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역사의 유가공업체 매일유업이 외식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매일경제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2007년 외식사업부를 설립한 이래 3년 만에 17개 직영매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외식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외식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5월 도산공원 인근에 오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는 문전성시이고, 신세계 강남점에 문을 연 커피전문점 '커피스테이션 폴바셋'은 하루 평균 900~1000잔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비슷한 크기의 제법 잘된다는 커피숍 하루 판매량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이처럼 순항 중인 매일유업 외식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하는 사람이 바로 창업주 고(故) 김복용 회장의 장남인 김정완 부회장이다. 김 부회장은 매일유업을 비롯해 주식회사 상하(치즈업체), 제로투세븐(유아복쇼핑몰 회사), 레뱅드매일(와인수입사) 등 3개 자회사를 총괄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틈날 때마다 "식품음료사업에서 원료의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것처럼 외식사업도 최고급 식자재를 사용해 원료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론을 직원들에게 강조한다. 그래서 외식사업부 식재료 전담팀은 전국을 누벼 찾아온 식재료를 사용하고 일반 원두보다 가격이 3배 이상 비싼 원두를 고집하고 있다고 매일경제는 전했다.
느낀점- 웰빙시대의 흐름을 타면서 소비자들이 이제는 건강한 식품을 많이 찾고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