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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국제팀)
'이라크전이 끝나고 아프카니스탄에서의 충돌 또한 잦아들게되면서 미군은 이제 공언된 전투지역 훨씬 너머의 지역에까지 병력을 파견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예를들자면, 워싱턴은 실제로 대규모의 정책변화를 꾀하지는 않으면서도 미국의 군사적자원을 동쪽으로“재균형화rebalancing”하는 소위“아시아로의 회귀pivot to Asia”정책을 매우 공공연하게 표명해왔다. 그러나 아시아 이외의 다른 지역, 즉 중동에서 남아메리카에 이르는 너른 지역에서는 펜타곤은 갈수록 더 은밀한 군사작전을 진행하고있는데, 그 세부사항은 아주 조금씩만 드러나고 있을 뿐이고 종합적으로 검토되는일또한매우드물다. 이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언론과 미국 국민에게는 정부관료들은 끈질기게 미군은 그 곳에서 소규모의눈에 안 띄는 작전들을 수행하고 있을 뿐 이라고주장한다. 대중에게 소리가 안 들릴 만큼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미국의 은밀한 전쟁들을 운영하는 관료들은이렇게말한다: “아프리카는 오늘, 내일의전장이다.” (본문 인용)
심혈을 기울여 번역해주신 김레베카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제목: 아프리카사령부AFRICOM의엄청난“작은궤적”
원제: AFRICOM's Gigantic "Small Footprint"
원문 링크: 탐 디스패취 Tom Dispatch, 2013년 9월 5일
글쓴이: 닉 터스 Nick Turse
번역자: 김 레베카
여기 한가지 질문이 있다: 하나의 군대가 하나의 대륙에 아무도 몰래 들어갈 수 있을까? 결코 있을 수없는 일 같지만, 이런상황은 펜타곤이 2007년 아프리카사령부 (AFRICOM) 를창설한 이래 미군이 해온일에 대한 타당한 서술이 될 수 있다. 미군은 아프리카대륙으로 잠입해 들어갔다. 갈수록 더 많은 국가들의 갈수록 더 많은 기지 시설들에서 갈수록 더 많은 일들을 하면서, 갈수록 더 많은 병력을 보내면서. 헌데 이 모든 일이 벌어지는 방식은 너무나 조용하고 은밀해서 정확히무슨 일이벌어지고 있는가에대해 알고 있는 미국인은 단 한사람도없다. 만일어느날 이미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아프리카가 다양한폭력사태로 인해 폭발지경에 이르게되면 미군은 그 한중심에 서 있게될것이고, 미국인들은 도대체 갑자기왜미군이사태의 중심에 있게 됐는 지 어리둥절해지게 될 것 이다.
앙골라와 다른 아프리카지역에서미국,소비에트가 지지하는 세력들사이에서 대리전이 벌어지고 있었던냉전기 동안, 당시 지구상의 대부분의 지역에 군사기지를 보유하고 있었던 미군은 아프리카 대륙에는이렇다 할 병력을 운용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달라졌다. 그리고이문제를 보도할만한미디어가 있다 하더라도 특별히 이문제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미디어는 없는 것 같다. 미디어 산업도 날이 갈수록 축소되고 있는 데다가, 미국의 장래의 전쟁들이란 더 더욱 인기없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사실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지, W지의 크레이그 휘틀럭Craig Whitlock 같은 예외가 있긴하지만, 아프리카에서 급속도로 팽창되고 있는 미국의 역할에 대해 깊게 추적해 본 저널리스트는 없는 것 같다.
그러다가톰디스패치TomDispatch지의 닉터스Nick Turse가 등장한다. 그는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미군의 계획에 대해서라면 미국의 해외언론전체의 일을 혼자해 온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난 2년동안베트남전에 관한 자신의베스트셀러 [움직이는것은모조리죽이다 Kill Anything That Moves]가 출판되는 동안그는아프리카에서갈수록증가되어가는미군의움직임을주의깊게추적하고 매핑해왔다. 특히그러한움직임이사실상아프리카대륙을 불안정화하는 데 기여하고있을수있다는사실을파헤쳤으며, 미국이이곳에서미래의 전쟁들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보도되지않거나 대중의눈에드러나지않거나하는일이없도록최선을 다했다.
오늘, 그는그의작업을–또한 아프리콤의 대변인들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 그들을 열심히 취재해온노력을–하나의파노라마로 엮어냈는데, 이를 통해 우리는그 동안 워싱턴이진행시켜 온 아프리카의 군사화 과정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팬타콘과 아프리콤이아프리카를 미래의 전장으로 변모시켜 가는, 그것도 매우 조용하고 은폐된 군사작전을 통해 그렇게 하고 있는, 과정에 관한 음울한 이야기이다. 독자들도 이제 전혀 몰랐었다고는 말할 수 없게 될 것이다. --탐 디스패취 소개 TomDispatch. Tom
아프리카로의 회귀
The Pivot to Africa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미 군사작전의 놀랄만한 규모, 범위, 증가에대하여
The Startling Size, Scope, and Growth of U.S. Military Operations on the African Continent
닉 터스 Nick Turse
그들은 알제리와 앙골라, 베닌과 보츠와나, 부르키나파소와 부룬디, 카메룬과 카보베르데 지역에개입해 있다. 그렇다는 사실이 문제가 되는 상황의 ABC이다. 알파벳의 맨 끝서열로 가봐도 이야기는 마찬가지다: 세네갈과 세이셸 공화국, 토고와 튀니지, 우간다와 잠비아. 북에서남까지, 동에서 서까지, ‘아프리카의뿔’(소말리아반도)에서 사헬지대(아프리카사하라사막의 남쪽 가장자리를 길게 띠모양으로가로지르는지역)까지, 내륙 한가운데에서 해안너머 군도들에 이르기까지, 미군부대는 임무수행중 이다. 기지건설, 안보협력업무, 트레이닝훈련, 고문단파견, 특별군사작전임무, 갈수록 확대되는 군수네트워크, 이모든 것이팽창의부인할 수 없는 증거이다. 단, 미국의아프리카사령부만이부정하고있는.
