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씻었던 살구로 아이들과 잼을 만들어봅니다~
작년에 먹었던게 기억이 나는 아이들은
"살구쨈 진짜 맛있는데!!" 하며 기대감이 크네요^^
으깨진 살구를 보며 똥이라고도 하고 진흙이라고도 하고
오렌지같다고도 하네요 ... ㅎㅎㅎㅎ
냄새를 맡는 순간만큼은
"음 살구냄새 좋아!" 합니다^^
설탕 넣어주기, 살구 넣어주기, 저어주기
세 가지 역할로 나뉘어 활동을 하기로 하였는데
막상 해보니 설탕도 넣어보고싶고 저어도 보고싶은 슬기반ㅎ
다 해보고 싶다하여 번갈아가며 한번씩 다 해봅니다^^
어느새 양이 꽤 많아졌네요~
처음에는 불없이 하다 유의할점을 알려준뒤
불을 켜고 저어보았습니다~
어제 딴 상추를 오늘 닭고기랑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김에도 밥을 싸먹고 상추에도 고기를 싸먹고
바빳던 슬기반 ㅎㅎㅎㅎ
오후가 되니 날이 더욱 흐려졌어요~!
매실청을 담그는데
빗소리와 함께 개구리들의 소리도 커져가니
아이들과 한바탕 웃음이 났답니다^^ㅎㅎ
어제 아이들이 꼭지도 따고 깨끗이 씻은 황매실!!
설탕과 1:1비율로 넣어줍니다!
보관할 항아리에도 아이들이 직접 넣어봅니다~
남은 매실들은 선생님들이 함께 넣어봅니다!
마무리로 짜잔! 소금을 한그릇 넣어요!
"소금 넣으면 짜요!" 걱정하는 슬기반 ㅎㅎ
신기하게도 이렇게 넣은 소금은 더 단맛을 내준다고 해요!
안심해 얘들아 🤣
뚜껑은 오늘 생일 주인공인 진호가 닫아 마무리합니다!
오늘 아이들과 함께 만든 살구쨈, 매실청이
맛있게 만들어지기를 아이들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