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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소식 제 35 호 ♧ ♧ 2011 년 2 월 1 일 ♧
도약을 위해 중심축의 이동을 가져온 한 해
정 호 진(국제 NGO 생명누리 공동대표/샨티학교 교장/생명농업 전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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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말
샬롬! 사랑하는 생명누리 선교 후원자 여러분,
우리의 선교소식을 기쁘게 읽어 주시는 독자 여러분,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교회들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새해를 맞아 2011년 내내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서
생명누리공동체의 선교사역의 중심축이 이동하고 그 지경이 넓어지고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인도와 한국에서의 생명누리 선교가 겪었던 변화 과정들을 전해 드리오니
좀 긴 글일지라도 기쁨으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2011년 한 해 동안 여러분 모두의 삶터와 일터 위에 하나님께서 크신 사랑과 축복 내려주시기를 기원합니다.
1. 국제 NGO 생명누리의 한국본부가 세워지다
생명누리 한국본부 사무실 모습 (Korea Head Office)
2010년 들어 생명누리에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한국에 사무실 하나 못가지고 항상 한벗재단이나 서울시 청소년미디어센터의 건물을 더부살이하며 지내던 생명누리가
2010년 1월부터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911호에 단독 사무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인도가 생명누리의 본부 겸 사역현장으로 자리매김해왔으나
하나님께서는 이제 한국이 본부로서의 역할을 바로 해야 할 때가 되었음을 먼저 아시고
1970년대 반독재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건물 중 하나인 기독교회관 빌딩에 생명누리의 본부를 열게 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13평이나 되는 공간을 어찌 채워야 하나 하는 부담감과
최소한으로 운영하더라도 몇 백만 원은 기본으로 들어갈 운영비를 어떻게 감당할까 걱정이 되었지만
하나님이 생명누리의 존재를 인정하시고 도우시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 무리수를 두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본부 역할을 잘 해오던 인도가 비자문제와 거주등록문제로 주춤하면서 전혀 본부의 기능을 담당해갈 수 없게 되었고,
마땅한 동역자의 부재로 고전하던 한국사무실이
11월부터 인도에서 자원봉사자로 1년 정도씩 훈련받고 돌아온 일군들이 직원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본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맡아나가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한국에 사무실이 없는 상태로 인도비자문제나 거주등록문제가 터졌다면 정말 어찌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예측하지 못했지만 미리 앞날을 내다보시고 우리에게 한국본부를 잘 세워나갈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1년 1월 현재 한국본부 사무실에는 든든한 중심이 되어주시는 백전노장(늙은 전사) 권술용대표님을 비롯하여
사회적기업 송지를 포함하면 8명의 상근자와 3-5명의 파트타임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한 국제 NGO의 위상을 잘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사무실운영이 되다보니 그들을 위한 생활비 외에는 새로운 비용지출이 될 것이 없었으나
1년 정도 잘 훈련시켜 써먹을 만한 일군을 만들어놓고 나면 떠나고 다시 새로운 자봉을 받아 훈련시켜야 하다 보니
전문성의 축적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왔습니다.
그러나 한국본부가 튼튼히 세워짐으로써 NGO전문가들도 배출할 수 있게 되고
여행학교나 다른 프로그램들에 다녀온 사람들을 조직해내거나 후속 프로그램을 할 수도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모쪼록 한국본부의 안정화와 더불어 생명누리가 국제적인 봉사활동과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멋진 NGO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해주시기 바랍니다.
2. 지구촌인디고 청소년여행학교
여행학교 설명회/합숙 출발 등(Global Indigo Youth Moving School)
2010년 1월부터 시작된 지구촌인디고청소년여행학교 프로그램을 4기에 걸쳐 성공적으로 잘 수행해냄으로써
멋진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은 생명누리가 과연 한 기수에 20명의 청소년을 모아서
50일이나 되는 인도대륙여행을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그래도 첫 모집에 정확히 2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게 되었고,
생명누리 자원봉사자 출신들의 도움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수 있었고,
그들 중 3명이 교사가 되어 인솔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0년 7-8월에 행해진 2기 여행학교에는 25명의 청소년과 4명의 인솔교사들이 참여하여
40일간 인도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2010년 10월부터 2011년 1월11일까지 100일간 인도-네팔-태국-라오스-캄보디아 5개국을 여행학교로 만든 3기에는
16명의 청소년들과 6명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시간이 길었던 만큼 아픔과 감동도 컸던 여행이었습니다.
