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적 핵전쟁은 실행 가능한 것인지 다시 묻게된다.
Could America Really Win a "Limited"Nuclear War?
http://nationalinterest.org/blog/the-buzz/could-america-really-win-limited-nuclear-war-1950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한지 3주가 되지만 비판 주의자들은 선거 운동 중의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한 나라로” 가 미국 사회를 1950년대에 후퇴라고 지적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트럼프가 목표로 하는 시간의 역회전은 미국의 핵무기에도 적용된다고 본다.
지난번 펜타곤 심의회에서 트럼프 정권에 '제한적 핵전쟁' 체제의 정비를 제안했다고 CQ Roll Cal 리포트가 전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국방 과학위원회는 대통령이 현재의 전력 정비 방침을 변경하고 낮은 위력의 무기 다수의 정비를 목표로 하는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전제에서 상황에 따라 핵무기를 투입하는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것을 촉구했다"
핵무기의 제한적 투입 이면의 전략은 일견 단순하게 들리겠지만 분쟁 종료에 에스컬레이션이 필요하다. 이론적으로 적을 일반적 부대로 낮은 위력의 핵무기로 대응하면 이쪽이 전면 핵공격을 심각하게 각오하고 있다고 보여 버린다. 적군은 그대로 지구적 핵전쟁으로 전환하거나 기존의 통상전 대신 물러설 것이라 한다. 군사 용어에서 “제한적 원자 전쟁” 이 완곡하게 들리면 그것은 맞다. 핵을 상대에게 떨어뜨리면 작은 무기라고 해도 핵공격에 변함없다. 또한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로 '제한적 핵전쟁'을 하면 보복 핵 공격이 되는 것은 확실하다. 현실 세계에서 핵무기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구상은 위험한 환상이다. 닉슨 정권조차도 소련 상대의 제한적 핵공격은 “미치광이 이론” 이라고 칭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CQ Roll Call 기사에서 “제언은 혁명적 이라기 보다는 발전형”이라고 한다. 제한적 핵전쟁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이다. 미국이 원자 폭탄을 세계 최초로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1945년 투하하고 핵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핵무기의 개발, 제조, 저장을 각국이 시작하고 보다 장거리를 공격 할수 있는 위력이 높은 무기를 목표로 했다. 이러한 슈퍼 무기는 몇 분만에 문명을 파괴 할수 있으며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상호 멸망 보장 개념으로 현재까지 계속 위험스러운 핵 억지 체제가 태어났다.
하지만 냉전 초기의 핵무기는 전략 억제 수단이 아니라 대규모 전쟁의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셔먼 전차와 AK-47 소총과 마찬가지로 50년대의 핵무기가 제조되었다. 핵무기는 1990년대까지 점차 감소했지만 미국은 지금도 유럽에 전술 핵무기 180발을 보유 중이며 대 러시아 전이 발생하면 NATO 전투기에서 운영하는 가정이다. 실전에 사용되지 않아 행운이었다고 역대 정부가 실시한 도상 훈련 결과에서 알수 있다. 제한적 핵전쟁은 환상에 불과하다. 1955년 카트 블랑쉬 워게임에서 전술 핵무기 300발 이상을 독일에서 사용하고 소련 침공을 막는것을 상정했다. 독일국민 약 170만명 사망과 부상자 350만명의 판정과 방사능의 낙진의 영향으로 계산 할수 없는 피해가 발생했다. 워게임 내용이 언론에 유출 되었을때 서독에서 미군의 핵 전략에 “광범위한 불안과 분노”가 태어났다.
"소형" 핵무기에 전략적 의의가 다시 주어지는지 불분명 하다. 낮은 위력의 무기를 한번 사용한 것만으로 상당한 사상자와 함께 장기적인 방사능의 영향이 발생한다. CQ Roll Call 보도는 "낮은 위력의 핵무기 저장량을 증가 시키면 적의 반응을 초래해 핵전쟁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위기 상황에서 핵무기 투입 대안을 미군이 대통령에 보여주는 경우 이동 방안을 지적하고... 대통령은 전면 핵전쟁을 일으키지 않고 소형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 상상도 환상이다. 이번 제언 중의 진정한 문제점은 핵무기 투입은 제한적의 유무와 관계없이 에스컬레이션을 초래한다는 점이다.
레이건 행정부는 1983년 워게임 Madman Theory의 실효성을 시도했다. 자랑스런 선지자 Proud Prophet의 코드명으로 이 워게임은 NATO가 소련의 재래식 전력에 대항하기 위해 제한적 핵공격을 소련에 실시를 상정했지만 소련을 담당한 팀은 물러서기는 커녕 대량의 핵반격을 미 본토로 가세 하고 미국도 응수하면서 워게임은 끝났다. 사망 판정 10억 명으로 NATO는 소멸했다. 레이건 대통령은 큰 충격을 받아 이날 일정은 취소되었다. 반응은 민첩했다.
국방부 고문 폴 브랙켄에 따르면 "소련 대항의 전략 구상안 대부분이 실제 미국 전력과 무관 하거나 실행 불가능으로 알도록 즉시 폐기됐다" 몇달 후 레이건은 “핵 전쟁에서 승리는 불가능하다. 절대로 실시하면 안된다” 라는 유명한 문구를 미국 국민들에게 전했다. 전술 핵무기에 전략적 우위가 생긴다고 생각하는 측면도 있을 것이다. 유럽에 보관중인 B61 핵폭탄 180발이 증명이 아닌가. 실시 주체는 미군 재래식 부대이며 강력한 JASM-ER 순항 미사일처럼 전면 핵전쟁에 대한 에스컬레이션을 늦추지 않는 상태에서 투입 할수 있는 것이 아닌가.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 의원의 말을 빌리면 "핵무기의 역할은 하나뿐이다. 억지이다. 실제 사용을 용납 할수 없고 해서도 안된다. 제한적 핵전쟁은 있을수 없는 개념이며 펜타곤 심의회 제언에 우려하지 않을수 없다. "이 게임을 마친 결과는 좋지 않았다. 1950년대와 마찬가지로 핵무기 저장은 2017년에는 불필요하다. 흑백 TV를 이제 와서 구입하는 사람은 전무하다. "사용 가능한" 핵무기도 역사의 쓰레기통에 버리자.
Geoff WilsonWill Saetren,
첫댓글 하면 공멸..
트럼프 후원자 중에 "방사능은 사실 생물들의 건강에 좋다"고 믿는 또라이가 있습니다. 온갖 음모론을 신봉하는 미친놈이에요.
이 놈하고 다른 몇 놈이 작당해서 <<핵전쟁 이후에도 인류가 살아남는데 문제가 없으므로 핵전쟁은 한번 해볼만하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다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또라이 새뀌가 돈으로 똥닦을 정도로 조만장자라는 거...
핵은 크고 아름답게 만들수록 사용에 신중해지죠.
ㄸㄹㅇ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