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1시 대충 업무를 끝내고
서들러 차에 준비물을 준비하여
서해안 고속도로 거쳐 평택에서
안성으로 경부고속주행 대전-통영간
중부고속도로를 달려5시간뒤..........
장마의 북상으로
세찬 비바람을 맞으면서 도착한 통영...
나는 통영야경에 넑을 잃어버렸다.
동호동에서 저녁 삼아 유명한
충무김밥으로 끼니를 때우고
야경이 아름답게 보이는 도남동 관광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
일욜 이른 아침...
동호만을 찾는다.
자욱한 안개와
어제부터 내린 비는 오늘 아침에도
봄비처럼 계속내린다.
~~~
이른 시간에 게속 내리는 비....
밤인지 낮인지 .....
어선들로 가득 출어준비에 한창이어야 할 동호만....
얼마남지 않은 7월의 출어준비에 몇개의 권현망 선단만이 출어준비에 어항을 지키고 있을뿐이다...
건너다 보이는 통영수협어판장.....
선박도 별로 없고 . . . . .
그저 조용한 시골의 포구랄까???
사람도 차도 없는 정적이.....
전체가 그저 조용 그 자체이다..
통영제일호....
들어 보았든가?
그리고 광양호......
그저 몇통의 권현망들 뿐이로다.
몇개의 권현망 선단과 장어통발어선이 텅빈 동호만을 지킬뿐이다...
왠지...
서글픈 맘이....
어느넘이 다 팔아 묵었다든가???
잘되어야 할텐데////
왠지 혼자서 나들이 하기엔
조금은 쑥스러 보이기도 하다.
동호만의 방파제...
좌측으로는 여러가지의 발바닥 운동장? 조성되어 있다.
동호만과 어판장 그리고 남망산 공원.....
동호만의 어선들..........................................
그저 고요함이.....
빗속을 헤집고 정적을 깨며 나타난 용감한 어선.....
방파제 뒷쪽으로 보이는 이순신장군님의 동상....
뭔가 싶어 발길을 돌려 찾아본다.
방파제을 지나서 길은 약간의 가파름을 더하며 윗쪽으로 이어진다.
통영예능전수관...
전에는 남망산공원에 있었는 걸로 아는데 이곳으로 확장 이전하였나 보다....
전수관 전경......
이정표...
보이는 차량진입 및 00금지 표지판...
아담하게 정리된 남망산 공원과 바다,,,,
조금 가까이에서...
다른 각도로.
내려다 보는 이순신장군님의 동상.....
건너편의 전망대?
동상 앞으로 돌출되어 설치된 전망대와 왼쪽의 한산도. 그리고 오른쪽의 도남동 관광호텔.....
야~~~이넘들 조용히.....
들리는가?
내려다 보이는 통영시 동호만...
이순신장군의 동상 오른쪽에 있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건너 본 전수관 전경....
전망대에서 본 동상과 뒷쪽의 거제도 방향....
그리고 전망대에서 본 방파제와 도남동 전경...
다른 각도의 전경...
위령탑 가는길에 있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위령탑 가는길....
날씨도 비가오고...
오가는 사람도 없고....
그날을 기억하기에...
왠지 숙연해 지는 기분이다...
1974년 2월 22일..
해군과 해경등 159명이 저곳 바다에서 전사하다....
아는 동료 한 분은 다행히 저곳에서 탈출하여 살아났으니...
다른 비문.....
159명의 전사자들....
조용하게
쬐끔 긴 시간...
머리숙여 가신 님들의 명복을 빌어본다....
위령탑에서 내려다 보이는 통영의 외항....
에어컨이 설치된?? 간이 화장실...
위령탑을 지나서 해안도로를 따라서 . . . . .
보이는 건너편이 도남동....
한산도 방향....
날씨가 좋다면 멋들어 질 것 같다.
산책로...
또 다른 절경이...
멋진 소나무....
해수욕장도?
뒤돌아 본 전경...
보이는 섬이 거제의 하도.....
이른 새벽에 웬 사람둘이....
쓰레기를...
시청직원인진 모르지만 비내리는 이른 일요일 아침....
바닷가에 밀려든 쓰레기를 주워 타고온 트럭에 싣고 있다....
감사합니다. 두분....
특정 공원인 줄 몰랐는데 갑자기 보이는 표지판...
앞에 본 진입금지 표지판의 뒷쪽에 정면과 반대방향으로 이렇게 씌어 있다.
이순신공원에 오신걸 환경한다고....
이 표지판을 보니 갑자기 공원이 초라해 보인다..
공원을 나오는 길......
미수동의 선착장과 해안로 전경..
비는와도 통영은 그저 아름답기만 하다
건너편의 도천동...
비는 오지만 묵을건 묵자....
어창에 있는 장어와 하모를 몇마리 장만한다....
혼자 묵어 죄송함다.
건너편의 폰대다리...
다시 도천동..
도남동 케이블카 태풍북상으로 운행이
중지되여 아쉬운 마음안고 바뿐 일정으로
서울로 향했다.연휴를 잡아 다시오겠다고
혼자약속 하며........
시간있으시면 들리세요들...
잠깐의 시간에 멋진 풍광을 즐길수 있는 멋진 공원이었음다.....대송/공영학
첫댓글 친구네 집이 있어서 여러번 갔던 곳입니다...달아공원 드라이브, 일몰도 참 좋고...깨끗하고 조용한 항구지요...시간이 되면 여객터미널에서 배타고 비진도, 사량도, 매물도 댕겨도 좋고......비 오는 날 호젓한 여행하고 오셨네요...선배님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군대시절(25사) 최전방 철책에서 근무를 했는데.. 통영출신의 신병이 한명 들어왔지요. 그넘이 통영 토박이고 통영서 알아주는 물개라고 하데요. 다이빙이 주 전공이래요. 그래서 우리소대가 지키던 북쪽에서 흘러 내려오는 하천으로 데려갔지요.(물이 제법 깊었고 소대전체가 함께 빨래를 하러 갔었죠). 군기 바짝든 신병넘을 다리위에서 다이빙 하라고 시켰더니 '철썩'하고 멋지게 배치기를 하더라구요. 제딴에는 고참들에게 잘보여서 이제 군대생활 풀리겠다고 생각했던지 흐뭇하게 미소를 날리면서 물밖으로 걸어나오는데 아니~ 갑자기 배애서 주르륵 피가 하염없이 흘러나오는 겁니다. 수중에 설치해 놓은 철조망에 배가 ...(계속)
그인 것이지요. 군기가 바짝든 그넘은 그것도 모르고 씨익 웃으며 물밖으로 걸어나오는데... 얼마나 놀라고 혼비백산 했던지.. ㅎㅎㅎ 강재구 이병이라고.. 통영하면 그친구가 생각나고 그시절이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단!!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