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11월에 잡아서 키우고 있는 민물게입니다.
그런데 이름을 알아보려는데 책, 인터넷을 다 뒤져봐도 안 나오네요..
너무 평범한 게라서 그런가 봅니다.
그냥 바닷가에 바위 들추면 흔히 보이는 게랑 똑같이 생겨서
바닷게가 아닌가하고 생각도 해봤는데요,
100% 담수에서 2달 넘게 살고 있네요.
같은 장소에서는 참갈겨니, 붕어, 참붕어, 버들치, 생이, 새뱅이, 줄새우가 잡혔습니다.
아..! 월척 사이즈의 쥐도 한마리 잡혀있더군요.. 새우망 건질때 소름이 쫙...ㅡㅡ;;
크기는 등딱지 너비가 12mm정도의 소형게입니다.
먹이는 히카리 새우게먹이 주는데, 잘 먹네요^^
동정에 도움이 되시게끔 사진을 여러장 올립니다^^
우리 물사 고수님들의 동정안을 믿습니다~!
첫댓글 참게 같은데 어쩐지 뭔가 이상하네요. 무늬도 그렇고 근데 참게과는 확실합니다. 수염도 있고
통발안의 쥐... 간혹 농약 먹어 죽은쥐를 시골에서는 통발에 넣곤 합니다. ㅎ
참게 맞습니다... 통발안에 쥐는 잡힌게 아니라 통발의 밑밥으로 넣어논 녀석일거에요... 쥐의 사체를 넣어놓으면 참게가 그걸 뜯어먹을려고 상당히 잘 잡힌다고 참게잡이 하시는 분에게 들었습니다... 그 얘기 듣고 나서는 참게 먹기 그렇네요^^;; ㅋㅋ
붉은발 사각게 종류는 아닌지(민물게 채집때 붉은발사각게와 말똥게 굴 주변에 많이 있던데...)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에 붉은발게를 염두에 두고 이리절 알아봤는데, 붉은발게처럼 깔끔한 스타일은 아니고 참게처럼 좀 와일드한 모습입니다ㅋㅋ 참게란걸 알았으니 더 애지중지 해야겠네요ㅋㅋ ↑↑모두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