2011년 1월부터 떠난 4기 여행학교는 설명회도 있기 전부터 23명의 청소년이 등록했고,
마감 때까지는 20명 모집에 60여명의 청소년들이 몰려와 어쩔 수 없이 2개 팀으로 나누어 출발할 수 있도록 계획을 변경하여
생명팀22명+교사4명/누리팀20명+교사3명이 어려운 가운데 여행을 떠나
지금 북인도를 돌고 있으며 곧 네팔로 넘어가 히말라야트레킹을 하게 될 것입니다.
청소년시기에 40-50일간 그룹이 되어 인도 농촌에 뿌리내리고 있는 생명누리의 현장에서
기초훈련과 홈스테이 등 인도문화를 익히고, 찾아가볼 만한 인도의 공동체들과 문화유적지들을 탐방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내적인 한계와 씨름을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는 히말라야트레킹을 해보는
이 장쾌한 도전모험여행이 참가하는 청소년뿐 아니라 보내는 부모님들까지도
마음 졸이며 기대하고 감동하는 여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마 이 여행학교 프로그램은 국제 NGO 생명누리가 잘 가꾸고 키워나가며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불러일으키고
모험정신을 체험하게 하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매년 4회에 걸친 40-50일간의 여행학교와 전환학년을 이용한 1년 여행학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희망합니다.
3. 경북 상주에 생명누리 대안학교인 샨티학교 개교준비
샨티학교 전경과 관련자들(Shanthi School)
샨티학교는 국제 NGO 생명누리의 인도 힌두푸르지부에서 2008년부터 운영해오던 샨티스쿨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샨티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로 넓은 의미의 평화라는 뜻입니다.
한국에서 보내온 중고교 과정 청소년들에게 오전에는 학습을 하고(세계와 나/풍물/미술/수학 등)
오후에는 생명누리의 마을개발현장에 나가 농사관련 일도하고 동물도 돌보며,
방과후교실 보조교사가 되어 인도 아이들을 가르쳐보는 경험도 하게 했고,
주말을 이용해 스스로 여행도 하게하고,
때로는 인도와 네팔을 오가는 30일 정도의 비자갱신 여행도 하게 했던 일종의 해외체류 대안학교였습니다.
나름 감동과 변화가 큰 학교가 되어가자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기도 하고
2010년부터 강화되기 시작한 한국본부의 활동과 더불어
대표적인 청소년 해외체험 프로그램인 지구촌인디고청소년여행학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본격적인 대안학교를 만들어갈 필요를 절감하게 되어 2010년 5월부터 준비과정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교사 7명을 확보하여 몇 차례의 훈련과정을 거쳐왔고, 신입생도 25명을 확보하여
2011년 3월 3일 개교 준비작업에 한창입니다.
샨티학교는 경북 상주의 상주환경농업협회와 공동운영주체가 되어 상주환경농업학교에 터 잡은
비인가 기숙형 대안학교로서 중고 연계형 6년 과정의 학교가 될 예정입니다.
1년을 3학기제로 운영할 예정이며 그 중에서 한 학기는 해외이동수업으로 채울 것입니다.
따라서 중1로 입학한 청소년들은 5년간 최소한 5개국을 순회하며 다양한 현장에서 해외이동수업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학년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현장으로 찾아가 인턴학습을 하고
그에 대한 보고서와 자신의 꿈과 관련된 논문을 제출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청소년기에 입시지옥에서 벗어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해보며 다양한 기능을 익히고,
꿈을 찾아나가게 하는 샨티학교를 통해 세계를 가슴에 품고 나가는 진정한 지도자를 양성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아부어주시기 바랍니다.
