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지역경영원의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삶의 질과 미래성장, 안전환경 등 모두 3개 부문 33개 지표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들여다봤다. 이 기관은 산업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국회의원과 전직 장관 등 20∼30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지난 2025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미래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10월 2일(금) 서울 국회의원 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2026 제3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공동 세미나 및 시상식'에서 이 같은 결과를 안았다.
평가 결과 시는 지속가능도시 종합 점수 66.3점을 기록하며, 17개 시·도 중 종합 1위 지자체로 선정돼 지역경영혁신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다만 세종시가 직면한 재정난과 보통교부세 누락 및 아파트 취·등록세 의존적 재정 구조, 공실 및 역외 소비 과다, 기업·대학 등 지역 성장 동력 부재, 인구수 정체, 철도 교통망 열악, 대형유통점과 중·소공연장, 놀이시설, 수산물센터, 테마거리, 특화 병원, 위락지구 등의 도시 필수 기능 부재는 여전히 숙제로 남겨져 있다.
이날 제3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공동세미나에서는 지속가능도시 정책 방향 및 지방행정 혁신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패널토론에는 이기원 한림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동환(49회) 전 중부발전 상임감사와 김동주 전 국토연구원장, 한경구 균형성장정책개발원장, 박재환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참여해 지방정부의 역할과 정책 실행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