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몸을 절제하고 말을 삼가하며 그 마음을 지켜 거두어 들이고
성냄을 버리는 것이 도를 행하는 것이고,
욕(辱)을 참는 것이 가장 강한 것이다.
(법구경)
~~~~~~~~~~~~~~~~~~~~~~~
보살이 열반(涅槃 번뇌가 소멸된 상태)에 이르기 위해서 해야 할 여섯 가지 수행법이 있으니 이를 육바라밀(六波羅蜜: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이라 합니다.
육바라밀행은 그 무엇하나 쉬운 것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실천하기 힘든 것이 인욕입니다.
인욕은 화를 표출하기 보다는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저 참고 견디고 삭이라는 뜻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참고 이해하고 너그럽게 포용하면 평안함을 이룰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
사랑합니다 (하트)
남해금왕사 금산두손모음
~~~~~~~~~~~~~~~~~
#인욕바라밀(忍辱波羅蜜)
한 순간 참지 못해 일어나는 성질 부림으로 말이 거칠어지게 되고
거친 말로 다툼이 생기면 과격한 행동으로 더 큰 화를 만들어 싸움을 즐기는 (아)수라로 변하게 됩니다.
생각나는대로 뱉어내는 성질과 시비 다툼 세상인 "수라세계"에서 벗어나 사람답게 살려면
육바라밀 중 ["온갖 모욕을 참고 용서하며, 모든 일에 동요함 없이 사물의 본성(참나, 불성, 성령)이 평등무이함을 깨달은 경지"]인 인욕바라밀(忍辱波羅蜜) 수행이 으뜸입니다.
그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청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올라오는 한 생각마다 인내심으로 과오(過誤)를 떠나 긍정적이고 거짓없는 솔직한 자세로 마음을 다스리라는 뜻으로
(법구경) 말씀을 (인욕바라밀)과 함께 다시한번 새겨 봅니다.
京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