하고 염려 걱정속에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고 위기의 순간에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는 진정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그래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찬송으로 예배 할 수 있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오직 구원받는 믿음은 바라봄에 있습니다.
- 이렇게 신앙의 진정성은 위기의 순간에 드러나는 것이므로 견고한 신앙을 가진 성도는 절대적 위기의 순간에도 결코 요동하지 않고 하나님만 잠잠히 바라보고 기다리며, 그날과 그때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 그러나 짝퉁 신앙은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을 잠잠히 기다리지 못하고 요동하며 자기의 인간적 수단과 온갖 방법과 힘으로 무엇을 해 보려고 합니다.
- 시편37편 7절에서 “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지금 ‘코로나19’ 사태의 환난과 역경의 거센 바람 앞에서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옳다고 인정받고 어떠한 난관의 위기에서도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담대한 신앙으로 이웃과 형제들에게 평강의 주님을 선포하고 선한 영향력으로 겸손히 말씀 안에서 섬기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