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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도 영화도 마임도 모두 ‘국악’과 만난다! 서울남산국악당 | |||||||||||||||||||||||||||||||||
2008. 8. 15 (금) ~ 8. 17(일) 오후 3시, 6시 / 총 6회 주최: 서울특별시 주관: (재)세종문화회관
재미있고 시원한 남산의 여름방학 찌는듯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도심속 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에 위치한 서울남산국악당에 국악은 따분하고 지루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날려버릴 수 있는 재미있는 공연이 찾아온다. 여름방학 청소년음악회 <진짜 재미있는 국악>은 330석 규모의 국악전용공연장에서 바로 눈앞에서 연주되는 국악관현악의 생생한 음악과 이야기, 영상을 온몸으로 전달받을 수 있어 눈과 귀가 즐거운 ‘느낌이 다른 음악회’ 이다. 무더운 날씨와 많은 과제로 지친 여름방학을 한옥의 대청마루 같은 시원함이 가득한 남산자락에서 재미있고 시원하게 만들어보자. 클래식도 영화도 마임도 모두 ‘국악’과 만난다! ‘국악이 이렇게 다양하게 어울리다니!’ 하고 감탄사를 내비칠지도 모르는 서울남산국악당의 청소년 음악회는 클래식, 영화, 마임과 국악의 만남을 보여준다. 우리에게 익숙한 비발디의 ‘사계’를 비롯하여, 마임과 국악기인 생황, 소리의 협연곡을 서울시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발랄한 연주에 아름다운 영상이 더해져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한국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혹한 영화 ‘왕의 남자’, 한국의 고전미를 드러낸 영화 ‘황진이’, 그리고 전통적인 한국의 정서가 고스란히 녹여진 영화 ‘축제’의 OST를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함께 감상하게 되어 영화의 재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무심코 지나쳤던 국악의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주로 ‘아악’에 많이 사용되어져 왔으며, 한국악기 중에서 유일하게 2개의 화음을 낼 수 있는 악기인 ‘생황’은 영화 ‘취화선’의 영상과 함께 <풍향>이라는 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최근 개봉한 영화 ‘적벽대전’의 영상과 함께 우리의 가락인 ‘적벽가’의 한대목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이하게 ‘마임’과 ‘국악’의 화합이 준비되어있다. 마임이스트 이태건 씨와 함께하는 ‘젊은이를 위한 춤-바람의 춤’은 국악곡에 맞춘 새로운 마임의 세계로 안내한다. 피날레는 경기 뱃노래의 선율을 바탕으로 하여 뱃사공의 흥과 바다의 멋이 잘 표현된 원일 작곡의 <신뱃놀이>가 연주될 예정이다. 다양한 레파토리로 두배의 재미와 만족! 지휘는 현재 경북도립국악단의 지휘자로 있는 김만석, 연주는 서울시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맡을 예정이며, 협연자로는 마임이스트 이태건, 생황의 김태경, 소리의 백현호가 출연할 예정이다. 모든 곡은 한국경제TV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현영 전문MC가 곡의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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