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무리를 불러 놓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려고 하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너라."> - 새번역 -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 개역성경 -
<예수께서 군중과 제자들을 한 자리에 불러 놓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 공동번역 -
<And He summoned the multitude with His disciples, and said to them, "If anyone wishes to come after Me, let him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 NASB -
<Then he called his disciples and the crowds to come over and listen. "If any of you wants to be my follower," he told them, "you must put aside your own pleasures and shoulder your cross, and follow me closely.> - THE LIVING BIBLE -
첫댓글 빌립보 가이사랴에 가는 여정에서, 베드로는 "선생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예수의 질문에 답합니다.
그 후 예수께서 자신의 수난과 십자가를 예고하니, 베드로는 강력히 항의합니다.
이에 베드로를 질책하고 예수께서는 위와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그 누구나 받아들이기 힘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젊어서 부터 늘 이 말씀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의도를 정확히 안다면 문제는 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과 하나이신 예수께서 볼 때,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는 우리들의 거짓자기(에고)가 큰 문제라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따라서 우리의 거짓자기에 대한 부인/부정의 과정을 거쳐서야, 당신의 길을 따를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지요.
그리하여 하나님과 하나 된 참자기를 얻게 된다면, 각자의 십자가는 큰 문제가 안되겠지요.
넉넉히 감당할 힘을 주실테니까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