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영업실적 호조가 예상되나 향후 내수판매위축을 감안해 목표주가 하향 조정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2.4% 증가한 9조 269억원, 영업이익은 19.8% 증가한 6,86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 완성차 판매 대수가 2.6% 증가에 그쳤지만 ASP와 환율효과, CKD 수출이 매출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 한편 2분기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향후 내수판매가 급속히 위축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실적추정치와 목표주가를 105,000원에서 86,000원으로 하향조정함.
■ 내수가 위축될 전망이나 수출호조와 ASP상승을 바탕으로 성장세 이어갈 전망
고유가와 소비심리 위축, 신차출시계획 없는 점 때문에 내수판매는 3~4분기동안 급속히 감소할 전망. YF소나타가 출시되는 2009년 3/4분기에야 회복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수출은 유럽/아시아태평양의 부진이 예상되지만, 소형차급 수요가 증가한 북미 및 원자개 가격 강세를 배경으로 하는 중동,중남미에서의 판매는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이로인해 국내법인 완성차 총 판매는 3,4분기 각각 5.7% 2.7%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09년과 2010년은 각각 1.9%, 3.6% 증가해 회복될 전망.
■ 가격인상과 CKD호조, 높은 환율 수준에 힘입어 매출액 성장세 지속
내수와 수출가격 인상 및 주요통화대비 원화 약세로 ASP상승세는 지속될 전망. 또한 해외생산법인 CAPA 확충으로 CKD매출역시 호조가 예상되는바, 판매대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 결국 판매부진 우려를 배경으로 P/B 1.0X 이하로 급락한 주가는 지나치게 과매도된 상황이라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