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대회 12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종합순위 7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각국의 메달집계 알아보겠습니다.
1위는 중국입니다.
중국은 어제 무려 4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부동 1위를 자리를 지키며, 사실상 개최국 중국의 첫 종합우승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중국은 현재 금메달 4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9개입니다.
2위는 미국입니다. 미국은 어제 금메달 3개를 추가했네요. 미국은 금메달 26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7개를 따냈습니다.
3위는 영국입니다. 영국은 4년 후, 2012년 런던올림픽 개최국이기도 한데요. 영국은 20일 현재 금메달 1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로 1920년 앤트워프올림픽 이후 88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거두면서 연일 금빛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위는 러시아입니다. 어제까지만 러시아는 5위권 밖이었는데요. 4위로 올라섰습니다. 러시아는 현재 금메달 11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8개입니다.
러시아를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고 있는 호주는 종합순위 5위입니다. 러시아와 금메달 수는 동일하게 11개입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어제, 체조 평행봉에서 유원철 선수가 소중한 은메달을 추가하면서 여전히 종합순위 7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메달과는 상관은 없었지만, 이정준 선수는 어제 육상 남자 110m허들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금메달 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를 따냈습니다.
어제는 또 재미있는 소식이 있었죠. 북중미의 작은 나라인 파나마가, 올림픽 참가 이래 첫 금메달을 따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영광의 주인공은 파나마 육상 대표 어빙 살라디노인데요. ‘올림픽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이자 60년 만의 메달’을 안긴, 살리디노의 금메달, 이번 대회 8관왕을 차지한 펠프스의 메달보다 더 값진 금메달을 조국에 선사했습니다.
이제 2008베이징 올림픽대회가 몇 일 안 남았습니다.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우리 대표팀의 선전,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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