아프리콤(AFRICOM, 미국의아프리카사령부)이 얘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미군의 활동은 극소에서 극대까지 전 규모에 걸쳐있다.사령부는 아프리카전체에서 단 하나의“군사기지”만두고 있을 뿐 이라고 단호하게 주장한다: 지부티 공화국에 있는 캠프르모니에Lemonnier가 그것이다. 사령부의 최고사령관은 미군은 아프리카대륙 위에 그저“작은궤적small footprint”만유지하고있을뿐이라고거듭주장한다. 아프리콤의 주대변인은 일관되게 아프리콤이 벌이는 작전들의 범위, 그리고 그것이유지하고 있거나 호스트 국가들과 공유하고 있는 기지시설들의 개수를 최소화 시켜왔다. 그저“단기간의활동 몇을 진행시키기위한 소규모의 인원”만이 대륙의“몇몇 장소에서”작전수행중일 뿐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말이다.
이라크전이끝나고 아프카니스탄에서의충돌 또한 잦아들게되면서 미군은 이제 공언된 전투지역 훨씬너머의 지역에까지 병력을 파견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예를들자면, 워싱턴은 실제로 대규모의정책변화를 꾀하지는 않으면서도 미국의 군사적자원을 동쪽으로“재균형화rebalancing”하는 소위“아시아로의 회귀pivot to Asia”정책을 매우 공공연하게 표명해왔다. 그러나 아시아 이외의 다른 지역, 즉 중동에서 남아메리카에 이르는 너른 지역에서는 펜타곤은 갈수록 더은밀한 군사작전 을진행하고있는데, 그 세부사항은 아주 조금씩만 드러나고 있을 뿐이고 종합적으로 검토되는일또한매우드물다. 이는아프리카에서가장잘드러난다. 언론과 미국 국민에게는 정부관료들은 끈질기게 미군은 그 곳에서 소규모의눈에 안 띄는 작전들을 수행하고 있을 뿐 이라고주장한다. 대중에게 소리가 안 들릴 만큼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미국의 은밀한 전쟁들을 운영하는 관료들은이렇게말한다: “아프리카는오늘, 내일의전장이다.”
증거는 세부에 있다– 끊임없이 이어져 있는 듯 보이는 프로젝트들, 작전들, 임무들에. 각 임무는 아프리콤이 주장하 듯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것 일 수 있고 각 궤적역시“작은”것일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보면, 미군이 벌이고 있는 작전들은 광범위하고 포괄적이다. 미국의 아프리카로의 회귀의 증거는대륙어디에나 널려있다. 그러나 소수만이 이를 주목했다.
미군의아프리카로의귀환에대한지도, 2012-2013, 설명
녹색마커: 2013년 동안 미군이 트레이닝, 자문, 또는 전략적배치를 행한 곳
노랑색마커: 2012년동안미군이트레이닝, 자문, 또는 전략적배치를 행한 곳
자주색마커: 미국“안보협력”
붉은색마커: 육군주방위군파트너쉽
푸른색마커: 미군기지, 전초기지(FOSes), 유사시보안기지(CSLs),유사시기지(CLs), 재급유계약을맺고있는 공항, 기타 다양한 공유시설
녹색압핀: 2013년동안 제3국에서 미군이 원주민 군대에게 트레이닝 또는 자문을 제공해 준 곳
노랑색압핀: 2012년동안 제3국에서 미군이 원주민군대에게 트레이닝 또는 자문을 제공해 준곳
속담풍의 그림이 천마디 말보다 더 낫다면, 한장의 지도가 지닌 가치는 얼마일까? 예를 들어 아프리카에 있는 미군전초기지, 건설, 안보협력, 파견현황을기록하고있는 [탐디스패치]가 만든 위의지도를보라. 마치몬순이 끝난 뒤 버섯이우후죽순 솟아올라있는 밭처럼보인다. 미국의 아프리카사령부는 아프리카대륙의 54개국에서 식별가능한데, 이들은 현재 정확히 어느나라에서 (혹은 얼마나 많은 나라에서) 작전을 수행중인 지에 대해서는 밝히기를거부하고있다. [탐디스패치]의 조사에 의하면 최근 미군은 최소한 49개의아프리카국가에서활동했다.
어떤 나라에서는 미국은 다른 이름으로 기지를 유지하고있다. 다른 어떤 나라들에서는 지역 파트너와대리인을 훈련시켜 소말리아의알-샤밥과 나이지리아의보코하람에서 이슬람마그레브(북아프리카중서부)의알-카에다에이르는 전투원들과 싸우도록했다. 또 다른 나라들에서는 미군은 동맹들을 위한 기반시설이나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인프라를 건설하고 있다. 많은 아프리카국가가 미군이 연루된 다수의 프로젝트를 유치하고있다. 아프리콤의관리가 주장하는 바와는달리, 내부프리핑자료, 계약서, 기타공문서들과 사령부의기자회견문이나 기타 관련 뉴스기사들을 비롯한 이미 공개된 다른 정보를 주의깊게 읽어보면, 미군의 아프리카에서의 군사작전들은 이미 광대한 규모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 한동안은 계속 확대될 것 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름이 다르더라도 기지는 기지다
아프리카에서의 미군의 궤적은 어떤 모양새일까? 아프리콤의홍보국장인 탐 데이비스Tom Davis 대령은명쾌한 답변을 내놓는다: “지부티에 있는캠프 르모니에기지 이외에는, 우리는아프리카에 군사기지를갖고 있지않습니다. 기지를 지을 계획도 없고요.”그는 그저 미국은“다른 곳 에는 주로 특별하게 정해진활동을 위해 아주 적은 수의 직원만을 지원하는..임시시설들을갖고있다”고 시인할뿐이다.
