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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탄자니아, 민감한 이슈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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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4-14 | 국가 | 탄자니아 | 작성자 | 전우형(다레살람무역관) |
탄자니아, 민감한 이슈는? - 기업, 정부, 사회인프라 모두 비즈니스 개념이 적어 - - 농업, 인프라, 관광, 섬유부문 투자 기회 많아 -
□ 탄자니아, 문제는 비즈니스 마인드
○ 기업의 정신적 경쟁력인 비즈니스 마인드 부족으로 변화하는 시장에서 대응력 부족
○ 사업적, 기술적 기량 부족으로 아이디어 현실화가 미흡해 국제사회에서 탄자니아 기업의 인지도와 신용도는 낮음.
○ 열악한 인프라와 서비스시장, 정부기관의 미비한 지원으로 현대적 기업시장 진출 난항
○ 대부분 소기업으로 구성, 정부 지원이나 외국투자자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
□ (농업) 아프리카 2위의 쌀 생산국가
○ 쌀 수요 및 세계인구 급증으로 식량 부족에 직면했으며 탄자니아 역시 미경작 농지 확보가 관건 - 아프리카 대륙은 세계 경작지의 60%를 점유,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2위의 쌀 생산국임.
○ 탄자니아 수출 중 농업은 65%를 차지하나 대부분 영세 소작농으로 생산성은 현저히 낮음. - 유네스코에 따르면 탄자니아의 4400만㏊ 경작지 중 불과 24%만이 경작되고 있음.
○ 탄자니아 정부는 이러한 취약점을 인지하고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 대표적으로 정부는 2015년 TADB(Tanzania Agriculture Development Bank)를 설립해 탄자니아의 자급자족과 빈곤 감소 등을 목표로 농업부문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음.
○ 기업형 영농을 통한 자본투자와 정보통신기술(ICT)를 이용한 소규모 자작농 육성방안이 각광받음. - 에티오피아에서는 중국, 인도, 터키의 투자회사들이 땅을 임대 받아 기업영농을 통해 쌀, 옥수수 등의 재배로 생산성을 향상시킨 바 있음.
○ 농업 발달로 제조업, 비료제품, 살충제, 곡물 정제 등의 사업으로 투자기회가 확대될 전망임.
□ (인프라) 인프라의 질적수준은 낮아
○ 탄자니아는 사회기반시설 미흡으로 수출, 수입 등 경제활동이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고 있음. - 도로, 항만 등의 문제로 물류 운송에 있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음.
○ 아프리카 내 탄자니아의 인프라시설은 비교적 잘 돼 있지만 그 질은 낮아 경제성장에 부정적 영향
○ 탄자니아는 오랜 기간 정치적으로 안정돼 있기 때문에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사회인프라 및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경제 성장을 할 나라 중 하나임.
○ 최근 탄자니아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증가하고 있음. - 탄자니아 정부는 우간다와 탄자니아 탕가항을 잇는 송유관 건설을 추진하고 있음. - 중국은 아프리카 인프라 시설자금에 80%를 지원해 탄자니아 항구, 도로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
□ (관광) 탄자니아 최대의 외화가득원
○ 2015년 탄자니아 관광업은 제조업, 광업을 제치고 제1의 외환 수입원이었음. - 전년대비 11% 성장해 20억 달러 이상의 외환 수입을 창출했으며, 총 11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음.
○ 소말리아의 알샤밥 공격과 야생동물의 탈출 등이 인근 케냐 관광업에 악영향을 미쳐 지난 3년간 탄자니아 관광객이 급증해 관광 중심지로 급부상
○ 호텔, 항공사, 택시, 레저스포츠 등 정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관광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투자 기회와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
□ (섬유) 최대 면화 생산지
○ TDU(Textile Development Unit)에 따르면, 탄자니아는 전문적인 방적기술과 직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요 면화 생산지로 섬유산업에 있어 전망이 밝은 나라임. - 탄자니아의 면화는 주로 Western Cotton Growing Area(WCGA)에서 생산되고 있음.
○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 비교해 낮은 임금 및 전기세를 통한 비용절감으로 가격경쟁력 확보 가능
○ 2013년 탄자니아 정부는 섬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TEFAMAT를 설립해 투자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 - TDU(Textile Development Unit)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투자자에게 공장 부지 제공 등 인센티브 부여
□ 시사점
○ 탄자니아는 EAC(East African Community)와 SADC(South African Development Community)의 회원국으로, 역내무역을 이용해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수출시장에 진출하기 유리한 조건에 있음.
○ 과거 한국의 소농 중심 농촌성장을 이룬 새마을 운동정신을 바탕으로 탄자니아 농업의 잠재력에 우리의 경험, ICT 등이 결합된다면 상생효과 구현 가능
○ 탄자니아 정부 역시 농업, 인프라, 관광, 섬유 산업에 적극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어,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음. - 중국, 일본은 탄자니아의 잠재력을 인지하고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막대한 투자로 기회 확보에 주력
자료원: Guardian, East African Business Week, TDU, Beyound BRICS 및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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