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앤쿨] LG 장문석 올시즌 첫 선발
LG 장문석(29)이 올 시즌 첫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LG 양상문 투수코치는 24일 “잠실에서 두산과 3연전을 벌이는
27~28일께 선발로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문석의 선발 등판은 2001년 이후 2년 만이다.
장문석은 지난 12일 중간 계투에서 선발로 변신하기 위해 2군으로 내려갔다. 두 차례 2군 경기에 등판해 구위를 테스트했다. 첫 등판은 3이닝을 못 던지고 투구수가 무려 80개나 되는 등 불안했으나 두번째 등판에서는 비교적 안정을 찾았다.
양 코치는 “투구수는 별로 문제가 안된다. 구위가 중요한데, 당장 뛸
선발 투수가 없어 일단 1군 실전에서 실전테스트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LG는 최근 이동현과 최원호가 각각 부상과 부진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선발 로테이션을 어렵게 운영하고 있다. 당분간 김광삼~이승호~이병석~김광수~장문석의 5인 로테이션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심은정기자
첫댓글 한때 장문석 선수는 불펜의 핵심이었죠... 그때 당시 선발로 잘 나갔지만 팀의 허리가 부실했기 때문에.. ..그때 선발 투수 장문석 이상훈으로 이어지는 엘지의 불펜은 최강이었습니다. 어서 그때의 구위를 회복했으면 함니다. 장문석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