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워씨더닉넴
내가 묵었던 한인민박+호스텔 1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93948
1탄을 너무 줄글로 쓰다보니 써야 할 걸 안썼구나.
내가 호스텔 찾는 방법은
호스텔부커스 같은 곳 보면 별점 주는 거 있잖아?
그 별점 순서대로 쫙 해놓고
거기서 이 기준을 적용해서 찾았어.
1. 가격 2. 위치
이 두 가지만 거의 생각했던 듯!
근데 너무 싼 곳은 가지 않았어.
그리고 중간중간에 한인민박 꼭 껴줬음.
한인민박의 역할이 꽤 있잖아.
처음에 도착하는 도시는 아무것도 모르니 한인민박
한국 음식 처음에는 안먹어도 될 것 같으니 호스텔
이제 슬슬 한국음식 그립다 한인민박
그리고 이건 좀 중요하지만 난 안지켜서 슬펐던 건데
마지막은 한인민박에 묵는 게 좋다.
솔직히 한달 정도 돌아다니면 미술관이다 박물관이다 거기서 거긴 것 같기도하고
이제 집 가니까 싱숭생숭하고 막 그렇다.
근데 이럴 때 호스텔 잘못걸리면
아침 혼자먹고 (나) 말할 사람 없고 (나) 일찍지쳐서 숙소 왔는데 할 거 없고(나)
이러면 힘드니까 마지막은 한인민박이 좋을 것같아!
그럼 다시 숙소 후기를 쓰도록 할게.
아 지루한 줄 글 읽기 전에 내가 묵은 숙소들은 개인적으로 다 평타 이상이었다고 생각함.(그냥 말하고 싶었..응..)
[바르셀로나]Backpackers BCN Diputacio 10유로
이곳은 내가 묵었던 호스텔 중 가장 가격이 쌌던 곳이야.
한 10유로 안팍이었던 것 같아.
음 한마디로 정리하면 진짜 가격은 가격 값을 하는 것 같아.
10유로 치고는 좋은 곳이었어.
10유로 치고는.
근데 묵다보면 내가 왜 굳이 이렇게 싼거에 집착했지? 하는 생각이 좀 들었음.
나는 특히 세수를 조금 터프하게 하는 스타일이라서 세면대가 작은 유럽화장실에서 세수하면 바닥에 물이 좀 튐.
민박집은 그래도 다 한국인들이 써서 그런 말은 안들었는데,
여기서는 내가 바닥에 물 흘리니까
너 여기서 수영할거냐?
라며 경멸의 눈으로 날 보던 리셉션직원한테 쿠크.
10유로 치고는 진짜 좋아 이 호스텔
근데 난 이제 10유로만 들이지 않기로 생각했음.
그냥 외국에서 괜히 서러워지는 거 있잖아.ㅎㅎㅎㅎㅎㅎㅎㅎ
(바르셀로나에는 좋은 한인민박이 많은 걸로 안다.)
근데 10유로 치곤 숙소가 좋음.ㅇㅇ.인정
아, 근데 난방이 잘 안되서 엄청 추웠어. 침구류도 딱 10유로 정도임.
패딩 덮고 잠. 얇아. 그리고 질도 별로 안좋아보임.
전에 묵었던 숙소에서는 베드버그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다들 깔끔했었는데,
여긴 깔끔하긴 한데 (사람들어올때마다 시트 따로줌), 침구류 질이 그닥이라서 뭥가 찝찝했어.
그리고 처음으로 믹스룸 써봤는데 중국인들하고 썼었음
이건 그래도 괜춘했음.
근데 추웠어. 이게 제일 싫었던 것 같아.
[로마] hostella female only 19유로
여긴 여세이서 찬양해서 찾아간 곳이야.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아침에 주는 빵도 존맛이다.
여시에서 유명해서 그런지 거의 다 한국인이었어.
우리방에는 2명이 한국인이었는데, 다른방은 그냥 아예 한국인들만 묵기도 하는 것 같더라!
여긴 여시 후기가 많으니까ㅎㅎ
믿고 가는 여성시대임다.
위치 좋음. 근데 내가 그냥 로마를 싫어해 (소매치기 당할 뻔 함.)
[피렌체] MY FRIENDS HOSTEL 18유로
여기도 여시에서 추천받고 갔는데,
위에는 좀 상업화 된 기분? 뭔가 사람들이 많아서 더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여기ㅠㅠ 언니 진짜 착하고 호스텔로 돈 벌 생각 없어 보임!
우리가 첫날 아침 못먹고 가서 마지막날 아침 안먹을테니까 혹시 아침 좀 줄수 있냐고 했더니
지금도 먹어도 되고 마지막에도 먹어도 되고 배고플때 꺼내먹으라고 ㅠㅠ
언니 진짜 착해....사랑스러움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이 언니가 추천해 주는 음식점 꽤 괜찮아!
난 티본 스테이크 유명한 곳 아니고 이 언니가 추천해 준 곳 갔는데,
진짜 크고 맛있더라.
유명한 곳은 그 명성만 큼 못한다고 들어서 더 안갔던 듯.
바르셀로나서부터 같이 다닌 언니랑 같이 묵었었는데,
우리가 또 운이 좋아서 도미토리 아니고 좋은 방 줬었어..ㅎㅎㅎㅎㅎㅎ
난방도 잘되고 위치도 좋았음!
내가 열쇠 반납을 안하고 돌아온게 흠이지.. 언니 진짜 죄송하고 사랑해여! 알라뷰!!!!
