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홍
1일 · 2023.6.5 p9:00
불편한 진실... ㅜㅜ
(펌)
교통사고난 70대 중환자가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서 수술 못 받고 죽었다.
얼마전에는 고등학생도 낙상으로 응급실 뺑뺑이 돌다가 수술도 못 받고 죽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필수의료 수가가 낮아서라고? 음...20년 전에도 낮았다.하지만 20년 전에는 일반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소아외과 의사들은 그 낮은 수가에도 1년 365일 헌신적으로 수술하러 나왔다.
일요일이든 추석이든 술 마시며 회식하다가도...내가 가야 살리지~ 이러면서...같은 의사지만 너무 존경스러웠다. 지가 수술한 환자 끝까지 살릴꺼라고 진짜 환자 바로앞에 앉아서 졸더라.
나한테 혈액검사 결과. 인공호흡기 세팅 물어보면서 진짜 ...대부분의 외과 의사들이 10년 전까지 딱 저랬다. 그런데 왜 지금은 응급수술을 기피할까?
일단 젊은 의사들이 아무도 지원을 안 한다. 왜? 의료수가가 낮아서? 아니라니깐...
제일 큰 이유는 10년전만 해도 그렇게 열정적으로 환자 살리려다가 못 살리면 대부분의 환자 가족들은 그런 헌신적인 의사들에게 수고하셨다. 애 많이 써 주셔셔 감사하다 라고 했다...
지금은? 저 의사 쉑히가 우리 부모님을 죽였다. 소중한 내 아이를 저 의사 쉑히가 죽였다.
일단 고소하고 경찰은 의사과실이라고 검찰에 송치하고
언론은 대서특필하면서 의사 비난하기에 앞장서고 선동된 국민들도 같이 비난하고 의학에 무지한 검사는 그 의사를 구속수사(이대목동 소아과 사태. 응급의학 전문의 구속사태)하기도 했고
최종적으로 판사는 의학적 잘못은 없지만 의사는 부자이고(?) 환자는 약자고 불쌍하니 의사가 유가족에게 3억을 위로비로 지급하라는 어이없는 판결을 해대기 시작하면서.....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의사들은 100% 살릴 수 있는 환자들만 수술하거나 처치를 하게 된다.
아니면 확실히 의사에게 소송 안 할 것 같은 친한 의사 친구 가족만 수술이나 처치를 하게 된다...
87세 치매걸린 우리 어머니가 요양원에서 피를 토해서 근처 종합병원 응급실 가니 왜 오셨냐고 모시고 돌아가라고 말했고 내가 직접 담당 내과의사에게 전화해서 ..
저 알지요? 어머니 오늘 돌아가셔도 되니..선생님께서 알아서 해 주세요. 라고 부탁해서 입원 치료 받았고 코로나 걸렸을때도 입원 거부 당하고 혈압이 60/40mmHg 까지 떨어져 죽기직전이었는데....
원장님께 전화걸어 나를 소개하고 원장님이 알아서 비싼 수액 영양제 다 써서 알아서 해 달라고 하니...하루만에 살려 놔서 지금도 살아계심...
.비전문가 의사들(김윤 같은 좌파예방의학 교수)과 공무원 언론 국민들이 아무리 아우성 쳐 봐야...여기가 북한이 아닌데 의사들은 칼을 놓는다. 착각하지 마라.
칼은 의사들이 지니고 있다. 나도 진상기 다분해 보이면 조용히 큰 병원 가셔야 겠다.저는 실력이 없어서 못 본다고 상급병원에 보낸다.
의사의 의료행위에 대해 형사상 처벌을 계속 한다면....더 이상 당신과 당신가족을 살려줄 의사는 존재하지 않게 된다. 명심해라.
의사들이 칼을 놓기 시작하고 있다. 지금 못 막으면 전쟁같은 사상자가 발생할 것이다.
ㅁ
[자막뉴스] 교통사고 70대 구급차 '뺑뺑이...중환자실 찾다가 사망 / KBS 2023.05.31.
KBS News 2023. 5. 31. #응급실 #구급차 #교통사고
흰색 승용차 한 대가 후진합니다.
뒤쪽에 있던 남성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차에 부딪혀 넘어지고, 쓰러진 남성을 차량이 그대로 다시 칩니다.
어제 새벽 0시 반쯤 경기도 용인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방향을 틀던 차량에 치였습니다.
10분만에 구급차는 도착했고 이 때까지도 남성은 의식이 있었습니다.
ㅁ
[뉴공 아카이브]김윤(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 교수)(전화연결): PA(진료보조) 간호사의 개념과 국내 규모는? PA 간호사의 의료행위 실태와 문제점은?
해 왔던 업무외 의료 행위에 대해서 하지 않겠다고 준법 선언, 준법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이 문제 좀 짚어보겠습니다. 서울대 의대 김윤 의료관리학 교수 전화연결 돼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김윤 : 예, 안녕하십니까.김어준 : 자, 간호사는 간호사만 있는...
딴지일보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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