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1일 강진종합운동장 제1실내체육관에서 강진진로체험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해 관내 5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 다중지능탐색 연계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강진진로체험지원센터는 2021년 하반기부터 진로체험지원단을 중심으로 다중지능이론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자유학년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강점지능을 알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에 학생들에게 다중지능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 지능을 알아본 후, 진로캠프에서 본인의 강점 지능에 해당하는 2개의 부스에 참여해 관련 직업과 필요한 역량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음악지능에 해당하는 부스를 운영하는 안지영 강사는 ‘좋은 리듬과 함께 나의 가을음악 만들기’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컵타를 이용해 리듬을 익히고 직접 작곡을 진행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표현역량을 길러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로에 대한 탐색을 시작해야 하는 때라고 해서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나의 강점 지능을 알고 내가 잘해 낼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최광희 교육장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보다는 어떤 능력(역량)을 발휘하면서 사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때이다. 본인의 색깔을 찾고, 설령 찾지 못 하더라도 부지런히 알아가는 시간을 거쳐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통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