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취미(그림공방) 23-15, 모네 그림 전시회 ②
모네 그림 전시를 감상하러 재차 방문하였다. 아주머니와 1층 전시관을 천천히 돌며 관람한다. 아주머니도 처음과 다르게 더 관심을 가지고 감상을 한다. 1층 전시관을 나왔다. 안내해 주시는 분이 재차 그림 관람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오늘 또다시 전시관을 들러보지만 그림이 새롭고 모네의 향기가 더 그윽하게 속삭인다.
1층 로비에 모네 그림엽서에 그림 그릴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아주머니는 그리고 싶은 엽서를 골라 그림을 그린다. 직원은 다양한 그림을 그려보도록 다른 엽서도 권했다. 아주머니가 기분 좋게 그림엽서를 받아 그림을 그린다.
아주머니는 그림을 그린다며 직원보고 그림 보러 다녀오라고 한다. 그 덕분에 직원은 2층 전시관에 올라가서 모네 그림에 만취하며 감상을 즐겼다. 2층 전시관을 관람하고 내려와도 직원이 왔는지도 모른 채 그림에 몰두 중이다. 한동안 그림을 그리는 것을 지켜보았다. 본인 취미에 몰두하는 아주머니의 모습이 향기롭게 다가온다.
2023년 9월 12일 화요일, 이상화
‘아주머니는 그림을 그린다며 직원보고 그림보러 다녀오라고 한다.’ 동행하더라도 모든 일을 함께하지 않아도 되지요. 아주머니 말씀과 그 모습이 무척 좋게 좋게 느껴졌습니다. 정진호
‘직원이 왔는지도 모른 채 그림에 몰두 중이다.’ 아주머니께서 몰두하는 활동과 시간이 반갑습니다. 좋은 계절에 모네 향기 가득하네요.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