아프리콤의 언론 담당관 벤자민벤슨Benjamin Benson도 이런 견해를 그대로 뒤따른다. 그는 전방작전 기지 명단같은 것은 없다고 단언한다. “[미국군대가] 있을 만한장소들, 가능한위치들locations의범위는상당히 클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있는곳 vs. 우리가 현재 작전을 수행중인 곳들의 비율에 대한완전히편향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그래서, 정확한수를대라면, 나는 어떻게 이런 문제를 양으로 나타낼수 있을 지모르겠다.”
아프리콤의 공학부서장인릭 쿡Rick Cook 대령이 작년에 제공한 브리핑은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거기엔 전초기지 또는 장기기지(FOSes, long-term locations), 협력적 안보기지 또는 CSLs (군부대가시기를 달리하며 순환근무하는), 그리고 유사시(우발적인사태에대비한) 기지또는CLs (작전이 진행중일때에만사용되는) 등이언급되고있다. 데이비드넬링거David Knellinger중령이 작년에 마련한 또 다른 브리핑은 아프리카 전역에 자리잡고 있는, 그 위치가 자세히 분류되어 있는 일곱개의 협력적안보기지에대해 언급하고 있다. 미아프리카 육군이 2012년 7월에제공한 세번째 브리핑에 의하면, CSL 기지가운데하나는 우간다 엔테베에있는데, [워싱턴포스트]지의조사에의하면 미국군납업자들이 그 곳에서겉보기에만 유해해 보이지않는 흰색필라투스PC-12 터보프롭(엔진을장착한) 비행기들을 이용해 비밀감시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탐디스패치]가 입수한 2012년 엔테베기지에 6개의새게이트, 1개의새“콘테이너로수송되는주택”, 새 초소들, 새 외곽보안울타리, 보강된보안조명, 그리고 새 콘크리트진입경사로가 새로 건설될계획이라는 점을 언급하고있다. 위성사진들을 보면 이러한 기지 개선 작업들이 상당부분 실제로 벌어졌었음을 알 수 있다.
우간다 엔테베에 있는 협력적 안보기지, 2009년, 2013년. ⓒ2013 Digital Globe
2009년사진(위왼쪽)은 흙과 잔디가 대부분인 빈약한, 몇 대의 항공기만이 주위를 감싸고 있는 우간다의한 공군기지를 보여주고 있다. 2013년초반에찍힌 두번째 위성사진(위오른쪽)은 놀랍도록 개선된, 다수의헬리콥터와 흰항공기에 둘러싸인 기지의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프리콤의 벤자민 벤슨은 처음에는 사령부가 거기에 대한 “공개된 정보”를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건설작업이나 항공기의 수 등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2013년에 찍힌 위성사진을 보여주자, 벤슨은 문제의 지점이 미국시설이라고 확인하지도, 미국시설이아니라고 부인하지도 않았다. 단지내가“확인되지 않은 데이터”를사용하고 있다고 주의를 줄 뿐 이었다(대신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데이터를 ‘확인’할수있게 해달라는 내 요청은 묵살했다). 그는 “나는 이사진이 어디에서 찍혔고 또 어떻게수정됐는지 알고있지못합니다”라고말했다. “당신이 주장하는 데로 이 장소가 엔테베라고 가정하더라도, 이항공기들은 누구에게라도 속할 수 있습니다..내가 이항공기들의임무, 역할, 또는소유주 등 에대해추측한다면 그것은 무책임한 행위가 될 것입니다.”그러나 그는 곧 이어문제의 항공기는 아마 콩고공화국주둔유엔안정화지원단(United Nations Organization Stabilization Mission in Congo, MONUSCO)소속인것같다면서, 이지원단 역시 엔테베에 공군기지를 두고있다고덧붙였다. MONUSCO는내가 보낸 질의서에이기사가 나가기 전까지응답하지않았다.
이러한 기지강화(병력증강) 작업은 엔테베CSL를 위한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최근 [탐디스패치]가 조사한 계약문건들에 의하면 아프리콤은 그곳에 앞으로 훨씬 더 많은 공중자산을 덧붙이려고하고있다. 특히“중앙아프리카지역에서국방부DoD소속의 직원과 화물을 이동시키는데 쓰일 고정익기공수서비스(fixed-wing airlift services)”를 더건설하는데 민간업자를고용할계획이다. 이용병공군기지는 항공기 세대를 동시에 띄울 수 있어, 한주에 총 70에서 100시간 가량 분량의항공일지를기록할수있다. 기지개선 계획이 이대로 계속 진행된다면 항공기는 앞으로 우간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남수단지역에서군대, 무기, 기타물자를 실어 나를 수 있다.