샨티학교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http://cafe.daum.net/shanthi 에 실려 있습니다.
4. 생명누리 인도지부(힌두푸르지부)
생명누리 인도본부라는 이름으로 지난 3년간(2007-2009년) 인도 힌두푸르지역에서 많은 일을 감당해왔던 힌두푸르사역현장이
한국본부가 체계를 잘 잡아감에 따라 지부라는 틀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해오던 사역내용은 큰 변화가 없으나 지휘체계에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지준구지부장을 비롯하여 한국인 자원봉사자 10명 수준을 유지하고,
인도인 직원은 당분간 20-30명 수준으로 유지해갈 예정입니다.
사역도 힌두푸르지역에 도서관과 직업훈련센터와 제빵센터 및 공동생활공간이 있고,
마넴빨리와 칼루르 및 베바나할리 마을개발개발센터로 조금 단순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2009년 후반기부터 문제의 조짐을 안고 있었던 생명누리공동체센터(6만평의 땅)는
외국인의 농지취득이라는 이유로 그 땅이 인도정부로 귀속되고 우리의 영향력이 배제될 수도 있는 가능성이 높아져서
눈물을 삼키며 다른 인도인에게 팔아넘기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땅을 판 비용은 훗날 인도정부로부터 우리 생명누리의 공로를 인정받아 무상으로 땅을 기증받은 후
본래 구상했던 종합 선교센터를 세워나가는 일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마넴빨리 마을개발센터(MVDC)
마넴빨리 마을개발센터 전경(Manempalli Village Development Center)
힌두푸르지부에서 가장 먼저 마을개발센터를 시작했던 마넴빨리 마을은
첫 1년간은 너무 좋은 관계였으나 큰 땅에 대한 욕심을 내면서 우리를 개종하러온 자들로 몰아세우며
우리의 사역을 방해하려는 의도 때문에 문제의 여지가 계속되어왔으나 이제는 다시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09년 8월부터 2010년 6월까지는 학교에 다니지 못하던 아이들을 위한 학교인 브릿지스쿨을 운영하여
50명 정도의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로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브릿지 스쿨 학생들이 수료한 후에는 마땅한 활동을 못하다가
2010년 12월부터는 다시 본격적인 방과후교실 수업을 진행해가고 있습니다.
50-60명 정도의 마을 아이들이 매일 센터로 찾아와 수업도 받고 우유와 비스켓을 공급받으며
좋은 배움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11년 전반기 중으로는 주간노인보호프로그램과 유치원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주간노인보호프로그램은 오전 10-오후1시까지
주변 마을에 있는 60세 이상의 노인들(인도는 일찍 늙기 때문에 60세 이상이면 노인처럼 보입니다)을 초청하여
주 5-6일간 건강 및 문맹자교육 등을 하고 점심식사를 대접한 후 보내는 내용입니다.
대략 40-50명 정도가 매일 참여할 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유치원은 학교에 가기 전 아동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입니다.
유치원에 참여하게 될 아동들도 약 30-40명 정도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마넴빨리 마을개발센터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종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교육과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좋은 센터로서의 역할을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칼루르 마을개발센터(KVDC)
칼루르 마을개발센터(Kallur Village Development Center)
칼루르센터는 두 번째로 세워진 마을개발센터로서 이제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금은 마을사람들과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서 가장 모범적으로 잘 활동해가고 있는 센터입니다.
아마 다른 마을이나 나라들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모습이 참 많은 곳이 될 것입니다.
