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부터 10월말까지 ‘신나는 로봇여행’ 펼쳐져
서울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일부터 능동 소재 어린이대공원에서 ‘2006 로봇전시회 신나는 로봇여행 전’을 펼치고 있다.
10월말까지 수경무대 옆 야외전시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아빠들에겐 추억의 로봇 영웅인 마징가Z와 우주소년 아톰을 비롯 터미네이터 등 80여점의 로봇이 2~4m 크기로 전시중이다.
전시회는 로봇역사관, 휴머노이드관, 만화 속 로봇관, 영상관, 우주과학관, 야외체험공간 등 8가지 테마관으로 구분, 운영되고 있다.
로봇역사관에서는 신화 속 로봇, 앤틱 로봇,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각종 로봇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 로봇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휴머노이드관은 휴보, 아시모 등 인간처럼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주제로 관람객이 직접 로봇을 움직여봄으로써 동작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만화속 로봇관은 아톰, 건담, 접시전사 등 만화 속에 등장하는 로봇들이 2~4m 크기로 전시되며 3m20cm의 대형 마징가Z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최초의 여성 로봇인 마리아와 터미네이터, 로보캅 등이 전시되어 있는 추억의 영화 속 로봇관을 지나면 공룡 로봇관에서 시원한 인공폭포와 4m 크기의 거대 공룡 로봇이 연출하는 환상적인 쥬라기시대를 마주할 수 있다. 영상관에서는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마슐쇼 등의 실내 행사도 펼쳐진다.
우주과학관에서는 태양계의 형성과정과 태양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공위성 및 우주탐사 로봇을 만날 수 있다. 야외체험공간에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20m RC카 체험, 부모님과 함께 하는 로봇경주마 조립 체험, 로봇 그리기와 현재 TV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파이어비드맨 탑승 체험, 판화를 이용한 로봇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유료이다(성인:8천원, 청소년:7천원, 어린이:6천원, 20명 이상 단체:5천원)
(문의: 서울시시설관리공단 어린이대공원운영센터 ☎ 02-450-9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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