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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예정없는 촛불 잔치
해피 추천 0 조회 29 06.10.23 22: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바다4나이

 

 

지금 울릉도에는

 

풍량경보 /  강풍경보

 

전해상에 너울현상으로(파고 4m ~ 6m)

 

일주도로에도 넘실 거리고 있는중

 

퇴근무렵부터  강풍으로 여기저기 쿵꽝거리고

 

달랑거리고  ...

 

저녁 밥통에 코드를 꼽고..나자 말자

 

갑자기 암흑 천지로  변해 버린다

 

배가 꼬륵 거린데

 

여기 저기 촛 님을 찾아  두리번

 

이렇게 촛불 잔치를  벌린다...나홀로

 

 

와중에 기침 부침게 한쪽 맹글어서 말이다

 

 

첨엔 어둡더만..동공이 차츰 허벌래하게

커져서 그런지  밝아 옴이 느껴지네

 

 

 

한참 있으니 집나간 전기가 들어 오는데

유선 케이블은 연결이 안되었나...지지찍 거리다

 

 

 

요넘들 오랜만에  분위기 잡네

애들은 바닷속 칭구들이다 다이빙 할때...

내 방에 데려다 놓은 놈들이다/ 불가사리 새끼가 넘 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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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잔치 - 이재성 바람에 별이 떨어지고 어둠만이 밀려오면 지난날 아름답던 꿈들 슬픔으로 내게 다가와 행여나 발자욱 소리에 창밖을 보며 지샌밤 내 가슴 멍을 지게해도 나 그대 미워하지 않아 나의 작은 손에 초하나 있어 이밤 불밝힐 수 있다면 나의 작은 마음에 초하나 있어 이밤 기도할 수 있다면 촛불 잔치를 벌려보자 촛불 잔치야 촛불 잔치를 벌려보자 촛불 잔치야 부슬부슬 비마져 내리면 울음이 터질것만 같아 그사람 이름을 되뇌이다 하얗게 지새우는 밤 새벽 바람에 실려오는 저 멀리 성당의 종소리 나 무릎꿇고 두손모아 그를위해 날 태우리라 나의 작은 손에 초 하나 있어 이밤 불밝힐 수 있다면 나의 작은 마음에 초하나 있어 이밤 기도할 수 있다면 촛불 잔치를 벌려보자 촛불 잔치야 촛불 잔치를 벌려보자 촛불 잔치야 촛불 잔치야 촛불 잔치야 촛불 잔치야 촛불 잔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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