2400평의 땅에 지하수개발을 하여 마을사람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사무실건물과 생태적화장실 및 샤워실, 원형교실과 축사가 완성되었고,
지금 공동체 홀이라는 이름의 교회(40평)가 부속건물(15평)과 함께 건축중에 있으며
소 7마리와 나름대로의 작은 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프로그램으로도 중고생들을 위한 학습시간(7:00-8:30/50명)/여성직업훈련(9-1시/25명)/
유치원(1-3시/25명)/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교실(4-6시/60명)/가축대부운동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마을 외곽에 있는 300명의 중고등학교에 2010년 11월에 지하수를 개발해주었으며,
마을에 있는 초등학교에는 서울시 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기증한 컴퓨터 10대로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위한 컴퓨터교실(오전 10-12:30/한구 자봉이 지도)이 이루어지고 있는 데
마을 청년들도 자신들을 위한 컴퓨터교실을 마련해주기를 요청하여 그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미 2년간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여성들을 중심으로 스스로 자립해갈 수 있도록 자조그룹을 만들었으며
앞으로 소액대부사업과 사회적기업을 통하여 대안생리대나 옷을 만드는 일을 진행해나갈 예정입니다.
생명누리는 이처럼 자리를 잘 잡아가는 칼루르 마을개발센터를 다른 마을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하나의 모델로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처음 5년간은 필요한 건축과 프로그램을 전적으로 지원하고,
6-10년차까지는 점차 지원의 정도를 줄여나가고,
11년 차부터는 스스로 완전 독립할 뿐 아니라 이웃마을을 지도할 수 있는 지도력과
새로운 마을개발센터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재정후원까지도 해낼 수 있는 정도로까지 세워나가려는 것이 생명누리의 꿈입니다.
베바나할리 마을개발센터(BVDC)
베바나할리 지하수 개발(Borewell Development for Bevanahalli Village)
2008년부터 관계를 맺기 시작하여 방과후교실을 시작한 베바나할리는
생명누리의 후원금부족으로 인해 건축이나 프로그램에서 많은 진전을 보지 못한 채
방과후교실에만 집중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2010년부터 마을이 제공해준 땅에 원형교실을 건축하는 일을 시작했으나
중간업자가 건축작업을 하다 돈만 가로챈 채 오래 방치해 둔 것을 최근에 건축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1월 마을사람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지하수개발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너무 많고 좋은 물이 나왔음)
마을과의 관계가 급속히 상승무드를 타게 되어서 앞으로 많은 사역의 가능성을 열게 되었습니다.
지하수개발을 위해 후원해주신 안산 하늘품교회(강신우목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생명누리 직업훈련센터(LWVTC)
생명누리 힌두푸르지부의 사무실로부터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직업훈련센터는
2009년부터 재봉교실과 자수교실 및 컴퓨터교실과 음악교실 등을 통해 매일 400-500명 정도가 드나들며
1년 과정의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었던 곳입니다.
그러나 2010년 12월 2기가 수료식을 하고 방학을 한 후
지금은 새로운 훈련생들을 받아야할 지 다른 방도를 취해야할 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힌두푸르 시내에 있는 불특정 다수를 위한 직업훈련은 하나의 학원가능 이외에 더 이상이 못되는 점 때문입니다.
직업훈련 후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나 훈련자들을 모아 사회적기업을 만들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하는 등
훈련이후의 모습이 더 중요할 수 있는데 인적자원과 공간부족으로 시내에서는 그런 일들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나 재봉기계들과 집기 등을 3개 마을개발센터로 옮기고
그 곳들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직업훈련을 하는 것이 더 보람된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하며 논의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빵센터는 2010년 5월 현재의 장소로 이전하여 내부시설과 빵을 생산할 수 있는 내부배치를 마무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빵기계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3상선 연결이 지금까지 지연되기도 하고,
힌두푸르지부의 내부 진통으로 인한 어려움 등으로 아직 제대로 된 빵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속히 제빵센터에 필요한 전기가 공급되고 적절한 직원이 배치되어 좋은 빵이 생산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5. 생명누리 인도지부(타밀라두 지부)
2010년 5월 장기비자문제와 거주등록문제 및 6만평 땅에 대한 문제들로 인해
생명누리 힌두푸르지부가 상당한 진통을 겪으면서 6기 자원봉사자들도 대부분 떠나고
저희 부부도 한동안 인도로 들어오지 못하는 사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완전히 정상화 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힌두푸르지부가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질 전망에 따라
이전에 저희부부가 활동하던 타밀라두 벨로르 지역에
이전의 인맥과 다져둔 지역기반을 중심으로 새로 타밀라두 지부를 건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공동사역 훈련차 힌두푸르에 와 있던 이기은목사님 가정을 벨로르로 파견하여 지부건설에 착수하도록 했습니다.
