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4월 8일 수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은 수요일 정말 아름다운 꽃잎이 휘날리는 봄날이 진행됩니다만, 코로나19사태는 전 세계가 크나큰 공포 속에서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기도가 이어지고 있는데, 여전히 질병과 사망의 권세가 강타하고 있어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 지금은 질병의 권세를 잡은 사단 마귀는 할 수 있는 대로 많은 영혼들을 죽음의 자리로 이끌어 내고 있는 만큼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인내로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오늘은 영혼의 갈급함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말씀이니 깊이 묵상하여 그 누구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끈을 자 없음을 믿고, 소망을 가지고 인내하며, 서로 격려하며, 서로 섬김으로 하나님께 굳건한 믿음의 삶에서 인정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시편63편1-11절}
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2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4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5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6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7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8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9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그들은 땅 깊은 곳에 들어가며
10 칼의 세력에 넘겨져 승냥이의 먹이가 되리이다
11 왕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 주께 맹세한 자마다 자랑할 것이나 거짓말하는 자의 입은 막히리로다.
◑◑◑◑ 제 목 ◑◑◑◑
◗◗ 광야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함
◑◑◑ 본문 이해와 요약 ◑◑◑
◗ 63편에서는 시인 다윗은 시편23편에 기록 된 사막의 음침한 골짜기에 대해서 말한 적이 있는데, 오늘도 광야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내용을 보게 됩니다.
- 광야는 우선 모든 것이 없어서 힘든 곳인데, 특히 마실 물이 귀하므로 목이 말라서 물 한 방울에 대한 갈망이 간절한 곳입니다.
- 다윗은 이런 광야에서 실제 물 없는 경험을 하였기에 지금 자신의 영혼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갈망하여 애타게 찾는 것을 비유하고 있는데, 최우선으로 하나님을 향한 갈급함을 이처럼 간구하는 것입니다.
- 다윗이 그토록 하나님을 찾는 것은 지금 절대적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의 성전으로부터 오는 권능과 영광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 거룩한 성전의 성물들과 언약궤가 있는 성소는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의 상징이며, 다윗은 바로 그 성소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을 찬양하기를 원했던 것이었습니다.
-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확신을 가지고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3절에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낫다고 노래하였고, 5절에서 찬양은 마치 진수성찬을 먹음과 같이 영혼을 배부르게 한다 하였습니다.
- 그리고 6,7절에서 다윗의 신앙이 성전 안에서만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까지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 다윗은 비록 지금은 도망 중임에도 불구하고 승리는 하나님 안에서 이미 약속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다 멸하실 것이며, 하나님 앞에서 거짓을 말하는 자 역시 입이 막힐 것이라 하였습니다.
- 마지막 11절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자들은 다 함께 최후에 승리하게 됨을 기뻐할 것이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유다 광야에 있을 때는 아마도 압살롬의 반역으로 다윗이 예루살렘을 도망하여 유다 광야로 갔을 때라고 생각됩니다 (사무엘하15장25절).
- 아마도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쫓겨 성전을 잃어버리고 유다 광야로 추방되었을 때에 다윗의 심정은 참담했을 것입니다만, 이 시에는 그런 와중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확신이 넘쳐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 환난과 역경의 상황에서도 다윗은 쫓겨난 광야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확신할 수 있었으므로 찬양과 감사의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현재의 고난이 오히려 그의 영혼을 하나님께로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하나님의 크신 섭리와 경륜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 이처럼 믿음의 성도들은 비록 위기 앞에 좌절과 실의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경우라 하더라도 그 모든 상황을 역전시켜 희망과 용기의 순간을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굳건한 믿음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갈급함이 있는 곳이 거룩한 성전된다. (시편63편 1,2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참된 믿음은 광야에서도 사슴이 물을 찾듯이 간절하게 하나님을 갈망하여 찾는 것이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성도는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 1, 2절을 살펴보면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이란 유대의 땅 매마른 광야를 말하고 있는데, 본 시편을 지을 당시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하여 황급히 예루살렘을 빠져 나와 유다광야에 머물고 있었던 것입니다.
- 다윗은 바로 그러한 유다광야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갈망하였던 때가 있었는데, 특별히 다윗이 여기서 자신이 목마름으로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이것은 자신의 육체와 심령이 환난으로 인하여 광야와 같이 메마르고 곤핍한 가운데 있었음을 말하고, 마치 그가 광야에서 사슴이 물을 찾아 해매 듯이 자신이 그 이상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갈급하여 간절히 찾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실로 다윗의 당시 처지는 메마른 광야와 같았기에 압살롬에게 쫓겨 아름답고 풍성한 예루살렘을 황급히 빠져 나와 물 한 방울 나지 않는 메마른 광야에 머물고 있던 다윗은 육체적으로 곤핍한 가운데 있었던 것입니다.
