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신앙생활(시온성교회) 22-12, 교회 간식
지난 주일 예배 시간 목사님이 설교하면서 교회 식당 건립이 무보수로 성도들의 수고로 완성되어 가고 있으며 감사하다고 하셨다. 매일 일해 주시는 성도들의 건강을 걱정하셨다. 또한 성도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무보수로 일해 주시는 권사님들 건강이 걱정된다고 하셨다. 오전에 와서 해가 넘어가도 귀가도 못 하고 식당건립을 애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분들은 금년 농사는 뒷전으로 하고 식당 건립에 온 신경을 쓰신다고 했다. 설교를 들으며 콧날이 시큰했다.
예배를 마치고 아주머니와 직원은 월평에 귀가했다. 직원은 아주머니에게 식당 건립으로 수고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 더운 여름 무언가 해야 될 것 같아 아주머니의 의사를 물었다. 직원은 여름날 식사 후 드실 수박이 어떨지 물었다. 아주머니가 흔쾌히 그게 좋겠다고 한다. 이틀 후 아주머니는 수고하시는 분들을 위해 수박을 사서 전해드리러 갔다.
권사님들이 “경선 씨, 신경 써 주어 고마워요.” 하며 냉장고에 넣어 놓았다가 시원하게 드시도록 드리겠다고 하셨다.
수박 간식 전해드리고 아주머니가 “아유.” 하며 흡족하게 웃는다.
2023년 6월 20일 화요일, 이상화
시온성교회 성도남들 수고가 곧 교회를 위한 일이고, 성도 김경선 아주머니에게 좋은 일이네요. 수고와 감사를 기억하며 주고 받을 수 있게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ㄴ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아주머니가 대접한 수박이 정말 달았겠습니다. 정진호
무보수로 식당 짓고 그 뒷바라지하는 성도님들 덕분에 김경선 아주머니께서 편리하겠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