처음에는 남인도교단과 협력하기로 하고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저희 부부가 살며 돌보던
카삼 농업센터를 근거로 삼으려했으나 남인도교단 벨로르 교구와의 협상이 결렬되어
독자적인 사역을 하기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2005년부터 계속 좋은 관계를 맺어오고 있던 에이즈부모를 둔 아동들을 모아 아동센터를 하고 있는
그레이스 칠드런 홈(Grace Children Home)을 중심으로 생명누리의 타밀라두지부를 건설하기로 결정하여
지금까지 잘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그레이스 홈에는 컴퓨터 5대를 둔 컴퓨터 교실과 정기적인 영어학습이 가능하도록 영어교사를 배치하였으며,
맑은 물과 간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타밀라두 지부에는 그동안 2기 여행학교 청소년들(25+4명/7월)과 행복한 교회팀(박진성목사/11월)이 다녀갔으며,
2011년 1월에는 4기 여행학교 누리팀(20+3명)이 다녀갔습니다.
특히 4기 여행학교가 홈스테이를 하며 좋은 관계를 맺은 Thorai Perum Pakkam(뚜라이 페룸 빠깜)이라는 마을에
마을개발센터를 만들어가기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그 마을은 300가구 1500명 정도 되는 마을인데 그 중 65가정이 크리스챤 가정이며
100년 된 작은 교회와 마을학교(100명 정도)가 하나 있으며 아직도 움막 비슷한 전통가옥에서 사는 이들이 많은
정말 가난한 마을입니다.
앞으로 종교색을 띨 수 없는 힌두푸르지역과는 달리 이 마을에 교회가 중심이 된 마을개발센터의
한 모델을 만들어가 볼 예정입니다.
현재 군산 지경교회가 이런 모델 개발을 통한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협력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 다른 새로운 모델이 잘 탄생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6. 생명누리 중국지부
2010년 12월 초 생명누리 중국지부를 세우는 문제로 권술용대표님을 비롯하여 남영숙목사님(운영위원)과
김규성장로님(자문위원)과 함께 중국 일조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가 있던 임현식목사님을 만나 그가 몇 년 전부터 중국선교를 위해 갈고 닦아둔 기반들을 돌아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미 그 곳에는 임목사님이 맺어온 관계들과 기반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생명누리가 가장 중요한 사역으로 받아들이는 마을개발사역을 위한 마을 하나를 선정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잘 만들어져 가리라는 결론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임현식목사님이 생명누리 중국지부를 맡기로 하고 그 후 몇 차례 더 가서 대상 마을도 물색하고
생명누리 본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어서
2011년 중으로 중국지부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해갈 수 있도록 도와가는 일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7. 협력단체들과의 상호협력체결
상호협약체결(Parternership Agreement)
생명누리가 국제 NGO로서 활동하고 있는데다 인도에 구체적인 봉사의 현장을 여러 곳 가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인지 선교협력을 희망하는 단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한기장 충북노회가 생명누리 선교사역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하고
2010년 3월 정기노회에서 생명누리와 선교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충북노회는 생명누리를 통하여 노회에 속한 교회들과 남녀신도회와 청년들에게
해외선교의 기회를 제공하고 훈련시키는 기회로 삼으려고 합니다.
이미 충북노회에 속한 교회들의 단기선교(청주제일교회/북문교회)와
청년들을 자원봉사자로 파견(신촌교회/광명교회)하는 일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2010년 5월 27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상호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전지협은 전국의 1700개 정도의 지역아동센터가 속해 있는 단체인데 전지협에 속한 청소년들과 교사들에게
국제봉사의 기회나 여행학교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고
생명누리 사역현장들에 있는 아동들과 일대일 결연을 통해
국제적인 친구를 사귀고 도울 수 있는 기회로 삼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미 전지협 파견 교사가 2차례 지구촌인디고청소년여행학교의 교사로 참여하기도 했고,
지역아동센터에 속한 가난한 청소년을 서로 후원금을 모아 여행학교에 보내는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 NGO학과를 가지고 있는 한일장신대가 학생들에게 국제 NGO를 경험하게 하기 위하여
2010년 12월 14일 생명누리와 상호협약식을 체결하였습니다.
