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하루도 가시기전에 날씨가 칼로 두부자르듯 뚝 ㅡ
여름과 가을을 정해줍니다
엊저녁에도 덥다고 난리법석인데
긴팔이 아니라 겨울옷도 나왔어요
그런 시원한날 오후 선유도를 찾아갑니다
비가 내릴듯 하늘은 어둡지만 시원한 선유도에는 많은사람들이 찾아왔어요
데이트코스 1번지라 하더라구요
혹 될지도 모를 1415가을 여행 후보지에 하나입니다
여기서 노량진수산시장까지 걸어갈거라고 작정을하고 나선길입니다
선유도는 꽤나 넓고 예쁘게도 단장을 해놓았읍니다
가을에는 이푸름이 예쁜 단풍으로 변해 있을것입니다
한바퀴 휙 돌아보고는 노량진을 찾아 걸어갑니다
가다보니 당산역도 둘러보고요
다시 자전거길로 여의도로 향합니다
가도가도 국회의사당만 보이고요
노량진길은 알수가없읍니다
이럴때는 도로박사 성현희회장호출이 최고입니다
뭐라구요
빨리 지하철역 찾아가라고요
길이 없다네
당황을 합니다
가다보니 나혼자인데 오가는 사람도 차량도 없읍니다
당산역에서는 넘 멀리왔읍니다
이래서 머리가 아둔하면 팔다리가 고생한다 하더니
내가 지금 그모습입니다
그래도 다리는튼튼하니 국회의사당역을 찾아 갑니다
여의도윤중로길을 알고 있읍니다
겨우 국회의사당역에서 출발을 합니다
노량진역에서 내려 노량진 수산시장을 돌고 또 돌아봅니다
2차 호프집까지 알아보고는
떠나는 발길 배가 넘고파요
1415가을여행지는 아직은 미정이지만 ᆢ
또다시 어디론가 알아볼것입니다
그런 하루입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선유도는 우리 집 뒷마당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 집 개들 데리고 늘 산책하는 곳이지요.
저를 불렀더라면 좋았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