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제2연육교의 예정상의 건설비용이 2조2천억가량되고 당연히민자유치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일단 도로만가지고 계산한 것이고 만일 철도와도로겸용으로 하려한다면 이보다 더많은 건설비용이 될것은 뻔하죠.
우선 교량아래로 선박의 이동이 빈번한 곳이므로 이것때문에 해양수산부와도 상당한 협의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교량의 수면위 높이가 높아질수 밖에 없고 그러하기에 제1연육교의 철도통행부분 교량보다 당연히 교량 높이가 올라갈 것은 뻔합니다.
또 그냥 교량 높이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도로와 철도의 특성이 다르므로 여기에 따른 교각설치도 감안해야 합니다.
그리고 도로 철도겸용을 하려 한다면 애초부터 그리 설계를 해야 하는데 만일 먼저 도로부터 건설하고 추후에 철도교량을 건설하려 한다면 사실상의 별개의 교량 2개를 건설하는 셈이므로 별도 철교교량을 위한 막대한 건설비 부담을 피할수 없습니다.
추측이지만 해양수산부측과 합의된 선박통행문제로 인한 교각높이를 받아들이고 제1연육교와 동일하게 복층교량을 건설하려 한다면 아마 공사비는 적어도 3조원정도는 육박할 것으로 봅니다.
물론 그것도 애초부터 도로 철도 겸용으로 설계를 하고 복층으로 해서 교량 좌우폭을 최대한 줄인다는 것을 전제로 할적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2. 연육교를 지나서 인천송도매립지나 거기와 맡닿은 기존 시가지 통과시의 문제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곳은 천상 지하로 들어갈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송도유원지나 옥련동을 경유 문학산을 관통해서 경인남부고속도로축으로 가는 코스일수 밖에는 없는데 송도에서 문학산에 이르기까지의 지하화에 드는 공사비용도 결코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3. 제2연육교역시 만일 민자운영을 하게될 경우 그곳을 경유하는 고철의 운임료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러한 연유로 해서 값비싼 건설비로 인한 운임료 상승을 계산해 본다면 광명역 출발을 기준으로 볼적에 여기다가 적어도 제1공항철도의 직행열차 운임은 더한 수준이 될것입니다.
물론 이보다 더 많은 수준이 가산될수도 있죠.
그렇다면 이 금액을 항공기 운임과 비교해 볼적에 최소한 국내선 항공기 운임의 90%이상은 넘거나 심하면 항공기 운임과 동일한 수준가지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광명역 출발 부산도착의 운임료를 4만원대 전반수준(서울역 출발과 비교에서 약간만 차이)으로 본다면 공항 광명역간의 추가 운행으로 인한 운임상승이액이 만수천원대에 이른다면 거의 항공기에 버금가는 액이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차량배차간격도 서울역출발기준에 비하면 많아야 10%수준을 넘질 못할것은 뻔하고.
그러니 이렇게 높은 운임을 내고 탈바에는 차라리 국내선 셔틀비행기를 증편시키는 것이 타당할것입니다.
경부고철 개통으로 서울 대구구간등의 노선폐지를 검토한다고 하지만 김포공항이 아닌 인천공항에서 셔틀선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타당할것입니다.
그리고 파리만 날리는 청주공항의 셔틀선 공항으로의 역활도 강화하고.
대전이나 천안은 공항직통 고철운임료를 생각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큰 결과가 확실해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