- 또한 그는 광야 한 가운데서 물이 없어 타는 듯한 갈증을 느끼며, 고통스러워하는 사람과 같이 영혼의 갈급함을 애타게 간구하고 있습니다.
- 다시 말해 다윗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은총을 입지 않았다면, 곧 망하게 될 절박한 처지에 놓여 있었기에 그는 사람이 광야에서 간절하게 물을 찾듯이,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갈급함과 같이 하나님을 간절히 갈급하게 갈망하였던 것입니다.
- 그래서 2절에서 다윗 자신이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려 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이는 다윗이 과거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앙망하였던 사실을 회상하는 것입니다.
-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의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하여 볼 수 있는데, 하나는 다시 예루살렘의 성소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그의 소망을 피력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성소가 있는 예루살렘을 버리고 유다 광야로 피신한 상태에서 다시 회복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갈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 특별히 다윗은 예루살렘을 빠져 나올 때 하나님의 말씀인 법궤를 챙기지 못하고 그냥 두고 나왔습니다.
- 그것은 그에게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그는 이제 유다광야에 이르러서는 지난날 하나님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바라본 사실을 회상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자신을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 것입니다.
- 다른 하나는 과거에 자신이 예루살렘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찾았을 때,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체험한 것과 같은 체험을 지금 유다광야에서도 체험하기를 바란다는 마음에서 간구함을 볼 수 있습니다.
- 압살롬에게 쫓겨 유다광야로 피신한 다윗에게 있어서 가장 간절하였던 것은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체험하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그 이유는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회복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다윗은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혜가 없다면 도저히 회복 될 가망이 없다고 판단하였기에 그래서 비록 지금 유대광야이지만, 그 광야에서도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를 원하였던 것입니다.
- 여기서 다윗이 지난과거 성소에서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하나님을 찾았다는 것은 그가 평상시에 성소에서 하나님을 찾음으로써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보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 왜냐하면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그의 회상이 아무런 의미도 없기 때문이고, 결국 본문은 전자의 의미를 포함하지만, 후자의 의미에 더 무게가 실려 있다고 하겠습니다.
- 그러면 다윗은 과연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까? 그렇습니다. 이는 3절 이하에서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통하여 확신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특별히 7절을 보면 다윗은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다’라고 감사함으로 찬양하고 있습니다.
-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을 만났다는 말인데, 하나님은 다윗이 유다광야에서 영육 간에 심히 곤핍한 가운데 당신을 갈망하며 앙망할 때에 그를 찾아 오셨어 만나주심으로 그의 갈급함을 해소시켜 주신 것입니다.
- 결국 이러한 사실이 우리 성도들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은 성소이든 광야이든 그 어느 곳에서나 당신을 간절히 찾는 자에게는 당신의 권능과 영광을 보여주신다는 것입니다.
- 잠언8장 17절에서"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우리 하나님은 성소에 갇혀 계시는 분이 아니며, 그분은 하늘을 보좌로 삼고 땅을 발등상으로 삼으시는 분입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우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전 세계적인 재앙으로 인하여 공적인 예배가 될 수 없는 상황에서 지난날 교회에서 다 함께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했던 순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시금 감사함으로 예배하는 그날이 오도록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가족들이 다 함께 경건하게 갈급한 마음으로 영상예배를 드리며, 은밀한 골방기도를 드리고 있는지? 아니면 형식적으로 TV시청으로 예배가 끝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도록 믿음으로 하나님께 예배와 기도하는 곳이 거룩한 성전입니다.
- 예레미야29장 13절에서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어디서나 누구나 하나님을 간절히 믿음으로 기도하여 찾기만 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당장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의 어려운 상황에서 성전에 나가지 못하고 예배 할 수 없는 현실에서 가정이든 직장이든 어디든지 믿음으로 하나님을 찾는 그 자리가 바로 하나님의 거룩한 성소이며, 예배처소가 되는 것입니다.
- 신앙고백이 있고 찬양이 있고 말씀과 기도가 있는 그 곳에서 하나님과 만나는 그 자리가 바로 하나님께서 함께 임재 하는 거룩한 교회요, 성소가 되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가 상황에 따라 야외에서도 계곡에서도 어느 곳에 있든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하나님을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신다면, 은밀한 골방에서도 하나님을 갈급하게 찾는다면, 언제든지 만나 주시고 응답 해 주심을 믿고, 예배하고 찬양하며 기도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