미국의 또다른 주요아프리카 전초기지는부르키나파소의수도 우아가두구에자리잡고있다. 그곳의공군기지는 사하라-종단 단거리 이착륙 공수지원 이니셔티브(the Trans-Sahara Short Take-Off and Landing Airlift Support initiative)는 물론 합동특수작전분견대(a Joint Special Operations Air Detachment)를유치하고 있다. 군문서에 의하면 문제의 이“이니셔티브”는 합동특수작전기동부대-사하라종단(Joint Special Operations Task Force-Trans Sahara)소속 엘리트군이 수행하는“고위험활동”을 지원한다. 아프리카특수작전 사령부의 대변인 스콧 롤린슨Scott Rawlinson중령은 문제의 기지가“사헬전역의 파트너 국가들과의 소규모 부대활동에 있어서 긴급 소개작전을 지원한다”고 내게말했다. 공식문건들에의하면그러한활동은 역사적으로 월 비행시간의 단 10%만을차지해왔지만 말이다.
롤린슨은 작전 보안 문제가있다면서 (기지가수행하는) 프로그램의 범위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기를거부했지만, 군문서에 의하면 그 목적이 무엇이 됐든간에 이 기지는 급속하게팽창하고있다. 예를들어 2012년 3월과 12월사이에 위의 ‘이니셔티브’는 233회의 출격을 시행했다. 올해의 첫 세 달동안엔 193회가 시행됐다.
텍사스 주 에있는 펜타곤의 장기사업자 베리항공Berry Aviation은 7월에“사하라-종단 이착륙서비스”를위한 항공기와 직원을 제공하는 근 5천만불에 달하는 계약을 수주했다. 회사가 발표한 계약조건에따르면베리사는 앞으로 “아프리카사하라-종단전반에 걸쳐 직원과 화물항공배달서비스는 물론 환자후송, 직원공수, 화물공수활동을 이행”하게 될 것이다. 계약 문건들은“임무수행을 위해 가장 적합한 장소들”이알제리, 부르키나파소, 카메룬, 챠드, 리비야, 말리, 모리타니아, 모로코, 니제르, 나이지리아, 세네갈, 튀니지라고 명시하고있다.
아프리카에서의특수군사행동Special Ops in Africa
우아가두구Ouagadougou는 아프리카에서 미국의 공중작전을 확장시키기 위한 하나의 현장에 불과하다.아프리카특수작전사령부의 사령관인 공군 중위 알렉산더 그라보스키Alexander Graboski에따르면, 제435 군사건설중대(the 435th Military Construction Flight, MCF) –신속대응이동건설부대–은 작년에 아프리카특수작전사령부를 위해 남수단에 비행장한 곳을 재활성화시켰다. 문제의부대는 그 이전에는 전초기지에“24시간 작전수행이 가능하도록 활주로조명시스템을설치”하기도했다. 그라보스키는 공군 제435 군사건설중대가“아프리카특수작전사령부의 요청을 받아 궁벽한 현장으로 여러번 소규모작업반을보냈다”고 밝혔다. 이런 경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처럼보인다. 올초 공병대의 휴데니Hugh Denny가진행한프리핑에의하면, 아프리카특수작전사령부의 “작전지원”시설들을 “다수의 장소에”위치시키로한계획이 이미 세워져 있었다.
아프리콤의 대변인 벤자민 벤슨은 이 아프리콤특수작전사령부(the Special Operations Command, AFRICOM)가 가진 시설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기를 거부했고, 제10 해군특수전투부대 (Naval Special Warfare Unit 10, NSWU 10)란 이름으로 알려진 엘리트신속대응부대의 정확한 임무수행장소들에 대해서도언급하기를 꺼려했다. 그러나 제2 해군특수전투단의 사령관 로버트스미스Robert Smith대령에 의하면, 제10 해군특수전투부대는“우간다, 소말리아, 나이지리아같은 전략국가에서의 활동에개입”되어있었다.
곧 퇴임하는 제10 해군특수전투부대의 사령관 제이 데인 토르리프슨 J. Dane Thorleifson 대령은 최근아프리카의 여섯 “궁박한 장소들”로의 파견과 “두달에 한번씩 있었던 유사시 작전들 -- 리비야, 튀니지, [그리고] 미합중국대통령(POTUS)”에 관해 말했는데, 분명 오바마 대통령의 7월 아프리카 삼개국 순방에 대한 언급이었다. 2011년 7월에서 2013년 7월까지 부대를 이끌었던 토르리프슨은 또한 제 10 해군특수전투부대가 “대리”군들을 훈련시키는 일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중요주둔국의안보능력을 증강하고, 우리의 아프리카 대테러(CT) 파트너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들을 지원하며그들에게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언제든 신속히 알-샤밥, 아킴(AQIM, 이슬람 마그레브지역의알-카에다), 보코하람등을 제압할 수 있도록 하는 일들을 수행했다고 말이다.
남수단의 자라Nzara는 미국 특수작전군이 최근 몇 년동안 주둔했던 아프리카 대륙의 은밀한 전방작전초소연쇄고리 가운데 하나이다. 또 다른 기지들로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오보와제마Obo and Djema, 콩고민주공화국의 둔구Dungu가 있다. 제10 특수부대 제3 대대사령관 기욤 보페르Guillaume Beaurpere중령에따르면, “전방초소에서의 자문지원활동은 직접적으로 연합작전융합센터건설 이라는 임무를 띄고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군사령관, 지역보안관료, 그리고 다수의국제, 비정부조직들이 지역반란활동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민간정부들과 함께 군사활동을 조정하게 될 것이었다.”
미국의아프리카전초기지들을확장하는문제와관련해서라면, 해군역시적극적으로움직였다. 해군은이디오피아디레다와Dire Dawa에있는캠프길버트전방작전기지–대부분해군건설대, 민정요원, 부대방호군이운영하는–를유지하고있다. 2004년이후미군은케냐의만다만에있는캠프심바에주둔해왔다. 아프리콤의벤슨은그곳에서수행되는작전들은“단기트레이닝과교전활동”이대부분인상대적으로별로중요치않은활동이라고서술했다. 그에의하면 60여명의“핵심”부대가주둔하고있는데, 주로“케냐군과의군-대-군교전활동과인도적지원활동”에참여하는민사작전반, 해군건설단, 보안직원들이다.