그에 따른 후속 프로그램으로 한일장신대와 생명누리는 컨소시엄을 통해 노동부의 해외취업연수프로젝트를 따낼 수 있게 되어
금년 3월부터 대상자 모집과 훈련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생명누리 자원봉사환경이 한 차원 달라질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8. 생명누리홍보대사(김성주) 임명
2010년 3월 방송인 김성주(김성주는 한기장 충북노회 동부교회 김창경목사님의 아들입니다)를
생명누리 홍보대사로 임명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선 생명누리 소개 동영상을 만들면서 좋은 목소리를 지닌 김성주의 유창한 멘트를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한결 설득력 있는 소개 동영상이 되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이해가 쉽도록 돕는 역할이 잘 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홍보대사를 활용하는 일이 서로 서툴러 잦은 만남을 갖지 못하고 있지만
올 해 중으로는 홍보대사가 직접 인도 생명누리의 사역현장에서 생명누리 후원자들과 함께 봉사하는 프로그램도 만들고
년 말에 후원자들을 초청하여 여는 후원자의 밤 행사에도 사회로 활약하는 등의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9. 생명누리의 자원봉사자들
2010년 한 해 동안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생명누리공동체에서 멋진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갔거나
지금도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주로 생명누리 힌두푸르지부사무실에서 봉사하거나 3개 마을에서 진행되는 방과 후 교실의 선생님으로 활동하거나
브릿지 스쿨에서 봉사하기도 하고, 힌두푸르 생명누리 도서관에서 사서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간 봉사자들도
한국에서 생명누리의 일이 있을 때마다 열심히 달려와 일을 맡아주거나
한국본부 사무실에 주 1회 정도 정기적으로 나와 봉사하는 덕분에 참 뿌듯했습니다.
더구나 이제는 자원봉사자 출신들이 생명누리 한국본부의 실질적인 주역으로 활동하게 되어
생명누리를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동역자들이 되었습니다.
이들의 수고로 인해 생명누리의 사역이 확장되고 든든해져 가고 있어서 참 고마운 일입니다.
(6기 : 이유리/이수림/김해영/유규상/김태희/박새미/송정은/김희영/피지현/김신애/조혜련/배경진/양지영/김희영/)
(7기 : 전보미/김은혜/좌지영/이한나/송탁/박정림/이성일/이수화/정유정/홍지선/김다현/김효선)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Hindupur Children's Activity)
10. 생명누리 사역현장을 방문해주신 분들
2010년 한 해 동안 저희 생명누리 사역현장을 방문하거나 봉사활동으로 찾아주신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정기적인 뉴스레터를 통하여 그분들의 활동이 소개되었으니 여기서는 개인적인 이름이나 단체의 이름과
방문기간만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충북노회(2월)/북문교회(2월)/한신대 계절학기(강순원교수인솔/2월)/민들레학교(7월)/전국대학생자원봉사자협의회(7월)/
서울시청소년미디어센타(8월)/청예단(8월)/산돌학교(9월)/실상사작은학교(10월)/정다영님(10월)/대구녹색연합(11월)/
행복한교회(11월)/영생교회(11월)/이완주장로님(11-12월)/김영원님(11월-1월)/이대무용단과 선교단(2011년 1월)
이분들의 방문과 봉사활동으로 우리 생명누리공동체의 활동이 더욱 풍성해졌고
이 땅에서 깊이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에 너무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1. 우리 가족의 형편
지난 한 해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가족들을 잘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3월 1일 인도를 떠나 한국으로 들어오는 길부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 확정으로 나와 있던 비행일정이 뱅갈로공항에서 수속을 하는 데 뱅갈로-방콕구간만 확정되고
방콕-인천 구간이 대기로 되어 있어 원치 않게 태국에서 일주일간 발이 묶여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에 들어간 뒤 한국본부 사무실을 최소한으로 유지시키면서 안정화를 꾀한 후 인도로 들어올 예정을 하며
5월 말 항공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세 살 때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제게는 아버지처럼 대해주셨던 사랑하는 큰형님을
떠나보내는 아픔을(5월 21일) 겪기도 했습니다.
