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23장 15절 열심히 지옥자식을 만드는 악인들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의 성품으로 인해 뭐든지 물불 안가리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웬만큼 큰 교회들은 그런 성도들이 꼭 있습니다. 그런데 이단에 속한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들의 열심히 위험한 이유는 그들이 그렇게 열심을 내면서 자기들 나름대로는 그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결국은 함께 멸망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믿기 전에 상당한 열심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사도행전 22장 3절을 보면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소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이 말씀을 보면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믿기 전인 과거에 열심히 하나님을 섬겼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 뿐 아니라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었던 열심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가졌던 하나님께 대한 열심은 율법과 연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율법에 대한 열심이 문제가 있었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는지를 로마서 10장 2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열심이 있는 것을 나무라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잘못된 지식을 따르면서 열심을 냈기 때문에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들은 율법에 대한 열심은 있었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율법은 알았어도 하나님을 알지는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 그들은 사람들에게 반드시 율법을 지켜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가르쳤으며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됨을 증거하는 표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반드시 침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믿음이 먼저지 침례가 먼저는 아닙니다. 또한 절대적으로 받아야 하는 침례는 물침례보다는 성령의 침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그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물침례는 쉽게 받을 수 있는 반면에 성령의 침례를 쉽게 받을 수 없다는 사실에 막연해하기 때문에 물침례를 강조하다 보니 성령의 침례를 외면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신앙생활은 하나님과의 관계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신앙생활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반드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이 누구에게 임합니까? 예수님을 주님으로, 그리스도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사람들에게 임하십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하는 것이 바로 성령을 영접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의 역사로 인해 하나님의 아들을 자기 마음의 주인으로 영접하는 사람에게 성령은 임하십니다. 그때부터 그 사람 안에서 아들을 증거하십니다. 그로인해 그 사람은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를 조금씩 알아가는데서 자랍니다. 이것이 성령침례의 역사입니다.
하지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올바른 지식이 아닌 자기들이 해석한 방식의 율법주의 신앙관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은 그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화있을찐저“라고 하셨습니다. 자기들의 인생도 망치고 남의 인생까지 망치는 그들, 자기들이 영생의 문도 닫고 다른 사람들의 영생의 문까지 닫아버리는 그들에게 예수님은 ”너희에게 화있을찐저“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열심은 결국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의 독이 된 것입니다. 그들은 열심을 품고 교인하나를 얻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면서 전도를 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지옥입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15절입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한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 바다에도 다니고 육지에도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교인하나가 생기면 자기 자신보다 그를 배나 지옥자식이 되게 합니다. 그들의 거짓된 가르침에 열성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단들이 그렇지 않습니까?
오늘날 신천지나 하나님의 교회, 정명석이 이끄는 이단들의 단체 뿐만아니라 전국 곳곳에 드러나지 않은 이단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들의 열심이 대단합니다. 그런 그들의 결말은 지옥입니다. 하지만 그들 이단에 속한 사람들의 열심은 대단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지옥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영적인 눈을 열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영을 분별하는 눈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그 눈은 성령이 여러분들 안에 임하셔야 갖게되며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 시편 1편 1-2절을 보면 복있는 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렇습니다. 복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합니다.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신 것과 하라고 하신 모든 것들이 다 즐거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도 역시 즐거워합니다.
하지만 죄인들, 악인들, 교만한 자들은 성경을 볼지라도 자기들이 주인이 되어 자기들이 유리한 대로 해석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가르치기를 좋아합니다. 그로인해 그 꾀임에 넘어가는 분별력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일들을 갈라디아교회에서도 일어났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사람 뿐 아니라 하늘의 천사들이라도 자신이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그는 멸망할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1장 8-9절입니다.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물론 사도 바울의 가르침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일치했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가르치는 가르침과 일치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성령으로부터 받은 그 복음이 절대적인 진리임을 단언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역시 성령을 받아 성경을 해석해야 하지만 그것이 다른 건전한 교단에 속해있는 목회자들과 그리스도인들로부터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사도들이나 사도 바울 역시 이러한 절차를 거쳤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 참 자신이 깨달은 말씀을 전한다고 하는 가수요, 제작자로 활동하는 박진영씨는 그러한 점검을 거치지도 않은채 자신이 깨달은 말씀이 진리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모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가난한 시골교회 목회자이거나 아니면 평범한 가수였어도 사람들이 그렇게 모여들까요? 사람들은 그렇게 성공한 사람이 말하는 것이니까 그 사람의 말이 진리일수도 있어 하고 모여드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교회들을 세우셨고 그 교회들이 공통적인 믿음의 고백 가운데 교제를 하면서 서로를 돕고 지켜주게 하셨습니다. 비록 그 교회들이 부족한 것은 있어도 진리의 문제에서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한 교단에 속한 어떤 큰 교회 목사가 바르지 못한 설교를 하면서 사람들의 구미에 맞추고 크게 사람들을 모으며 많은 부작용을 일으킨다 할지라도 그것은 그 사람이 잘못된 것이지 그 교단 전체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심판대 앞에서 그의 악함을 판결하실 것입니다. 그들 역시 오늘 예수님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하시는 심판의 경고를 듣고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귱휼이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단의 경우는 그 개인의 색깔이 전체의 색깔이 되며 개인의 가르침이 전체의 가르침이기 때문에 그것을 주의해야 하며 따르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따르면 함께 멸망당하고 지옥에 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7장에 거짓 선지자들을 주의하라고 하셨고 24장에서도 종말에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말씀을 시작하시면서 사람들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먼저 마태복음 7장 15-19절을 봅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그러면 마태복음 24장에서는 뭐라고 하십니까? 4-5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그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와서 자신을 그리스도라고도 하고 그리스도가 보낸 사람이라고도 말합니다.
여러분! 성령이 여러분 안에서 그리스도의 진리를 증거하심으로 이 시대를 분별하고 참된 진리와 거짓된 누룩들을 분별할 수 있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로마서 12장 11절의 말씀대로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는 말씀에 순종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끄시고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로 이끌어 주셔서 그 뜻을 알게 하시고 진리 안에서 즐겁고 기쁘게 하심으로 인해 밤낮으로 그 말씀을 읽고 묵상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 축복이 여러분들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