그러나올해초의한아프리콤브리핑에의하면, 문제의기지는단순한오지의일개초소그이상의목적을갖고있었다. 브리핑은또한미래에군대가들어오는데필요한더큰“능력확충”은물론수력전력인프라개선사업과활주로확장사업을중요하게언급했다. 해군이진행했고 [탐디스패치]가입수한두번째브리핑은현재계획중이거나공사가진행중이거나공사가완료된아홉건의인프라업그레이드사업에관해자세히보고하고있다.
활주로를확장, 개선하는것에덧붙여, 업그레이드사업에는미래에“밀려들”군대를수용하기위한더많은식수저장소, 화장실, 숙소를마련하는것, 세탁공간능력을두배로늘리는것, 식당시설을업그레이드하는것, 도로와보트선착장을개선하는것, 연료저장고를마련하는것, 더부가될전력용량을감당하기위한새발전기를설치하는것등을포함하고있다. [내셔널저널National Journal] 3월호의한기사에서이기지를방문했던제임스킷필드James Kitfield는확장공사에대해이렇게썼다: “해군건설단은하루 24시간교대로벌써몇달째우기가닥치기전에활주로확장공사를끝마치려고일하고있었다. 완공되면훨씬더큰항공기인 C-130기같은것들이착륙할수있을것이고, 어렵지않게미군이나아프리카연합군을실어올수있을것이다.”
아프리콤의벤슨이 [탐디스패치]에말한바에따르면미군은또한몸바사공항과항구에있는케냐군사기지안의여섯빌딩을사용하고있다. 그는또한미군이“안보협력활동에참여하는부대들의수송”은물론연료재급유중간기착지용도로레오폴드세다셍골국제공항(Leopold Sedar Senghor International Airport)을사용해오고있다고덧붙였다. 그는미군이엇비슷한용도로이디오피아의아디스아바바볼레국제공항(Addis Ababa Bole International Airport)을사용하기위해협상중이라고도말했다.
벤슨은더이상언급하기를거부했지만, 공식문건에의하면미국은카메룬의시말렌공항과두알라국제공항(Nsimalen Airport and Douala International Airport), 케이프베르데의아밀카카브랄국제공항과프라이아국제공항(Amilcar Cabral International Airport and Praia International Airport), 챠드의챠메나국제공항(N'Djamena International Airport), 이집트의카이로국제공항(Cairo International Airport), 케냐의조모케냐타국제공항과모이국제공항(Jomo Kenyatta International Airport and Moi International Airport), 가나의코토카국제공항(Kotoka International Airport), 모로코의마라켘-메나라공항(Marrakech-Menara Airport), 나이지리아의남디아지키웨국제공항(NnamdiAzikiwe International Airport), 세이셸공화국의세이셸국제공항(Seychelles International Airport), 보츠와나의세레체카마국제공항(Sir SeretseKhama International Airport), 말리의바마코-세누국제공항(Bamako-Senou International Airport), 튀니지의튀니스-카르타고국제공항(Tunis-Carthage International Airport) 역시유사한용도로사용하기위해계약을채결했다. 종합해보면, 국방부군수국의연락장교샘쿡Sam Cooks에의하면, 미군은현재아프리카의 29개국제공항을연료재급유센터로사용하기로한계약을맺고있다.
이에 더해 미국 아프리카 사령부는공식적으로 아프리콤 지면배분네트워크(AFRICOM Surface Distribution Network)이라 알려진, 일상적으로는 “새로운 향신료길”이라 불리는 정교한 군수시스템을 건설했다. 이시스템은 군대에 의해 집합적으로 “지부티항”이라 불리는 해군CTF-53 (“Commander, Task Force, Five Three”)이 사용하는 지부티의 중대한 항구시설은 물론 만다만, 가리싸, 케냐의몸바사, 우간다의캄팔라와 엔테베, 이디오피아의 디레다와 항들을서로연결한다. 미국수송사령부의 웨이드 로렌스Wade Lawrence중령에 의하면 대륙의 또 다른 중요 항구로는 가나의 테마Tema와 세네갈의 다카Dakar가있다.
국방부 군수국에 따르면 미국은 아프리카 여덟개국에 열개의해군가스·석유저장고를유지하고 있다. 아프리콤의벤자민벤슨은국가명을알려달라는요청을거부했지만, 최근의군계약문건에의하면이들저장고는카메룬의두알라, 케이프베르데의민델로, 꼬뜨디부아르의아비잔, 가봉의포트젠틸, 가나의세콘디, 케냐의몸바사, 모리셔스의포트루이스, 나미비아의활비스만, 나이제리아의라고스, 세이셸공화국의포트빅토리아, 남아프리카의더반, 탄자니아의다르에스살람에있는것으로드러났다.
미국은 또한 이집트 카이로에 NAMRU-3라 알려진 장기 해군의학연구소를 유지하고 있다. 케냐의 키수무와 케리초에 있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미 육군의학연구소 또한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의학투자요소이다.
