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에 대한 내 생각
나는 소주를 좋아하는 24살 평범한 학생이다. 술을 처음 시작했던건 중학교 2학년 15살 때 였고 이때는 호기심에 술을 먹었다. 하지만 지금은 한달 30일중 20일은 술은 먹는 그다지 평범한 학생은 아닌거같다. 모든 자리에 갈때마다 술을 시키게되고 기분이 좋으면 좋다는 핑계로 술을 시키고 기분이 나쁘면 나쁘다는 이유로 술을 시킨다. 나는 원래 자신감이 많고 당당한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나같은 활발한 성격도 술을 먹고나서 기분이 업되고 하지못했던 행동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 여자친구랑 만나고 있는지 약 8개월이 다됬는데 서로 술을 사랑하니까 4번의 만남 중 3번은 술을 마신다. 그냥 술을 마시는게 행복하다 난.. 맛있는 안주에 참이슬 소주 한병을 따서 소주잔에 조르르 따라서 한모금 마시면 미칠것처럼 행복하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맛있는 음식, 시원한 소주와 함께한다면 대기업 회장 부럽지 않다. 하지만 요즘에는 주량을 절제하지 못해서 다음날이 많이 힘든순간이 많다. 사람마다 해장법이 다르지만 나는 저녁5시까지 아무것도 안먹는다. 그게 내 해장법이다. 건강을 박살내는 최고의 방법이다. 주량이 3병인데 3병을 마셧으면 그만마셔야 하는데 계속 더 시키게 된다. 그래서 더 먹고 항상 다음날 후회하고.. 과음을 한 다음날에는 두번다시 소주를 먹기도 싫고 보기도 싫다. 최근에는 과음을 해서 연인과 싸우는 횟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적당히 절제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날씨가 쌀쌀하니 뜨뜻한 알탕에 참이슬 한병 먹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