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블로그에 매일 방문해주시는 복덩이맘님께서 얼마전...
집된장을 시어머님께서 주셨는데 너무 짜서 못먹겠다고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어제 마트에서 고추장을 샀는데요...고추장에 된장을 서비스로 끼어서 주더라고요..
그 된장이 맛있는줄 알았는데 너무 싱거운거여요..
가끔 맛있는 된장을 서비스로 줄때도 있는데 어제는 너무 맛없는 된장이었습니다.
그래서....그 된장으로 밥도둑 강된장 만들었습니다.
집에 있던 채소들 잘게 썰어서 고추장 섞어서 만들었는데요..너무 맛있더라고요..
만들면서 복덩이맘님이 생각나서 복덩이맘님에게 카톡으로...짜서 못먹겠다던 집된장으로 강된장 만드시라고 했네요.
** 예전에 소개한 참치강된장도 맛있었죠? 참치강된장 레시피 바로가기
==> http://hls3790.tistory.com/985
재료(4~5인분) :
된장5T. 고추장2T. 멸치다시마육수1컵반. 다진마늘2/3T. 꿀1/2T(또는 올리고당). 새송이버섯1개반. 양파1/2개.
두부1/2개. 대파2/3개. 청양고추4개.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강된장의 국물이 넉넉한 것이 좋은 분은 저처럼 멸치다시마육수를 1컵반 넣으시고요..
강된장이 빡빡한것이 좋은분은 1컵 1/3컵 넣으세요.
=> 강된장에 들어가는 채소들은 기호에 맞게 준비하세요. 새송이버섯대신 표고버섯을 넣으셔도 좋고요..
애호박을 준비하셔도 좋고요..감자를 넣으셔도 좋습니다.
1. 고추장 살때 서비스로 준 된장입니다. 딱 보기에도 싱거워보이죠?
저는 싱거운 된장을 사용했기에 된장을 5T준비했는데요..짤때는 4T반정도만 준비하세요.
2.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새송이버섯1개반 잘게 썰어주시고요..양파1/2개 잘게 썰어주시고요..
오늘은 두부를 좀 많이 먹고 싶어서 두부1/2개 잘게 썰어 넣었고요..
대파2/3개 총총 썰었고요..청양고추4개 총총 썰었습니다.
3. 멸치다시마육수 1컵반 준비합니다.
멸치다시마육수 끓이는법 ==> http://hls3790.tistory.com/800
4. 자 이제 뚝배기에 끓이기만하면 됩니다~~
뚝배기에 된장5T. 고추장2T. 다진마늘2/3T. 꿀1/2T(또는 올리고당)을 넣고 멸치다시마육수 1컵반을 넣은후
잘 풀어줍니다.
센불로 켠후 끓으면 새송이버섯,양파를 넣고 중불로 줄이고 10분정도 끓여주다가....
두부,대파,청양고추를 넣고 3분정도만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 된장의 농도에 따라 끓이는 시간 조절하세요.
상추쌈에 너무 맛있게 먹은 강된장입니다.
그냥 먹었다면 맛없는 된장도... 쌈장을 만들거나 이렇게 강된장을 만들거나 ..맛있는 집된장을 섞어서 요리를 하면 좋답니다.
4월인데 여전히 춥네요...
얼른 4월답게~~ 아름다운 날씨를 찾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오늘도 승리하세요 *^^*
*** 옥이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hls3790.tistory.com/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