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전공장 생산직 면접보라고 해서 갔는데
10명 뽑는데 10명왔습니다.
계약직으로 뽑은거고 최대 2년까지 할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운이좋아 무기계약직이 되도 매년 계약을 해야 하고 계약이 안되면 짤립니다.
3조 3교대는 주말 쉬고 4근제는 4일 일하고 2일 쉬는 2교대 입니다.
주간 4일 12시간씩 일하고 2일 쉬고 야간 4일 12시간씩 돌고 2일 쉬고 다시 주간 돌고 하면서 계속 2교대로 돕니다.
3조 3교대 와 4근제 Q.C(검사) 이고 4근제는 전부 기계 돌립니다.
검사쪽은 여자들만 있는데 이제는 빽으로 남자를 뽑습니다. 교대라 대부분 아줌마들이 많이 있습니다. 편합니다.
3교대라서 7시까지 출근해야 하는데 버스타고 1시간 이상 걸리면 여자라도 4근제 가서 기계 돌립니다.
4근제 가서 기계돌리는 여자들이 대부분 1달~2달 정도 얼마 지나지 않아 나갑니다.
근데 기계 돌리시는 분이 계십니다. 기계돌린는것은 1달이면 다 배운답니다.
워낙에 자동화가 잘되 있습니다 근데 서있는게 적게는 8시간 많게는 12시간 서있어야 합니다.
10시 3시에 쉬는시간 있습니다. 점심 1시간이고 휴게실에 인터넷 되는 똥컴 있습니다.
사람들도 되게 좋습니다. 근데 밥은 맛이 없습니다.
집 가깝고 운 좋으면 Q.C로 갑니다. 나머지는 다 4근제 기계 돌립니다. 계속 서서 일합니다.
Q.C는 앉아서 일합니다.
3조 3교대는 주말에 특근있으면 나갈수 있습니다.
4근제로 4일 일하고 2일 쉬는데 쉬는 2일에 하루를 나가서 특근할수 있습니다.
2일 쉬는날중 첫날때 나오면 1.5배로 줍답니다.
가서 보면 추천인 작성하라고 합니다. 어떤한분은 어머니 아시는 분이라고 하던데
이거도 빽이 좀 작용하나 봅니다.
상여금은 700% 짝수달에 100%씩 줍니다. 설날50% 하계휴가에 50% 줍니다.
성과급은 무기계약직이나 계약직은 70%밖에 안줍니다.
성과급 최대 300만원 까지 주는데 이번에250만원 줬답니다.
4근제로 일하면 세전 180정도 받습니다.
짝수날 상여금 100% 나올때 받으면 세후 280만원때 정도 될껍니다.
기본급이 113만원 입니다. 세금 띄면 98만원 입니다. 하루일당 3만3천이라고 생각 하면 됩니다.
상여금 주는 날은 100만원 붙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명절날 안쉬고 일하면 교대 돌면 3배 줍니다.
그리고 무기계약직이라 몇년 몇십년을 일해도 호봉 안쳐줍니다.
왠만하면 가지 마세요
2달도 안되서 나가는 사람 수두룩 합니다.
이번에 2년다 되가서 본사로 무기계약직 심사 하는것 올렸는데
당사자는 이미 포기 상태입니다. 거의 안될거라고 합니다.
되도 물량따리면 다음해에 계약 안되서 언제 짤릴지 모릅니다.
아는것 최대한 다 적었습니다. 다들 이렇게 많이들 아는 정보를 공유 했으면 합니다. 간결하고 쉽게 많은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결론은 고용불안에 떨며 일년일년을 일하는거?
아..나쁜회사네
정답 입니다.
상용직인데 왜 매년 계약을 하는지.. 그건 그냥 계약직일 뿐인데... 희한하네요.
거기서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차마 매년 계약직으로 평생 다녀야 한다고 하면 다들 도망가거나 몇일 일하고 그만 둘것 같아서 그렇게
얘기 한것 같습니다. 대놓고 불리한거 얘기 안할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