5월 중순 인도로 돌아오기 위해 NGO비자를 신청했더니
그동안 2년 비자로 잘 나오던 것이 인도의 비자정책이 바뀌면서 3개월 여행비자 이상을 받기가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없어진 NGO 비자 대신 생명누리대표로 일하는 것으로 하여 취업비자를 받으려면 두 가지 조건이 구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NGO 관련학과 졸업장이 있어야 하고 다른 하나는 사회복지관련 일을 하고 있으니 관련 자격증을 가져오라는 것입니다.
오로지 신학관련 학위나 자격증만 있는 저로서는 상당히 난감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자 비자도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었고, 두 번째 가려면 비자만료후 2개월간의 간격이 필요하고,
세 번째 갈 때는 다시 6개월간의 간격이 필요하게 되니
이런 비자조건으로는 정상적인 인도에서의 활동이 어려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샨티학교 학생들도 마찬가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샨티학교의 베이스캠프를 인도로부터 한국으로 옮겨야할 필요를 절감하게 되어
경북 상주에 샨티학교를 새롭게 확대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단기적으로 3개월 여행 비자를 이용하다가 자격을 갖추거나 다른 비자(사업자 비자나 학생비자)를 이용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아내 박미향은 7-8월과 11-2월에 걸쳐 두 번을 인도를 오가며 저 대신 밀려있던 일들을 처리하거나 이사도 하고
자원봉사자들과 스텝들을 격려하고 지도하는 일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모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잘 활용하여 한국에 오래 머물며 한국본부가 바로 서게 하는 일과
샨티학교가 개교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청소년여행학교를 잘 수행해낼 수 있게 직원과 인솔교사들을 훈련시키는 일과
전국교회를 돌며 홍보와 선교보고를 하는 일들 즉 한국에 있지 않으면 하기 어려운 일들을 해낼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큰 아들 하민은 2010년 6월부터 생명누리의 7기 자원봉사자로 지원하면서 생명누리와 좋은 관계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7-8월에 있었던 2기 여행학교의 인솔교사가 되어 인도여행을 함께할 수 있었고,
비자갱신을 위해 네팔을 여행하며 트레킹도 할 수 있었던 것이
그 후 4기 여행학교를 준비하고 인솔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4기 여행학교를 인솔하며 북인도를 거쳐 네팔 트레킹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대로 청소년 여행학교 담당 간사로서 생명누리에서 장기적인 일을 해나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둘째 한솔은 2010년 8월 초에 군제대 후 생명누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2010년 10월에 출발한 3기 100일 여행학교의 보조교사로 함께 하다가 히말라야트레킹을 마친 후
이빨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귀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1월 29일에 있은 3기 여행학교 보고회 준비도 하고 보고회도 잘 마친 지금은 생명누리에서
자신에게 맞는 나름의 훈련을 받을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셋째인 딸 아림은 2008년 10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인도에서 3기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많은 성장을 가져왔습니다.
2009년 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는 서울 이닥과 수유너머에서 자신이 배우고 싶어 하던
영상과 인문학 학습에 열성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후 장기적인 진로를 모색하며 의논하던 중 아빠의 제안에 따라 샨티학교의 보조교사가 되어
샨티학교를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교육철학과 방법을 지닌 학교로 만들어가는 길에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1월 초에 있었던 코칭중심의 교사훈련과정에도 참여했고,
개교 준비를 위해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하고 훈련하는 일들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 아이들 모두 우리가 하는 사역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가슴 뿌듯하게 합니다.
오랜 세월 누구보다도 가족과 주변인들로부터 인정받는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참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함께하는 가족이 별로 없어 아쉬움이 있었던 제게는 더 큰 은혜로 다가옵니다.