아프리카를(들어갔다) 나오며
아프리카에서 급속도로 팽창중인 미군활동의 범위에 대해 고려할때는, 몇몇 중요 “아프리카”기지는 사실상 대륙에서 떨어져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곳에서“가벼운궤적”을 갖고 있다는 인상을 유지하기 위해 아프리콤의본부는 독일 스투트가르트-뫼링겐에 있는 켈리병영에 자리잡고있다. [남독일뉴스SuddeutscheZeitung]지는 6월스투트가르트기지와 람슈타인 미공군공중작전센터는 둘 다 아프리카에서의 무인기작전의 필요불가결한 일부라고 보도했다.
아프리콤의 핵심군수지원허브는 람슈타인은 물론 스페인의 로타, 소앤틸리스제도의 아루바, 그리스의수다만에 자리잡고 있다. 사령부는 또한 남태평양에 아프리카연안으로부터 1,000마일 정도 떨어진영국의 어센션섬(Ascension Island)에 전진작전기지를유지하고 있으나, 정확히어떤 역할을 하는 지에 관한질의에는더이상정보를 제공하기를거부했다.
또 다른 중요 군수시설은 시실리섬의시고넬라에 자리잡고있다.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탈리아는 아프리카에서의 미군활동에 있어 더 더욱 특별히 중요한 요소이다. 대륙전반에 걸쳐 “소궤적활동장안보협력활동(small-footprint theater security cooperation engagements)”을 위한 해병과 해군단들을 공급하는아프리카특수목적 해군해-육기동부대는 시고넬라 해군 항공기지에 유치되어 있다. 아프리콤의 벤자민 벤슨에 따르면 이부대는 최근 보츠와나, 라이베리아, 지부티, 부룬디, 우간다, 탄자니아, 케냐, 튀니지, 세네갈에 병사를파견했다.
미래에는 아프리카 미육군은 최근 완공된 제 173 여단 공군연합전투부대 주둔지에 인접해 있는북이탈리아의 카세르마델딘(Caserma Del Din)에주둔하게될것이다. 2012년에 있었던 아프리카 미 육군의 브리핑에 의하면 카세르마델딘기지에서의 건설프로젝트는 2018년까지 계속될 것 이다. 기지 전체의가격은 3억 1천불로 보도되었다.
큰 기지가 더 커지다A Big Base Gets Bigger
이 정도만 해도 엄청난 금액인데, 아프리카 대륙의 유일한 공식 미군기지인 지부티의 캠프 르모니에에들어간비용은 이마저도 초월한다. 이전 프랑스 외인부대기지는 지난 십년 간 급성장해왔다.
미국은 2002년 연합합동기동부대-아프리카뿔(CJTF-HOA)의 일부로서아프리카에병력을파견했다. CJTF-HOA는 그 다음해에 캠프르모니에에 주둔지를 마련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미국은 2005년 지부티정부와 5년 공유지 사용계약을 맺었고, 2010년말 두개의 5년갱 신선택권 중 첫번째 선택권을 행사 중에있다. 미국은 2006년 캠프의 외연을 500에이커확장하는 별도의 계약을 맺었다.
아프리콤의 벤슨에 의하면, 2009년에서 2012년 기간 사이에 캠프 르모니에의 건설작업에 들어간 비용은 3억 9천만불이었다. 최근 몇년동안에는 발전소, 강화된 물저장·처리장, 공동식당, 특수작전사령부를위한 더 많은 시설, 항공기 유도로와 계류장등을 확장하는 공사가 기지를 변신시키고 있다.
해군시설 공병사령부가 진행한 올해 초의 한 브리핑은 현재 진행 중 이거나 시작되기 직전에 있는 수없이 많은 건설 프로젝트를 열거하고있다: 항공기정비격납고, 통신시설, 소방서, 부가보안울타리, 탄약보급시설, 내부포장도로, 다용도창고, 항공기정비엄체호, 항공기군수계류장, 유도로확장, 원정숙소, 전투기운송계류장, 비행장동부유도로확장등.
해군 문건에 의하면 올해에 있을 건설사업들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콘테이너 거주·작업공간에7백 5십만 불, 냉장실과 공동식당 확장에 2천2백만불, 피트니스 센터에 2천 7백만불, 합동사령부시설에 4천3백만불, “기동부대수용소”라고도 불리는 특수작전수용소를 위해서는 엄청나게도 2억 2천만불.
2012년 데이브드 넬링거David Knellinger 중령의 한 브리핑에 의하면, 특수작전수용소는 종국적으로는적어도 18개의 새 시설을 갖추게 될 것인데, 거기에는 2층 짜리 합동작전센터, 2층짜리 전술작전센터, 두채의 5층짜리 병영시설, 대규모 수송부시설, 보급창고, 항공기격납고와그에 인접한 항공작전센터가포함된다.
올해 초 아프리콤공병단의 인프라설계사인 트로이 길버트Troy Gilbert 중위가 작성한 한 문건에 의하면캠프 르모니에의 “긴급” 군건설에는 거의 4억불에 달하는 비용이들었는데, 여기에는 특수작전수용소건설과 1억 5천만불도 더 드는 새 전투기수송구역등이포함된다. 해군의 문건은 캠프르모니에에서의 건설에 앞으로 매년 7천만불에서 1억불정도의 비용이들어갈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오수처리장에 2천만불, 의료·치과센터에 4천만불, 군 숙박시설에 1억 5천만불등의미래프로젝트가 포함된다.
교전규칙Rules of Engagement
이에더해서, 미군은아프리카전역에서동맹군들을위한건설지원임무도맡고있다. 올해초에나온미육군공병병과소속휴데니Hugh Denny에의한보고서에의하면, 2011년과 2013년사이에 33개국에서벌어졌던 79건의유사한사업들에대해거론하고있는데, 문제의국가는보츠와나, 부르키나파소, 카메룬, 케이프베르데, 챠드, 꼬뜨디부아르, 지부티, 이디오피아, 가나, 기니아, 케냐, 레소토, 라이베리아, 말라위, 말리, 모리타니아, 모리셔스, 모잠비크, 니제르, 나이제리아, 르완다, 세네갈, 시에라레오네, 스와질랜드, 탄자니아, 튀니지, 감비아, 토고, 우간다, 잠비아를포함한다. 가격은 4천 8백만불로보도됐다.
