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피의자의 정확한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해당 남성이 광화문 ‘태극기 집회’에 참여했다는 친인척의 증언이 나왔다.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김아무개(67)씨의 외조카 이아무개(57)씨는 3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김씨가 “박근혜 대통령 당시 광화문 태극기 집회에 몇 번 나간 적이 있다”며 “최근 민주당에 가입했는지는 말이 많지 않은 편이라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씨 집이나 부동산 사무실 인근에서 만난 이웃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인근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ㄱ씨도 “재작년에 태극기 집회 나갔던 건 알고 있다. 민주당 쪽 사람은 확실히 아니다”라며 “항상 양복 차림으로 점잖고 반듯한 분이라 (이 대표 공격 피의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의아하고 잘못 알고 계신 것 아닌가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동산 대표는 “(김씨는) 예전에 보수를 하셨고, 바뀌어서 민주당원으로 건너 들어 알고 있다”며 “오래 일하셨지만 타 부동산과 많이 교류하는 분은 아니었다”고 했다.
공식적으로 김씨의 정당 가입 이력 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과거 새누리당 등 보수당에 적을 뒀다가 탈당한 뒤 민주당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2020년 김씨와 동명 인물의 탈당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김씨와 동일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의 당적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에 들러 임의제출 형식으로 명부 자료를 확보했다.
첫댓글 살인미수범이다 ㅅㅂ
사형
사형시켜 진짜 풀어놓지말고
사형시켜라
수사해라
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