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임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후임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콘클라베(라틴어로 '열쇠로 잠그다'란 뜻)가 12일(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 세계 추기경들은 현재 바티칸에 모여 자신들의 성향과 맞는 교황을 탄생시키기 위해 막판교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외신들은 이번 콘클라베를 놓고 '기성세력' 대 '개혁세력'의 싸움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교황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대표적인 개혁파인 안젤로 스콜라 이탈리아 추기경과 오딜로 페드로 스체레르 브라질 추기경
마르크 우엘레트 캐나다 추기경. 이밖에 최초의 아프리카 흑인 교황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큰 가나의 피터 턱슨 추기경이 등장할 예정이다.
라 스탐파 등 이탈리아 현지언론은 오는 13일 또는 14일쯤 콘클라베가 진행될 시스티나 성당 지붕꼭대기의 굴뚝에서 흰색 연기가 피어올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고 있다.
흰색 연기는 재적인원(115명) 3분의 2(77표) 이상을 얻은 후보가 교황으로 탄생됐다는 뜻이다. 그러나 만약 오전 2번, 오후 2번 치러지는 투표에서 교황 선출에 실패하면 검은 연기가 굴뚝으로 피어오르게 된다.
신혜리 (hyer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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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 글은 자유게시판에 남기시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우선 등업시켜드렸습니다.
신부님 주님안에서 늘 행복한 삶! 늘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