예를들어세네갈은미국아프리카유사시작전트레이닝과원조(ACOTA) 프로그램의후원아래 1백 2천만불에달하는“평화유지작전트레이닝센터”를공여받았다. ACOTA는또한베닌, 부르키나파소, 부룬디, 지부티, 이디오피아, 케냐, 말라위, 나이지리아, 니제르, 르완다, 시에라레오네, 남아프리카, 탄자니아, 토고, 우간다에서트레이닝센터건설사업을지원해오고있다.
미국은가나군을위한병영, 기타시설들의건설을위한금융지원도할계획이다. 아프리콤의벤슨은또한미육군공병대가“소말리아/소말리랜드국경을따라지부티에다섯곳의군국경보안초소를장비하고개조할”계획을갖고있다고 [탐디스패치]에확인해주었다. 제10 특전단제 3대대소속기욤보페르중령에따르면, 케냐에서는미국특수작전군이“케냐특수작전연대를위한인프라투자,특히케냐기습공격대학교의건설에결정적인역할을했다”.
아프리콤의“인도적지원”프로그램또한광범위하다. 해군의한 2013년브리핑에의하면코모로스와기니아-비사우에서르완다에이르는 19개국에서의총 7백 1천만불에달하는인도적지원건설프로젝트–학교, 고아원, 병원시설같은—를열거하고있다. 휴데니의보고서는또한2012년과 2013년사이에완료된 1천 2백만불이상으로평가된아홉건의미육군공병대“보안지원”활동은물론아프리카전역에서벌어진 2천 2백만불이상으로평가된 15건의부가“안보협력”프로젝트에관해언급하고있다.
쇄도하는군배치A Deluge of Deployments
아프리카대륙을 가로질러 기지를 세우고 유지하거나 군 건설 활동에 참여하거나 하는 것에 덧붙여, 미국은 근거리 상시 트레이닝과 자문임무도 수행하고 있다. 아프리콤의 탐 데이비스 Tom Davis 대령에따르면, 사령부는 올 연말까지 14건의 중대양자 그리고 다자훈련을 수행하기로 되어있다. 여기에는해양안보 트레이닝을 위해 특히 케이프베르데, 꼬뜨디부아르, 감비아, 라이베리아, 모리타니아, 모로코, 세네갈, 시에라레오네의군대를 합동훈련시킨 사하라 익스프레스2013; 베닌, 카메룬, 꼬뜨디부아르, 적도기니, 가봉, 나이지리아, 콩고공화국, 상투메프린시페(아프리카기니만동남부, 적도 바로 아래의공화국-역주), 토고를 포함하는 여러 국가의 군대가 연합 참가한 해적 행위 단속훈련인 오방가 메익스프레스 2013; 지부티, 부룬디, 꼬뜨디부아르, 잠비아, 기타 아프리카 국가 34개국의 군대가 참여한 아프리카 인데버 2013이포함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데이비스가 [탐디스패치]에 밝힌바와같이, “우리는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거의 모든 나라와 함께 모종의 군트레이닝 또는 군-대-군교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올 봄에 미군이 수행한 임무들을 대충만 훑어봐도 미국의 아프리카에 대한 개입의 진정한 규모를 깨닫게 된다.
예를 들어 미공군은 1월에 프랑스군을 이슬람군과 교전시키기 위해 말리로 이송시키는 것 을시작했다. 케냐 나이로비의 한 시설에서는 아프리콤은 케냐, 우간다, 부룬디, 이디오피아, 탄자니아, 남수단출신의 하급장교들에게 군사정보트레이닝을제공했다. 1, 2월 두달간 특수작전 요원들은 카메룬병사들과함께 ‘조용한 전사’란 암호명을 가진 합동훈련을 시행했다. 2월에는 미군이 공동후원한 다국적트레이닝훈련인 ‘코브라골드 2013’에 참가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군대가 태국 치앙마이까지이동했다.
3월에는 해병대 대원들이 케이프베르데 군대와 같이 작업하는가 하면, 켄터키주방위군은 코모로스섬에서 온 병사들에게 일주일동안 자문을 제공했다. 같은 달 아프리카 특수목적 해군공-육기동부대가우간다 병사들이 소말리아의 아프리카연합평화유지군으로 배치되어 가기 전에 그들과 함께 일하기위해 우간다의싱고 Singo 평화지원트레이닝센터에 배치되었다. 봄철동안에는기동부대대원들이부룬디, 카메룬, 가나, 부르키나파소, 세이셸공화국, 모잠비크, 탄자니아, 라이베리아의군대에 조언자역할을 할 것이었다.
4월에는 기동부대 대원들이 다카에있는벨-에어기지에서 세네갈특공대원들을 훈련시키는 일을시작했고, 해병대요원은 민간인들에게 지뢰제거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모잠비크에 배치되었다. 한편, 해병대는 코로코군과함께 ‘아프리카사자 13’이란암호명을가진트레이닝훈련을실시하기위해모로코로 이동했다. 5월에는 육군이 토고의 방위군과 함께 일하고 말라위의 병사들을 교육시키기 위해토고의로메와말라위의센가만으로파견되었다.
