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노인회에서 만 65세 노인을 만 70세로 올리자는 제안을 내 놓았다.
노인복지를 줄여 젊은이들을 돕자는 취지다.
그러나 어렵게 사는 반대편 노인쪽에서는 노발대발이다.
나도 기존 노인에 속하다보니 양쪽 찬반을 놓고 생각해 본다.
아직 일을 하고있는 나를 놓고볼 때 70세를 노인으로 취급하자는 쪽에 찬성하고싶은 마음이 더 기운다.
그런데 나보다 더 힘들게 사는 어려운 노인의 입장에서는 반대의 생각이 기울어지기도 한다.
장차 나라 제정도, 빈곤층 노인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앞으로는 백세시대에 초고령타령은 해 댔샀지,
그렇다고 자식이 부모 모시기에 의무감을 느끼는것도 아닐테고,
나부터 고민이 아닐수가 없다. 해서 건강이 허락 하는 날 까지는 일을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요즘은 칠십대도 건강한 분들이 많아 경로당에서 노인취급도 않한다.
최소한 팔십은 넘어야 노인축에 들어간다.
칠십대는 심부름이나 해야한다니 온갖 즐길거리가 많은 복지관으로 몰린다.
공짜로 배울 수 있는 취미생활에 여유도 즐기면서 일자리도 제공받기때문이다.
그러나 노인의 일자리는 한정되어 있다.
일하고싶은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정책을 정부에서는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이다.
여성노인은 그래도 남성노인 보다는 다소 일자리가 나은편이다.
건강한 노인이 고령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일찍부터 노노케어가 활성화 되고 있다.
나이먹었다고 도움을 받기보다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겨, 자식과 사회에 도움을 줘야한다.
본인의 건강관리도 잘 해서 자식에게 신경쓰게하지 말아야한다.
기초생활 수급권자는 잦은 병원출입도 자제를 좀 해야한다.
공짜다보니 치료되지 않는 노인성진료는 하루가 멀다하고 다니는 분들이 많다.
일 삼아 병원출입을 하다보니 365일 병원비 초과로다 의료보험공단에서는 제 신청 공문을 날린다.
요양보호사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게 많다.
그뿐만이 아니다. 몸이 건강한 노인들은 공짜인 지하철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얼마든지 타는 것 까지는 좋은데, 노인이 아닌 동행자 것 까지도
노인의 주민증만 부착하면 명수 관계없이 토큰이 팡팡 튀어나온다.
한날 노인지인과 지하철을 탔다.
나는 주민등록상에 몇살 아래로 되어있어 무심코 교통카드를 댔더니
왜 (?) 찍냐며 그러한 사실을 알려주어 알게됐다.
노인이 아닌사람 것까지 찍어주면 그것 또한 코레일측에 손해를 끼치는 행위다.
계제작을 할 때 본인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어야 했다. 거기까지는 미처 생각을 못했나보다.
아니면 기술부족이었던가.
대전지하철이 적자라는데 무임승차 노인들은 바른양심으로 정당하게 지하철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나만 생각하는 마음에서 남을 베려하는 노인으로, 젊은이들에게 본이되는 노인으로 살다가,
때가되어 떠날 때 존경스럽지 않을까싶다.
어쨌거나 백세시대에 들어서면서 일하고싶은 노인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노인도 당당하게 일 할 수 있는 일자리와, 인식도가 형성되기를 기존노인의 간절한 바램이다.
첫댓글 좋은 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