그라찌에.
[베네치아] 우노 베네치아 35유로
아...베네치아는 왜이렇게 다 비싼거야.ㅠㅠ 하면서 찾았던 민박집
위치가 조금 헷갈리긴 한데 한번 찾아갈 때 잘 찾아가면 위치는 괜춘!
본섬에 있는 곳이 얼마 없다매?
여긴 본섬에 있어서 위치는 진짜 좋은거라 더라.
(근데 갈 때 전역에서 내린 건 함정. 뒤에 mestre인지 잘 보고 내리셈.)
밥도 맛있어.
언니들 진짜 플랜짤때 잘 생각해. 우리 마지막날 밥 아슬아슬하게 못먹고 갔는데
그게 천추의 한이다.
35유로 씩이나 줬는데 아침을 못 먹고간다니....
35유로나 줬는데 잠만 자고 간다니!!!
패기 돋을때 플랜짜면 일찍가서 다른 곳을 더 보는게 좋아보이겠지만,
쩝. 밥은 먹고 다니니?
아침 주면 주는거 다 챙겨먹고 다니는게 남는거야!
여기 주인언니가 내가 묵을 때는 몸이 안좋아서 한잔 못했지만,
평소에는 그렇게 잘 노신다고 한다.
ㅠㅠ 그것도 하나의 재미니까 즐겨!
이렇게 비루한 줄글이 끝났다.
댓글로 궁물하시오.
3탄에는
[스위스] Backpackers Villa Sonnenhof
[런던] Palmers Lodge-Swiss Cottage
후기와 팁으로 돌아올게
허접한 글 봐 줘서 고마워!
첫댓글 언니나도 곧가는데 우노민박예약했어ㅋㅋ로마도 호스텔라랑 코코넛 고민중ㅜㅜ 로마에서 6일이나묶어서 민박은 비쌀거같고 호스텔라 스텝들이별로라고해서 맘떠낫엇는데 언니 글보니까 괜찮은거같기도하고..언니갈땐 괜찮았어??
스텝들이 별로래? 스텝들이 막 살갑지는 않는데 괜찮았어. 솔직히 다니느라 바빠서 별로 마주칠 일도 없었지만ㅎㅎㅎㅎㅎㅎㅎㅎ 스텝들이 따뜻한 빵을 아침으로 줘서그런갘ㅋㅋㅋㅋㅋ마음이따뜻해졌었낰ㅋㅋ난괜찮았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6일씩이나 로마에 있으려고?......ㄱ...건승하길....로마...로마.....소매치기...아.....
@워씨더닉넴 내가 뭘 모를때 다 일정을 잡아놔서....ㅜㅜㅜ....하아....지금 후회중이야 피렌체에 하루정도 더있을껄ㅜㅜ 트랜이탈리아만쓸떼없이겁나빨리해서 로마에서 바티칸남부투어 아씨씨다녀와도 시간이매우여우로울듯싶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름....모르겠어ㅠㅠ 그냥 동네 숨겨진 맛집같은 분위기였음............현지인들만 오는 곳이라 종업원이 영어도 못하는 그런 곳이었어ㅠㅠ 도움 주지 못해서 미안행 숙소 근처에 위치해 있었어....ㅠㅠ으앙
헐 언니 나 6월말부터 8월초 여행계획중인데 숙소..언제쯤예약해야해? 루트도 대략짜놓고 아직 이동수단이랑 이런것도 못정햇..ㅠㅠㅠㅠㅠ 나 너무 느려?
하나도 안느린걸?.?빠른 편 같은데!!!! 난 11월 여행이었는데 9월에 뱅기표 예매하고 10월에 본격적으로 예매하기 시작했었어! 이동수단 그런거 이제 차차 정하면 되는거지!
나6월30일출국인데 숙소예약 90퍼해놨다고한다.... 성수기라서 유명한곳은 예약찬곳도있어언니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네 됩니다. 잘 터졌뜹니다. 보이스톡도 했다고 합니다.
커흫....성수기에는 피렌체 호스텔 비싸다ㅠㅠㅠㅠㅠ32유로까지 뛰네ㅠㅠㅠㅠㅠㅠㅠ뜨쉬
헐여시가쓴호스텔?...에잇..그럼그냥가려던데가야게따ㅜㅜ
언니 혹시 로마 hostella에서 일정변경 메일보내본적있어?ㅜㅜ나 컨펌메일 온주소로 다시보냈는데 전송실패라고떠ㅜㅜ 호스텔월드에서예약해서 거기서온 컨펌메일도 다시봣는데 거기도 내가전송실패한 멜주고 그대로더라고ㅜㅜ 어떻게해야할지 대략난감...
일정변경은 아니고 컨펌메일은 보냈었어! Hostella<info@hostellarome.com> 이쪽으로 보냈었는데...답장도 왔었구...뭐지ㅠㅠ
여시 나 로마 호스텔라 예약했는데 호스텔 사이트에서 직접했거든~ 근데 컨펌메일은 왔는데 예약금은 가서 넣는거라그래서 내심 불안하네 ㅠㅠ혹시 여시도 예약금 가서 전액지불했어? ㅋㅋㅋㅋ 글고 베네치아 우노에서 묵을려고! 1박이어서 뭔가 역이랑 가까운게 나을거같더라고!! 고마워!! 정보!!
잘읽었어여시야 ㅠㅠㅠㅠ숙소예약할려고 찾아보는데 정보가마니없었는데 여시덕에 알아간닿ㅎㅎㅎ고마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