같은 달 해군요원이 이집트의 파트너군과 함께 지중해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6월에는 켄터키주 방위군요원이 지부티의 국경 보안방법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지부티로 배치되었고,해군건설단은해양보안인프라를 건설하기 위해 탄자니아의 인민방위군과 협력해 활동했다. 같은달에 공군은 6개월짜리 평화유지활동을 수행하기위해 말리의 바마코로 공수했다.
한정은있는가없는가Limited or Limitless?
현재미군이기지나초소를현지에갖고있거나그러한시설들의건설을마친국가들, 그리고미군이군사훈련, 자문임무, 안보협력, 트레이닝등의임무를수행한국가들을다꼽아보면, [탐디스패치]의분석에의하면미군은아프리카의 54개국중에서 90% 이상의국가들과관계를맺고있다. 아프리콤사령관데이비드로드리게즈가미국은그저대륙에“작은궤적”만유지하고있을뿐이라고주장하고있지만, 대륙전반에걸쳐져있는그작은궤적들을따라다니는일은놀랄만한과업일수있다.
미군이왜“작은궤적”픽션을계속유지하고싶어하는지상상하기란어렵지않다. 이따금은군사령관들도이주제에대해더할나위없이명확한답변을내놓는다. 가령기욤보페르는올해초군교역출판물 [특수전Special Warfare]에이렇게썼다: “미군의아프리카대륙에서의직접적이고공공연한주둔은..자신들을독자적으로지킬탈식민적능력을갖고있다는사실에큰자부심을갖고있는우리의파트너들을..경악시킬수있다.”그는특수작전군은“이러한제약들과주둔국의문화적규범이내에서신중하게복무할수있도록훈련해야한다”고덧붙였다.
올초여름펜타곤을방문했을때아프리콤의로드리게즈는 [미국의소리Voice of America]에똑같은관점을솔직하게마치메아리처럼 반복했다: “아프리카국가들의역사, 식민주의, 이모든것이우리가왜.. 그저작은궤적만을차지해야하는지에대한이유를가리켜준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그러한형상화가제아무리펜타곤에유용할수있다해도, 미군은아프리카에더이상작은궤적만점유하고있지는않다. 미군은단지간헐적인단기임무들만수행할뿐이라는거듭되는주장마저도공식적으로정면반박되어왔다. 올 7월, 제10 해군특수전부대의지휘관이취임식에서, 대변인은“아프리카특수작전사령부우선국가다섯개국에서단편적인트레이닝행사들을지역적초점을갖춘또한지속적인임무수행으로전환시키는것을포괄한 5년짜리관여전략”의창설과이행에대해중요하게언급했다.
올해초 [특수전]의한 Q & A 기사에서제10 특전단의사령관존디드릭John Deedrick대령은그의부대의책임구역에대해공공연하게밝혔다. “우리는대륙전반에걸쳐광범위하게일하고있다. 우리의활동은단편적인활동이아니다. 우리는그곳에일년에 365일주둔해있으면서부담을공유하고, 환경을개선시키며, 기회들을최대한이용하고있다.”
기회의 최대한의 이용과“지속적인 관여”야말로미군의아프리카에의개입을비판하는비판자들이오랫동안 두려워 해 온점이다. 한편아프리카대륙에서의미군의행동에대한역류와그것이가져온예측하지못한결과는벌써재난에가까운불안정화에기여하고있다.
그러나 그리 잘 알려져있지 않은 임무들에관여해있는장교들의솔직한시인에도불구하고, 아프리콤은 계속 군대배치는 고도로 제한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령부는 독립된 조사관이 따로 평가하는일은 허용하지않을 것이다. 벤슨은 연합합동기동부대-아프리카뿔은“부대안에 정기적으로 기자들을 묵게하고 안내하는 미디어 방문프로그램을 갖고 있지않다”고 말했다.
미군의 아프리카대륙에서의 활동에 대해 조사,보고하고자 한 내 요청도 사실 즉각 거절당했었다. 벤슨은 최근 보내온 이메일에서“이일에대해우리는예외를만들지않을것이다”라고썼고, 이어미군은오로지“제한적으로또한임시로”아프리카에배치되어있을뿐이라고강조했다. [탐디스패치]의분석으로는–그리고최근의주둔지들이표시된지도를슬쩍보기만해도—아프리카에서미군이임무수행중인장소들에는사실상극도로적은제약만이존재한다.
워싱턴이공개적으로미국의군사자산을아시아로보내재균형화하는것에대해얘기하는동안, ‘아프리카로의귀환’은조용히또한틀림없이진행되고있다. 대륙에서의수상쩍은작전들이야기할역류에의상시적인가능성과함께, 이‘귀환’이가져올결과또한미국인들이거기에대해인식을하든못하든갈수록더명백해질가능성이매우크다. 굳게닫힌문뒤에서군대는말한다: “아프리카는오늘, 내일의전장이다.” 그들이아프리카의민중에게도똑같은소리를언제하게될지는아직두고볼일이다.
닉터스Nick Turse는 탐디스패치TomDispatch.com 의편집국장이며국가연구소 the Nation Institute의연구원이다. 상을수상한기자로서, 그의작업은 로스엔젤레스 타임즈 Los Angeles Times, 더네이션The Nation, BBC, 그리고 정기적으로 탐디스 패치에 게재되고 있다. 최근에는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 베스트셀러에오른 움직이는 것은 무엇이든 죽이다: 베트남에서의 진짜 미국전쟁 Kill Anything that Moves: The Real American War in Vietnam을저술했다. 썼다. 여기에서 이책에 대한 저자와 빌모이어스Bill Moyers의대담기사를읽을수있다. 그의웹싸이트는NickTurse.co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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