우리가 가는 길에 우리 자녀들을 함께하게 해주신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가족들의 모습(My Family)
맺는 말
2010년 한 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생명누리공동체 사역현장에 참으로 많은 변화와 성장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저희는 인도 중심적으로 생각하며 계획을 세웠지만 하나님께서는 한국에 본부를 튼튼히 세우고
세계를 향해 뻗어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작게 시작한 여행학교나 샨티학교를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세계적인 프로그램과 학교로 세워나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인도의 사역이 위축되는 것 같아 염려했지만 오히려 하나님은 힌두푸르지부와 타밀라두지부로 나뉘어
더 많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고
중국지부까지 세워주셨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이 모두가 여러분 모두의 간절한 기대와 염원과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가족과 이웃 간에 훈훈한 사랑이 넘치는 설날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1 년 2 월 1 일
이국땅 인도 생명누리 공동체에서
정 호 진/박 미 향 드림
기도해주실 사항들
1.정호진선교사부부가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고 하나님의 선한 일군이 될 수 있도록
2.국제 NGO 생명누리가 바르고 멋진 하나님나라운동을 일으켜가는 국제 NGO가 되도록
3.새로 시작하는 샨티학교가 좋은 교육공동체로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가는 학교가 되도록
4.지구촌인디고청소년여행학교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과 도전의 무대가 되도록
5.마넴빨리 마을 지도자들과의 관계가 잘 회복되고 구상하고 있는 노인보호프로그램과 유치원 및 방과후교실이 잘 운영되도록
6.칼루르 마을개발센터가 지역사회개발의 좋은 모델이 되어 많은 마을들이 따라 배울 수 있는 현장이 되도록
7.베바나할리의 방과 후 교실이 잘 진행되고 마을개발센터가 잘 만들어져 가도록
8.생명누리 직업훈련센터가 좋은 직업훈련의 도장이 되도록
9.타밀라두지부의 사역들(그레이스 홈과 티피빠깜 마을개발사역 등)이 하나님의 은혜 중에 잘 진행될 수 있기를
10.중국지부의 사역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뿌리내리고 잘 성장해가기를
후원요청사항
1.농촌 마을 도서관을 위한 헌책(영어책)이나 책1권(5천원)
2.농촌 마을 아이들을 위한 축구공/배구공 1개(1만원)
3.농촌 마을 아이들을 위한교복 1벌(1만원)
4.농촌 마을 중학생을 위한 장학금 양 1마리(5만원)
5.생명누리 유치원 아이들 및 마을 개발센터 아이들과 자매결연(매월 2만원)
6.임산모와 아기에게 영양식 공급하기(매월 5만원)
7.농민 자립을 위한 소 한 마리 사주기(1년 생 암소 30만원)
8.나무심기운동(과일나무100그루 - 30만원)
9.지도력 훈련 프로그램(20명 정도/3박4일 합숙 훈련 - 40만원)
10.지하수 개발(1곳 개발 - 300만원)
11.농촌마을 중심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교회 건축(20-60평 규모 1000- 2000만원)
12.지역사회 센터가 될 마을개발센터 건설 1곳(5000만원)
* 생명누리공동체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기 원하시거나 이전 선교소식을 보시려면
생명누리 홈페이지(www.smnuri.com)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 후원을 원하시는 분들은 메일(smnuri@hanmail.net)이나 전화로 연락주시면 좋겠습니다.
* 후원계좌 : 농협 893-12-102976 정호진/하나은행 645-910017-62505 생명누리공동체
* 인도전화 : 001(혹은 002 기타)-91-89717-95402(뱅갈로 전화/Bangalore Mobile)
001-91-81422-69288(힌두푸르 전화 Hindupur Mobile)/001-91-8556-220042(사무실전화 Hindupur Office phone)
* 한국사무실 : 02-766-5595/ Fax 02-766-5596/ 070-4010-4949
* 정호진 : 016-281-9336/070-8251-9336/박미향 : 010-2481-9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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