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교향악축제 -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4월 11일.
도니제티 ㅣ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잔혹하고 비통한 이 괴로움’ (바리톤 김기훈)
G. Donizetti ㅣ ‘Cruda, funesta smania’ from < Lucia di Lammermoor >
바그너 ㅣ 오페라 <탄호이저> 중 ‘오 그대, 나의 고귀한 저녁별’ (바리톤 김기훈)
R. Wagner ㅣ ‘O du, mein holder Abendstern’ from < Tanhauser >
로시니 ㅣ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제일가는 이발사’ (바리톤 김기훈)
G. Rossini ㅣ ‘Largo al factotum della citta’ from < Il Barbiere di Siviglia >
카셀라 ㅣ 교향곡 제2번 c단조 Op.12 *한국초연
A. Casella ㅣ Symphony No. 2 in c minor, Op.12
지휘 | 장윤성 바리톤 | 김기훈
* 프로그램 및 출연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The programs and artists are subject to change.
[프로필]
지휘 장윤성 Yun-Sung Jang, Conductor
음악의 도시 비엔나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장윤성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과 비엔나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하였다. 작곡과 재학 중이던 서울대학교시절 중앙콩쿠르, 동아콩쿠르에 입상하였고, 아르스챔버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이른 나이에 지휘자의 길에 접어들었다. 비엔나 유학 시절, 1993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스부르그에서 열린 프로코피에프 국제지휘자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여 국제적인 지휘자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러시아의 가장 대표적인 교향악단인 상트 페테르스부르그 필하모니와 거장 발레리 게르기에프의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고, 그 후 유럽 전역으로 활동범위를 넓혀 폴란드 크라코프 필, 체코 프라하방송교향악단, 프라하 심포니, 브르노 심포니, 오스트리아 비엔나 콘서트 페라인, 클라겐푸르트 필, 헝가리 부다페스트심포니, 세르비아 벨그라드 필, 이태리 로마 심포니, 독일 캠니쯔 오페라 오케스트라, 뉘른베르그 심포니등과 연주하였다.
또한, 1998년 일본 동경 국제지휘자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하여 오사카 필하모니, 큐슈 심포니, 도쿄 심포니 등을 지휘하였고 동경에서 매년 열리는 5000명의 합창단이 부르는 베토벤 합창 교향곡 연주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2회 초청 받기도 하였다. 세계적인 작곡가 펜데레츠키에게 한국 정부가 위촉한 교향곡 제5번 `Korea` 의 유럽초연과 폴란드 헝가리 체코 오스트리아 등 유럽 각 국 초연을 지휘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러시아 마린스키오페라 오케스트라와 카메라타 상트 페테르스부르그의 한국 순회공연, 체코 브르노필과 야나첵필의 오스트리아 순회공연,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와 독일 4개 도시 순회공연, KBS교향악단과 서울시오페라단의 일본 순회공연 등의 지휘봉을 잡았다.
경희대학교 교수와 서경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고,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수석객원지휘자, 울산시립교향악단?창원시립교향악단?대전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와 일본 오사카 칼리지 오페라하우스 수석지휘자를 역임하였다.
비엔나 콘서트페라인과 발틱 페스티발 오케스트라등과 음반 발매를 했고, 난파음악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 일본 오사카 칼리지 오페라하우스의 명예지휘자로 활동중이다.
바리톤 김기훈 Gihoon Kim, Baritone
바리톤 김기훈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 졸업(김관동 교수 사사)했으며, 현재 독일 하노버 음악대학에서 석사 재학 중이다. 김기훈은 처음 출전한 국제콩쿠르인 2016년 제12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2016 뤼벡 마리팀 성악콩쿠르에서 우승 및 청중상 등 총 4개부분에서 수상하며 세계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국제 콩쿠르에 앞서 성정콩쿠르 최우수상, 수리음악콩쿠르 대상, 엄정행 콩쿠르 대상을 비롯하여 국내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했다.
젊은 성악가로서 해외 무대에서의 활동을 시작한 김기훈은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등의 오페라에 출연했으며, 현재 독일 하노버 오페라극장의 융에오퍼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Gunpo Prime Philharmonic Orchestra
1997년 2월 창단된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를 영입하고 우수한 기량과 열의를 갖춘 연주자들로 단원을 구성하여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4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더불어 국내외 주요 오페라 및 발레공연, 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등에 참여하고 있다.
1998년 유니버설 발레단과 뉴욕 및 워싱턴 공연으로 뉴욕타임즈로부터 “뛰어난 오케스트라(outstanding orchestra)”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2000년 영국 런던 새들러즈 웰즈 극장에서 지젤과 돈키호테를 성황리에 공연하였다. 또한 2009년에는 태국 방콕에서 태국적십자사의 초청으로 한?태 수교 50주년 기념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일 전곡연주회, 6.25전쟁 60주년 기념 월드오케스트라 콘서트 등의 기획공연을 비롯하여 소프라노 조수미, 홍혜경, 신영옥, 이네사 갈란테,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안드레아 보첼리, 호세 쿠라, 라몬 바르가스, 플루티스트 패트릭 갈루아, 발터 아우어,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 프랑수아 를뢰, 클라리네티스트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피아니스트 백건우, 발레리나 강수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씨어터,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국립오페라단?발레단?합창단, 유니버설 발레단 등 세계적인 연주자 및 단체들과의 협연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2000년부터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9년부터 시행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의 롤 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내 교향악단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